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gym 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 운동으로 만들고자 하는 부위가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느낌입니다.
예전(2,30년전) 에는 "남자는 갑빠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발달한 가슴근육이 운동한 남자의 상징이었죠.
그러다가 너무 큰 근육을 선호