정보/버거성애자2018. 12.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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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 못보던 메뉴가 보여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한정판매라고 써있네요. 

알고보니 기간 한정판매로 10일까지 8조각 1900원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오징어어획량이 많이 줄었다고 기사를 본것 같은데, 8 조각이 이천원도 안하면 싼건가 생각해봅니다.




광고는 찍어먹는 소스인데 나온건 뿌려져있는 소스입니다. 

소스는 마요네즈베이스 같은데 달달한 맛이 있고 오징어랑 잘 어울리네요. 

양이 많으면 살짝 느끼할수 있을 그런 느낌입니다. 

8조각이라서 양이 꽤 될줄 알았으나, 1조각의 크기가 작아서 양은 얼마안됩니다. 

예전 떡볶이의 포만감에 비할수 없을 정도로 부족합니다. 


다만 오징어 통살의 식감과 맛은 인정해야 할것 같네요. 



먹고 나서 밖을 나서니 컵 닭강정이 2000원 이라는 사실이 문득 생각나면서 가성비로는 그닥 좋진 않구나..

생각해봅니다. 


맥주 안주로 치킨을 사고 먼가 부족하다 싶을때 오징어를 추가 하는 정도로는 괜찮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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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리뷰2018. 11.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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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playboy the Hugh Hefner story 리뷰


Amazon prime video


저는 어쩌다보니까 amazon prime 멤버가 되었습니다. 

혜택으로 몇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prime video 무료 시청입니다. 

사용자의 지역에 따라 시청가능한 category 가 제한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마 전부 시청 가능 할 것 같구요.. 

한국에서는 'TV to watch while abroad' 만 가능합니다. 

해당 카테고리 중에서 볼만한게 있나 싶어서 찾다 보게 된 American playboy 입니다. 


## 검색해보니 동명 영화 american playboy 도 있었네요. 

애쉬튼 커쳐가 주연으로 나와서 여자한테 빌붙는 역할을 연기합니다. 

이 영화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애쉬튼 커쳐 좋아하시는 분이 보면 좋을 듯 하네요.

원래 모델 출신인데, 영화에서 호빠 선수같은 역할이라 외모를 많이 꾸미고 나옵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얼뜨기 총각같은 역도 잘 어울리던데, 모델은 모델인가 봅니다. 



소개 : 


playboy 창업자 휴 헤프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플레이보이가 뭔지 아셨다면 예상하셨겠지만.. 네.. 노출신이 쫌 나옵니다. 

근데 대부분 플레이보이 모델의 촬영신에서의 노출이라 야하다는 느낌은 생각보단 덜 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 헤프너가 어떻게 playboy 매거진을 만들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커쳐 키워나갔는가 하는 자수성가의 스토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사실 야하기만 했다면 제가 블로그에 리뷰까지 남기진 않는데, 그 외의 것이 상당히 생각 해 볼 만한 것이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리뷰를 씁니다.


- 남성잡지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은 매거진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듯합니다만, 

  제가 20대 풋풋한 시절엔 친구들끼리 지큐나 에스콰이어 같은 남성 잡지를 돌려보던 기억이 납니다. 

  옷, 패션에 관심있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핫한 잡지였죠. 근데 대부분 비싼 브랜드의 옷, 상품이 대부분이라

  그냥 바라만 볼수 있었죠. 패션뿐만 아니라 토플리스의 모델사진이나 라이프 스타일, 성에 대한 칼럼도 있었죠.

  근데 이런것들이 모두 과거 (물론 지금도) 미국의 잡지에서 다루던 컨텐츠와 동일합니다. 

  원래 휴 헤프너는 '에스콰이어' 라는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자신이 직접 잡지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시대상은 2차 대전이 끝난 시기였고, 성인이 되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보편시 되는 사회였습니다. 그런 문화에 대비되어 결혼하지 않고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것에 대한 내용을 

 플레이보이라는 매거진에서 다루게 된 것입니다.

 섹스에 대한 칼럼이라던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가, 사교장에서의 매너 같은것들.

 어찌보면 그때 다루던 내용과 지금 남성잡지가 다루는 컨텐츠가 거의 그대로 인 것이 놀랍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그때 시대 상황에서는 센세이션 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1950년 이후 미국의 역사


playboy 라는 잡지, 회사의 성장과 미국의 역사가 전혀 무관하진 않습니다. 

미국의 굵직했던 사건들이 playboy 와 참 잘 엮여있습니다.


 1. 흑인인권운동


   5,60년대 미국은 인종갈등이 심각했습니다. Playboy 매거진의 스포서들의 압력이 있었지만

   휴 헤프너는 흑인 인권운동가인 말콤 X 의 인터뷰를 다뤘고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2. 존.F/ 로버트 케네디 암살


    존 F. 케네디의 암살은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그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도 대통령 후보에 올라 경선을 돌던 중

    역시 암살 당합니다. 당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을 거란 공감이 생깁니다. 


 3. 페미니스트 운동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에 미국에서는 고용/투표권 평등 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운동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페미니스트가 많은 이슈가 되어서 이부분은 좀 흥미롭게 봤습니다.  

    휴 헤프너는 자신이 여성 운동을 지지하니 그들과 같은 편으로 생각했으나 오히려 페미니스트들은

    플레이보이가 여성을 상품화 하고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을 하는 자신들의 적이라고 여겼습니다. 



- 미국의 성 관념, 보수적 문화


 지금도 사실 미국은 성에 관해서는 유럽에 비하면 보수적인 편입니다. (우리 보단 개방적이죠 ㅠ)

 물론 케바케라 어떤 부분은 보다 개방적일수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비교해보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막연히 미국이 기독교 문화가 강하고 성에 보수적이다 라는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어떻게 흐르고 흘러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가를 이 드라마를 보면 어느정도 알수가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는 AV 영화 산업이 발달한 나라 중 하나이고, AV 메이커들 중 부자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2차 대전 이후의 미국은 기독교 문화 기반의 상당히 보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플레이보이 라는 매거진에서 여성의 누드 사진이 표지에 실리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승승장구 하다가 외설논란이 되면서 다시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미국인들은 자신의 집에서 이런 것들을 볼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누드에 대해서 한층 개방적으로 변합니다. 


 

- 미스터 플레이보이 


 지금은 휴 헤프너는 곧 플레이보이라는 대명사 같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사실 휴 헤프너는 처음부터 그런 사교파티의 인싸, 바람둥이 같은 그런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내성적인 성격에 가까웠고, 비지니스에 대한 혜안과 소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주변의 인물 중 Victor Lownes 라는 사람이 딱 플레이보이의 이미지와 맞는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playboy 의 promotion director 가 됩니다. 


 

소감 

10 개의 episode 로 이루어진 다큐드라마입니다. 

휴 헤프너의 창업 이후 승승장구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업이 망하다가 그의 딸이 사업을 물려받기까지의

근 6,70년의 스토리가 10편에 담겨 있는 셈 입니다.

잡지라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엿볼수 있고, 미국의 50년대 이후의 사회상까지

알수가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부분이 궁금했던터라 저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선정성 때문에 평가절하되거나 편견을 가지고 보기에는 아까운 작품인것 같습니다. 



저작권때문에 이미지캡쳐는 못올리고 유튭의 트레일러 살포시 올려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PYlAJ9UF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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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리뷰2018. 10.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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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리뷰..



처음 영화 안시성에 대한 홍보영상이나 배우들의 라디오스타 출연 등을 보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사극에 조인성이 주연이라니... 너무나 안어울리는 그림이기에..

그러나 나의 예상과 다르게 안시성은 지금까지 흥행에서 꽤 성공했다.


최대한 영화의 내용을 스포하진 않고, 보고 나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끄적여보겠다..


- 보기드문 소재


 그동안 사극 영화는 꽤 있었지만 고구려와 당의 전쟁을 다룬것은 처음이다. 

 우리나라 시대극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조선시대나 일제시대에 치우쳐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그 시대에 많이 머물러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으나...

 이제는 해당 시대에서 영화/드라마 화 하지 않은 스토리가 별로 없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로 참 많이 다루었고, 그런면에서 나에게 이 영화는 소재에서 참신했다. 


- 전투신


  안시성 전투가 어떻게 전개가 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결국, 당나라 군이 패퇴하게 되었는 가가 비교적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성벽을 허물기 위해 돌을 날리는 공성기와 성보다 높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 토산이라는 것이 나온다. 

  이는 실제로 중국 역사의 전투 중에 많이 등장하는 무기, 전략이다. 

  감독이 안시성 전투에 대한 사료를 많이 모아서 최대한 고증하고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었음이 짐작된다.

  물론, 여군이나 석궁 같은 논란이 되는 부분도 있긴한데, 

  '사마의 최후의 승자' 에서도 중국에서 로마군 전술이 나오기도 한다. 

원래 100% 고증대로 하는 작품은 거의 없다.

  이게 역사 교과서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감안해서 봐야한다.  


- 역사적 사실


  양만춘.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안시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사람인데, 그에 관한 사료가 너무 없다. 

  영화에서 이름말고 "성주" 로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안시성주로 알려졌을 뿐, 

  이름은 나중에 중국의 소설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너무 안타깝다. 삼국지에서도 별로 비중없는 인물들도 평전이 있는데, 이 정도의 구국의 영웅이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다니...  그가 연개소문과 대립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것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싶다. 


  중국이 춘추전국시대를 진시황이 통일한 것이 B.C 200 년 경이다. 

  짧은 진나라가 망하고 유방이 한나라를 세운다.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의 시대는 한나라가 망한 2세기 동안 나타나고 진나라가 삼국시대를 통일한다. 

  중국역사에서 가장 엉망인 5호16국 위진 남북조 시대를 거쳐 다시 수나라로 중국의 왕조가 바뀐다. (581년)

  

  그 전란을 거친 수나라가 고구려를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막대한 국력의 소모로 피폐해진 수나라가 망하고 당나라로 왕조가 바뀌었다. (618년)

  그리고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다시 고구려를 공격한 것이다. 


  그동안 한반도에서는 고조선에서 마진변, 부여, 동예, 옥저를 거쳐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로 간다.

  중국에 비해서 전란이 별로 없었다. 

  중국 대륙에서 숱한 전투로 여러 전략, 무기들이 발달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당나라군이 최후 수단으로 거대한 토산을 쌓는 전략을 택하는데, 

  이는 숫적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을때 택하는 공성 전략 중 하나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굴복시키고 말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는 어쩌다 보니 이 시대에 태어나 영화로 당시의 전투를 감상하고 있지만, 

  얼마나 버거운 싸움이었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가 있다. 


- 배우들


   조인성이 처음에 이 작품을 고사했다고 한다. 

   확실히 조인성의 발성은 시대극에서의 무게감 있는 역할에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전투에 임하기 전에 아군에게 연설을 하며 사기를 돋는 장면이 있는데, 

   말투나 톤이 너무 가벼워서 오그라들뻔했다. 

   등의 상처를 보여주는 씬에서도 전장의 수장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마른 몸이지 않나 싶다.

   영화에선 유오성과 한 씬에 나오는 장면이 없는데, 만약 나왔다면 유오성에게 엄청 밀렸을 듯 하다.

   차라리 배성우가 양만춘 역을 소화를 더 잘했을 것 같다.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비주얼에서는 제법 장수의 모습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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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운동 건강 식단2018. 10.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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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gym 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 운동으로 만들고자 하는 부위가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느낌입니다.


예전(2,30년전) 에는 "남자는 갑빠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발달한 가슴근육이 운동한 남자의 상징이었죠. 

그러다가 너무 큰 근육을 선호하지 않는 트렌드가 생기고 복근이 핫해지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여자도 복근을 장착하려고 하죠. 복근을 갖춘 여성이 cool 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 최근의 트렌드는 여자의 경우는 엉덩이 인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 남미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엉덩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한국에서는 최근에서야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트렌드가 바뀌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게 아마도 레깅스가 아닐까 싶네요.

외국에서는 일상에서도 레깅스를 입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는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지만

특정 장소(ex. 운동하는 장소들) 에서는 이제 흔한 패션인것 같습니다. 


여튼 남자의 경우는 등근육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런 미디어의 영향인지 저도 등근육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턱걸이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턱걸이를 하다보니 전과다르게 손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영광의 상처' 쯤으로 생각하고 그냥 놔뒀는데 점점 커져서 손톱깍이로 뜯어내도 될 정도 사이즈가 되더라구요.


그제서야 '그냥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굳은 살이 왜 생기는지 알아보니...

바(bar) 를 잡는 저의 그립(grip)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바를 손가락 아래쪽 면과 함께 잡으면서 턱걸이를 할때마다 해당부위에 마찰이 생깁니다.

손가락 만으로 바를 잡으라고 하는데 그렇게하면 힘이 부족해서 횟수가 줄어듭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면 잘못된 그립과 올바른 그립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잘 나와있습니다.


http://killfatme.com/how-to-avoid-blisters-from-crossfit-pull-ups/



( * 사진 출처 : 동 사이트)




## 2018.10.17 일 상태



## 그립을 바꾸고 2018.11.05 일 상태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 초기에는 등근육이 부족해서 그립에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갔습니다. 

- 등에 근육이 어느정도 붙고 나서는 굳이 감싸쥐지 않더라도 풀업이 가능해졌습니다. 

- 그 후 부터는 굳은살 때문에 손이 쓰라린적이 없게 되었습니다. 


## 결론 


풀업으로 손바닥에 굳은 살이 생겼다면 그립이 잘못된 겁니다. 

무게를 낮추고 정자세로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면 나중에는 자연스레 등 근육을 이용해서

풀업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쓰니 운동전문가 같지만 아직 풀업 10개도 못합니다. ㅠㅠ

복근은 혹사해도 금방 회복되는데, 등근육은 회복도 더디고, 키우기 어려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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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삼국지2018. 10.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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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중화tv에서 방영했었고 종영된지 오래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후의 승자라니... 
거창한 수식어지만, 삼국지 전 인물 통틀어 유일하게 사마의에게만 부여 가능한 수식어임을 인정합니다.
 
 
1편 미완의 책사에서는 삼국지를 다룬 작품 중에는 드물게 전쟁신이 거의 없었습니다. 
2편 최후의 승자에서는 제갈량과의 대결이 주요 포인트이기 때문에 전쟁신이 많이 나옵니다. 
 
2010 년 제작한 신삼국을 보면 만능 전쟁신을 찍어놓고 전쟁 할 때마다 돌려쓰는 
조잡한 (음악도 만능음악 하나 만들어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돌려쓰죠..) 연출이 있었는데
최후의 승자에서는 그런 조잡한 짓은 안합니다.(만능음악 돌려쓰기는 미완의 책사땐 했죠)
 
사실 삼국지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끝까지 스토리를 다 아는 사람은 별로 없죠. 
긴긴 이야기 끝에 머릿속에 남는 것은 유관장 3형제와 조조, 손권 플러스 공명까지만 기억에 남죠.
그래서 결국 누가 통일한 건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조조-조비 까지는 알아도 조예도 잘모르고 조방, 조환은 정말 생소하죠. 
 
(결국 삼국이 통일되는 것은 사마의의 차남인 사마소의 아들 '사마염' 때입니다.)
 
삼국지에서 가장 큰 지분율을 가진 조조, 유관장 3형제가 죽고나서부터는 뭔가 재미가 덜합니다.
제갈량까지 죽고나서부터는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아는 애들은 다 죽고.. 잘 안읽혀집니다.
 
여튼 전편에 비해 스토리상 그런 리스크를 안을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저는 궁금했습니다.
과연 연의에서도 맥빠지는 후반부를 어떻게 드라마에서는 다룰것인가...
 
 
 
 
- 44부작 세줄 요약
 
  초반 : 공명 vs 사마의                   
  중반 : 조예의 똘끼                      
  후반 : 조상의 권력투쟁, 고평릉의 변  
 
 
- 인상깊은 주요 인물들

뭐 사마의, 제갈량 등은 다들 아시니까 스킵하고...  최후의 승자에서 다시보게 된 인물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1. 조예 : 
 
사진출처: 중화tv
 
조예는 사실 다른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많이 다루는 인물은 아닙니다.
 신삼국에서도 별 다른 특징없는 무난한 인물인 것처럼 나오죠.  
최후의 승자는 사마의 중심 드라마이기 때문에 조예는 조조나 조비 만큼의 비중을 물려받습니다.  
       최후의 승자에서는 음침한 면이 많이 부각됩니다. 
       전편인 미완의 책사에서 어머니인 견씨가 죽고나서 곽부인의 양자로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곽 부인과는 별 문제없는 관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조예는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어미를 곽부인이 죽였다고 생각합니다.
 
 
2. 조진 : 
 
 
원래 조씨, 하후씨에는 인물들이 많았는데 조진 대에 이르러서는 다 어디가고 
       조진이 황족의 우두머리 급이 됩니다. 
       한편 드라마 신삼국에서는 조진의 무능함과 답답한 면이 부각됩니다.  
       최후의 승자에서는 그래도 황족의 자존심과 패기는 갖춘 상남자의 모습입니다.
 
** 사족이지만 조진은 모바일게임 신삼국지 에서는 파란장수입니다. 
색깔에 따라 등급을 나누었는데 빨>황>보>파>녹 입니다.
빨강이 제일 고급이구요.. 현질로만 얻을수 있는 장수들입니다.
그래도 조진이 출세로는 위나라 넘버투까지는 갔었는데,
파랑계급이라는건 '그가 가문빨이지 사실은 허당이었다' 라고 말해주는것 같네요. 
 
 
3. 유선 : 
 
사진출처: 중화tv
 
약간 모자란 군주의 이미지인것은 변함없으나 예상외로 호리호리 한 이미지입니다.
       저래서야 유선의 띨빵함을 잘 표현할수 있을까 했는데..  철없고 속편한 군주의 역할을 잘 표현하네요.
 원래 군주와 신하의 관계가 신하가 너무 크면 반역을 꿈꾸기 때문에 적당히 견제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유선과 공명의 관계는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 사마의 vs 공명
 
   최후의 승자 초반에는 사마의와 공명의 지략대결이 펼쳐집니다. 
   신삼국에서는 조금 더 공명에게 유리한 연출이었는데 최후의 승자에서는 역시 사마의가 주인공이니
   사마의 편을 조금 더 들어주는 느낌입니다. 극의 내용만으로 보면 사마의가 온전히 지략으로 제갈량에게 
   패한 것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들이 지맘대로 출정했다가 깨지거나 하는 자의아닌 타의로 패했다는 식입니다.
 
   가끔 사마의와 공명중에 누가 더 훌룡한 지략가냐 하는 인터넷에서 설전을 볼수가 있는데, 
   신삼국, 최후의 승자를 모두 본 저의 소견은 .... 역시나 제갈량입니다. 
   사마의 편을 드는 최후의 승자에서도 사마의는 처음부터 제갈량에게 이길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버티기 작적으로 나갑니다. 
 
 
사마의와 공명의 대결의 하이라이트를 꼽는다면 두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공성계
2. 상방곡의 화공 중의 소나기  
 
신삼국에서도 두 에피소드를 다룹니다만.. 조금씩 다르게 그려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최후의 승자쪽의 에피소드가 좀 더 간결하면서 연결이 매끄러운것 같습니다. 
다만, 두가지 에피소드 모두 정사의 기록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마의와 공명의 전투를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연의에서의 연출입니다. 
 
**명성을 먼저 날리기도 하고 죽기도 먼저 죽어서 공명이 사마의 보다 나이가 많을것 같습니다만..
사실은 사마의가(179년생) 두살 더 나이가 많습니다. 
 
 
 


- 고평릉의 변
 
 신삼국을 보면 조상이 조방과 사냥을 하러 나간 사이 사마의가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간지나는 대사를 치죠. 
 
"나는 칼을 한번 휘둘렀지만, 난 그검을 십수년간 갈았다"
 
 이렇게 고평릉의 난은 마무리 됩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최후의 승자를 보고나니 많이 생략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삼국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영웅기근이라 재미도가 떨어져서 그렇게 날림으로 마무리 한 모양입니다. 
 최후의 승자에서는 고평릉의 변을 꽤나 길게 다룹니다. 
 
 신삼국 : 사마의 늙어서 계단도 잘 못오름 -> 조상, 황제랑 사냥 -> 고평릉의 변 -> 사마의 정권 장악
 
최후의 승자 : 사마의 권력에서 멀어짐 -> 병권도 내놓음 -> 늙고 병듦 -> 조상, 황제랑 산책          
          -> 사마의, 사병으로 궁을 장악, 황후에게 조서 받음 -> 조상폐위 -> 조상 및 일당들 투항 후 숙청
 
  
 
- 아쉬운점 
 
   1. 시트콤
 
    가끔 꽁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몰입에 방해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진지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에게 '너무 진지한거 아냐?이거 드라마야' 말하는 것 같습니다 
    
  2. 배우의 나이 사마소 사마사

     삼국지 전 인물들 중에서 사마의가 아마 제일 오래 활동한 (일찍 입문하고 늦게 죽고) 사람 아닐까 합니다.
     젊은 시절과 일흔이 넘는 사마의를 연기해야 하는데, 한사람으로 연기를 하니 뭔가 어색한 느낌입니다.
     신삼국에서는 초반부터 너무 늙은 사마의가 되어서 심지어 조조보다 늙어보임니다.
최후의 승자에서는 젊은 시절 사마의를 연기한 배우가 끝까지 연기합니다.
그래서 초반은 어색함을 잘 모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가 어색함을 느낌니다. 
 
바로 아들과의 부조화입니다. 
 
사진출처: 중화tv
 
     신삼국은 사마의를 워낙 늙게 만들어놔서 아들과의 투샷이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사마의 역에  젊은 사람을 캐스팅했으니.아들은 더 어린배우를 써야 했겠죠.
     그래서 후반에 가면 사마의가 노년이 되고 이들은 중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들들이 그냥 앳된 얼굴에 콧수염만 붙인 느낌이라 어색함이 조금 느껴집니다. 
(사마사는 그래도 조금 중후함이 보이는데 사마소는 키도 작아서 더 애기같음)
사마의는 비중이 너무 크니 배우를 바꿀수 없지만 아들들은 한번은 바꾸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사마의 죽음이후 
 
      전작 미완의 책사에 비하면 최후의 승자는 얘깃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44부작인데 공명과의 대결이 꽤 빨리 끝나고, 고평르의 변 직전 까지도 아직 남은 편이 많아서
      '사마의 사후까지 다루나 보다..' 했습니다. 
      저는 궁금했거든요. 
사마륜까지 등장하길래 사마염까지 등장하는 후반의 이야기도 다룰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마의가 죽으면서 드라마도 끝이 납니다. 
 



- 간략한 소감
 
전작 미완의 책사와 마찬가지로 사마의 중심 이야기라 어느정도 연출자의 의도가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삼국지 후반후의 이야기를 이렇게 밀도있게 다룬 작품은 아마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마의는 청류일까 탁류일까?
 
이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꽤 많은 부분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연출자의 의도는 아마 '사마의는 청류인데 그를 둘러싼 상황들 때문에 일이 그렇게 된거다' 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100% 청류라고 말을 할순 없지만 '배나무 밑에서 갓끈 자주 고쳐 쓴 인물' 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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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18. 9.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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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물러갔다. 짧은 가을이 지나고 곧 겨울이 다가오겠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구글 애널리틱스로 나의 블로그를 분석해보자..

이번 분기는 참 가슴아프다.  이유는 뒤에 설명하겠지만..

가슴아프니까 짧게 하고 마무리하자.



1.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들락날락 했는가..




아 가슴아프다... 

그동안 방문자 수 추이가 하루하루의 부침은 있었어도 추세는 증가로 나타났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절반으로 뚝 떨어지더니 회복이 안된다..

네이버 블로그의 개편과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진다. 

네이버에도 블로그를 유지만 해놓은게 하나 있는데, 여기는 거의 신경을 안쓰고 있음에도 방문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관리되는 느낌인데, 티스토리는 버린자식 마냥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 듯 하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은데 어떡하지..

티스토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애드센스인데, 방문자 수가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애드센스 수익은 절반보다 더 안나오고 있다. 

그래도 최소한 블로그 폐쇄만 하지 말아다오..




2. 어느나라에서 접속하셨습네까..



지도상으로 보면 남미 지역 유저의 접속 국가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 

(퍼센티지로 보면 미미하기 때문에 사실 유의미 하진 않다..)


바로 이제까지 없던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접속을 한 것이다. 


지난 분기와 한번 비교해볼까?



 


지난 분기에 남미는 볼리비아 하나였다. 


이유가 뭘까?  잠깐 고민해 봤는데...

장기로 남미 배낭여행중인 한국 여행객이 있다. 

그사림이 볼리비아에 있다가 지역을 이동하여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여행 중이다.

맞나요? 김상덕씨

맞다면 소오오름!!!

제발 한국에 돌아오지 말고 중남미지역도 돌아다녀 주세요. 

블로그 세계지도 다 칠해보고 싶단 말이에요. 




3. 뭐가 제일 인기있습니까..




데이터에서도 가슴 아픈 사실이 드러난다. 

상위 페이지뷰의 대부분이 작성한지 좀 된 글들이다. 

최근 페이지뷰가 급감하면서 최신글들이 페이지뷰를 못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눈물이 날것 같다. 


1.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무료 계정 사용하기 

2. 개인사업자 부가세 예정고지 홈텍스 납부   

3. 신삼국지 모바일 후기 및 공략               

4. MariaDB 바이너리 설치 10.2.7 CentOS     

5. 스타벅스 DT 상품 스탠리 텀블러 구매 후기 



TOP 5 페이지 뷰는 위와 같다. 

급하게 마무리 하자... 눈물이 날것 같다. 

부디 다음분기에 반전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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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리뷰2018. 9.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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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리뷰는 처음인데.. 그냥 아는만큼 편하게 끄적여 보겠습니다.


## 아쉽지만 저작권이슈가 될까봐 영화리뷰에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저는 요즘 영화를 거의 안봅니다. 두시간 동안 뭔가를 집중해서 본다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시간이 아깝기도 해서요.

근데 이 영화는 힘들게 몰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잊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저의 미국에서의 경험이 그렇습니다.





영화 배경 설명


제목이 왜 플로리다 프로젝트인지는 영화를 다 본 후에도 잘 모르겠네요..

영화의 말미에 주인공 꼬마와 친구가 손을 잡고 디즈니랜드로 달려갑니다. 

그걸로 미루어 봤을 때 플로리다의 올랜도가 배경인것 같습니다.

 

## 제목인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가제가 아닌 원제이며, 월트 디즈니 월드가 1967년경 처음 건설에 착수할 때 불린 이름인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집 없는 사람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인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이중적 의미를 내포한다

출처 : 나무위키


올랜도..


올랜도는 한번 가 본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미국은 사실 외국인들이 갈만한 여행지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들 (ex. LA, 뉴욕 등) 을 제외하면 진짜 볼거 없는 나라입니다. 


플로리다는 미국 남동쪽의 주이고 걸프만을 감싸고 쿠바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 지형입니다.

가장 유명한 도시는 반도의 끝자락에 있는 마이애미이고 미국인들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휴양지 입니다. 

올랜도는 마이애미를 가는 중간에 있는 도시입니다. 여기 지형이 좀 특이합니다. 

호수가 좀 많습니다.  악어도 자주 출몰하는 지역입니다.



여기도 마이애미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대표적인 관광도시입니다. 

자연히 주변에 호텔, 모텔 등 숙박업소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무니 모녀도 바로 이 중의 한 모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모텔은 motor + hotel 의 뜻으로 미국에서 발달한 숙박의 형태입니다. 

우리에게 모텔은 '역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거의 고정 되어있지만, 

원래 모텔은 땅이 넓은 미국에서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 중에 쉬어갈수 있게 만든 시설입니다. 

유래에서 알수있듯이 고급 숙박과는 거리가 멉니다. 

음침한 분위기, 범죄에 사실 더 어울리는 곳입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호텔보다는 저렴하지만 에어비앤비에 더 저렴한 방을 찾을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저렴한 독립적인 공간이라고는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사실 별게 없습니다. 이건 스토리가 영화를 이끄는 힘이 아닙니다. 

모텔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그냥 소소한 재미와 그들의 캐릭터가 영화를 이끄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영화안에서 현실의 문제점들을 발견하면서 우리에게  화두를 던지는 겁니다.



영화에서 제가 느낀 화두는 두가지 입니다.



1. 빈곤


  미국은 세계최강대국이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이것이 그 이름에 걸맞지 않은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과거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의 노력에 따라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죠.

  물론 지금도 기회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의 하층을 이루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 계속 하층에 머무를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이민자들로 구성이 된 나라이고 멕시코, 남미 등에서 많이 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합법적 신분조차 갖지 못해서 대부분 식당이나 숙박업소에서 허드렛일 또는 공장 노동자로 일합니다. 

  영화에서 무니엄마와 웨이트리스가 스패니쉬로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죠. 

  플로리다 라는 동네가 스패니쉬를 영어보다 더 많이 쓰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신분을 나타내는 어느정도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비슷한 예로 맷데이먼 주연 영화 엘리시움 에서도 맷데이먼이 가난한 동네로 떨어졌는데 사람들이 

 스패니쉬로 대화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니.. 그리고 모텔촌에 살아가는 또다른 아이들의 삶을 보면 그들이 가난을 벗어날순 없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2. 양육


  미국은 어린이와 여자에겐 천국이란 말이 있습니다. 여자에게 천국이란건 동의 못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천국이라 하면 아마 상당수 동의 할겁니다. 그래서 자식을 미국으로 유학보내는거나

 자식 교육때문에 미국이민을 가는 분들도 상당하죠.

 영화에서 무니의 엄마가 매춘을 합니다. 그로인해 아동복지국에서 나와서 인스펙션을 하게되고 

 아이를 기르기에 적당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판단하고 무니를 어머니에게서 떼어 새로운 가정에 보내려 합니다.

 분명 아이에게 더 좋은 가정환경을 제공해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것이 항상 옳은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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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버거성애자2018. 8.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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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신상 T-REX 티렉스 버거 후기


출시 한 지 좀 된 신상버거 티렉스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버거 양옆으로 패티가 삐져나올 정도로 굉장히 커보이는데
막상 나온 제품은 사진만큼 크지는 않구요. 약간 과장광고 같습니다. 



버거에 닭튀김을 넣은 셈인데.. 닭 튀김이 맛있네요. 겉은 바삭한데 안에 살은 촉촉해여..

패티만 놓고봐도 KFC 닭튀김에 뒤지지 않습니다.

소스는 어니언 크림소스라는데 닭고기 패티와 잘 어울림니다. 

제가 사람없는 시간대에 주문한거라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여..

피크 타임때도 이 퀄리티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너겟같은 분쇄육아니고 통살이라 식감도 좋습니다. 


단품 3500, 세트 5600 입니다. 패티 퀄리티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인듯 하구요. 다만 패티 사이즈는 딱 가격만큼 하네요.

광고사진을 너무 사기친것이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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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삼국지2018. 8.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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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모바일 게임 후기



한달정도 된 무과금 VIP0 유저입니다. 

게임관련 글은 안쓰는데 요즘 한창빠져있기도 하고 삼국지를 좋아하기도 해서 한번 써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놀란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모바일 게임은 2,3년 전 즈음 클래쉬오브 클랜 이후 처음입니다. 


1. 모바일 게임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구나..

  모바일은 조작이 단순할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에서는 유저가 케어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건물올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공성, 약탈, 던전, 장수 모으고 기르기...


 유저가 할게 많아져서 재미가 있는 반면, 계속 폰만 붙잡고 있을수는 없는데 

 놓을수 없게 만드는(약탈등의 이유로) 것은 큰 단점입니다. 


2. 유료유저가 생각보다 많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게임을 하면서 현질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뭐랄까... 변명을 하자면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게 아니고 약물로 근육키우는 듯한 기분이라..

 정정당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저같은 사람만 있다면 게임회사는 망하겠지요. 

 근데 이게임을 하면서 유료아이템을 구매하는 사람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각설하고 무과금 유저를 위한 공략


공식카페에 가면 공략에 관한 자세한 글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sam2018

  

- 보장을 키워라 


공식카페에서도 많이 하는 얘기입니다. 

장수의 능력치에 따라서 황장 >보장 > 파장 > 녹장 이렇게 색으로 구분을 했는데 

황장은 다시 자질에 따라서 120 자질, 110 자질, 100 자질 이렇게 있습니다. 

120 자질 이상은 과금유저의 영역이므로 스킵합니다. 

동일 장수를 모으면 승성을 시킬수가 있는데 승성을 하면 장수의 병종레벨이 상승하면서 

특별능력치도 함꼐 올라갑니다. 

보라장수는 신물 3000을 써야 모을수 있고, 황장은 최소 12000 에서 24000 이 들어갑니다. 

이 차이를 게임 초반엔 잘모르기도 하고 감이 잘 안와서 그냥 좋아하는 장수 모으다보니

1진을 황장으로만 구성했습니다. (무과금이라 110 자질은 조운 포함 2이고 나머진 100 자질입니다.) 



저는 어차피 결국 황장으로 1진 만들거니까 보장만들지 말고 황장으로 가즈아! 해서 

황장으로 1진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신물이 부족해서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는 1진만 키우고 나머지는 팔아버리고

파랑장수로 비적잡기용 2진 구성하는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했습니다. 


100 자질 장수인 하후연을 예로 들어봅시다. 하후연장수 모으는데 호감 300이 필요하고

신물로 치면 12000 이 들어갑니다. 

12000 신물이면 보라장수인 엄안을 4개 모을수 있죠. 그러면 하후연 무성일때,

엄안은 3성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그래도 비싼장수가 비싼값 하지 않을까 생각할수 있지만 실제로 붙어보면

3성의 보장이 무성 황장보다 잘싸웁니다. 

110 자질로 비교하면 차이가 더 심하죠. 

110 자질인 전위 하나 모을때 엄안을 모으면 8개 모을수 있죠. 8개면 엄안 + 1+1+1+2+2 해서

5성입니다. 



상당히 차이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보장을 모아서 렙업시키는게 괜찮은 전략입니다. 


다만 황장, 보장 만렙 채우면 황장이 더 쌥니다. 

노기 채울때 나오는 능력도 차이가 있지만 승급자체가 보장은 25개 한계입니다. 

그러나 황장만큼 잘싸우는 보장도 많아서 체감상 많이 크진 않습니다.


어차피 전쟁은 6 vs 6 이기 때문에 보장만으로 1진을 채우면 처음엔 전투력이 확확오르지만

한계에 다다를 때쯤엔 황장으로 1진 구성한 유저한테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장기적 베스트는 황장 + 보장 적절히 섞는게 좋아보입니다.  


- 버프효과로 레벨업


술상자같은 버프아이템을 사용하면 한정시간동안 전투력이 상승합니다. 

이걸 잘 활용하면 레벨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전투력으로 4렙 유적은 잡는데 5렙은 아직 무리라면 간당간당하다 싶을때

술상자를 씁니다. 그러면 초기보상으로 장비 조각이 아닌 완제품을 줄때가 있는데 이걸 받아서

레벨업을 시킵니다. 버프는 시간 한정이지만 그때 얻은 전리품은 영원한거니까 

이런식으로 조금더 빨리 레벨업을 할수있습니다.  

버프아이템을 던전2배 이벤트때 사용한다면 경험치2배 보상이 되고, 병사를 손실하지도 않기에

빠른 레벨업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던젼은 최초 도전 이후에 3성이면 소탕을 할수도 있고 3성을 달성 못 해도 전투스킵으로 빠져나올수있습니다. 

즉,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치를 쌓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평소에 만두를 사서 쟁여놓아야 합니다. 


- 조운 활용 팁


조운... 삼국지에서 좋아하는 장수 중 하나입니다. 

관우나 장비처럼 끝이 안좋지도 않고 큰 흠이 될만한 오점을 남기지도 않았죠. 

근데 그 명성에 비해서 게임에서의 위력은 좀 약한거 같습니다. 120 자질 장수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조운 호감은 이벤트때 많이 나눠줍니다. 따로 시장에서 신물로 사지 않아도 차곡차곡 모으면 꽤 모을수 있습니다. 

저도 조운을 1진에 두고 키우고 있지만 생각보다 위력적이지 않아서 갈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조운의 인연 중에 오호상장(무과금으론 인연발동 사실상 불가) 말고 마운록이 있습니다. 

100자질이라 12000 신물이면 모읍니다. 모으고 나서 안 키울거면 그냥 하야시킵니다. 신물 그대로 돌려받고 

조운의 인연효과가 발동됩니다. (치명타 +10%)


마운록은 정사나 연의에는 존재하지 않고 주대황의 대체역사소설 반삼국지 나 이케가미 료이치의 만화 초삼국지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라고 하네요. 


- 장수선택 tip


제가 고려한 장수선택 포인트는 인연효과입니다. 

조운같이 오호상장이 인연인 장수는 저같은 무과금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하후돈, 하후연, 전위, 허저, 조비, 견씨 정도는 크게 어렵지 않게 모을수 있어서 인연을 발동시킬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대전임명 효과 입니다. 

이건 저도 사실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습니다. 

대전에가서 장수를 임명하면 능력치를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잘보면 무력, 통솔, 지력 이렇게 3가지 능력치를 up시켜 줍니다. 

그렇다면 무력장수, 통솔장수, 지력장수 이렇게 키우는 것이 임명버프를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이죠.

뒷열 궁병장수들은 대부분 지력장수들이라 충분히 있고 무력도 보통 대부분 장수들이

무력장수들이라 임명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통솔이라는 능력치는 사실 뭔가 감이 잘 안잡히던 능력치라 초반에 간과했었고, 

결국 1진에 통솔 장수가 없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뭐 그래봤자 레벨 높은놈이 이기는 건 맞지만 임명은 적재적소에 해야하듯이

통솔엔 통솔장수, 무력엔 무력장수, 지력엔 지력장수를 임명하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통솔장수로는 

110 자질에는 여몽, 동탁, 장합 등이 있고

80 자질에는 이전, 우금, 정보 등이 있습니다.

60자질에는 황보숭이 있구요.. 참고하세요.    


- 1진을 키워라


게임을 하다보면 장수가 차곡차곡 쌓이는데 얘도 갖고 싶고 쟤도 갖고 싶고 버리고 싶지 않아집니다.

그러나.. 한정된 자원으로 레벨업을 빨리 하려면 무조건 1진에 몰아주고 1진에 나머지 애들을 희생시켜야 합니다.

1진이 더 강해야 던전도 더 많이 클리어 할수있고, 비적도 더 고랩을 잡을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강자와 약자간의 격차가 좀 큰 게임입니다. 

백화점식으로 장수모으면 경험치도 분산되고 대전은 높은데 1진 레벨은 비실비실해집니다.

딱 6명만 정해서 경험치 몰아주고, 다 몰아줘야 합니다. 

2진이나 채집부대는 나중에 키우려고 하면 금방 키웁니다. 


- 자원채집 tip


이건 제가 발견한데요.. 가끔 채집 가속 이벤트 하잖아요.. 

보통 2,3 일 정도 기간 한정으로 2배 가속 채집이 되서 자원 채집하기 좋져.

근데 시간 기준이 영지 도착시간 기준이라 이벤트 종료 1초만 남기고 도착해도 나머지 시간동안 이벤트 적용 유지됩니다. 

세계에서 병사 누르면 병영쪽에 모집가능 병사가 나오잖아여 자원이 간당간당할때 병기고에서 무기만들고 나서 병영쪽 다시누르면 모집가능 병사수가 줄어야 하는데 그대로 이더라구요. 

그래서 '아 얘네들 실시간으로 변경이 되지는 않는구나'  하고 혹시나 이벤트 적용시간도 실시간으로 바뀌진 않을거 같아서 한번 해봤더니 예상대로네요.  


- 계략 및 무기 tip


계략이나 무기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전투력을 높일수 있습니다. 

이때 어떤 계략이나 무기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지요..

아주 간단한 tip 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하나만 파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안됩니다. 왜 안되냐면..

보통 저렙에서는 확정 량의 타격을 주는 계략이나 무기를 업그레이드를 할수밖에 없을겁니다. 

그러다가 주력부대의 전투력이 점점 올라가면 무기나 계략의 피해량이 장수가 주는 피해량과 

비교하면 비중이 약해질겁니다. 그러면 확정 량이 아닌 비율로 비해를 주는 쪽이 유리합니다.

고렙 유저들이 대부분 전고를 주력부대에 배치하는 이유입니다. 




- 느낀점


약한유저와 강한 유저간의 레벨차이를 완화시켜주는 장치가 없습니다. 

클래쉬오브 클랜의 경우는 고렙유저가 저렙유저를 공격할때 약탈 가능한 자원량을 조절하는 식으로

밸런싱을 맞췄는데 이 게임은 그런게 없구요. 쪼랩 유저가 약탈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면전패를 

쓰는 것 뿐입니다. 


저는 9서버를 이용중인데 같은 서버의 유저들은 대개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다고 보면 되는거 같습니다. 

근데 구글플레이 결제로 레벨업 시키고 나서 쪼랩들 약탈하고 한창 가지고 놀다가 

환불만료 기간전에 환불하고 탈퇴하는 식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네요. 

결국 돈쓰는 사람을 이길수는 없죠.. 게임에도 금수저가 존재합니다. 흑흑.


저는 삼국지를 책, 영화 등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어서 이 게임이 재미있었는데요.

게임의 룰에 적응하는데는 오히려 이런 배경지식없는 사람이 더 유리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캐릭터를 못버리게 되거나 게임상의 데이터를 읽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 게임에 나온 설명을 자세히 읽고 데이터를 잘 봐야 현명하게 레벨업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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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버거성애자2018. 8.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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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에서 빨간맛 치킨이라는게 새로 나왔네요. 

뭐 사실 양념치킨은 원래 빨간색 아닙니까.. 그닥 새롭진 않은데 새로운 것처럼 얘기하네요. 



짠~  구성은 아래 처럼 감튀 + 치킨 두조각 + 음료수 이렇게 나옵니다. 

특이한건 위생장갑을 주네요. 원래 양념치킨 시키면 다 이렇게 나오나요??





개인적으론 날개와 다리를 좋아합니다만.. 이렇게 조각으로 주문할때는 랜덤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맞나요?

하나는 날개였는데 하나는 넓적한 부분(?) 하튼 그거였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감튀는 개인적으로 KFC 감튀는 뭔가 항상 부족한 맛입니다. 약간 수분이 부족한 맛? 제가 방문한 지점만 그런건지

개인적으로 감튀는 버거킹 감튀같이 두꺼운거 좋아합니다. 

여튼 감튀는 뭐 그냥 구색 갖추기일 뿐이고.. 제일 중요한 칙힌...

매우면 맵다고 미리 말을해주지... 포스터에도 전혀 맵다는 언급 안해놔서 시킨건데 엄청매워요. 

저는 적당히 매운건 먹을수 있지만 많이 매우면 극불호입니다. 

참고로 불닭복음면 맵지만 참아가면서 겨우 완봉 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계속 먹다보면 입주변이 따끔해지는 아린 맛..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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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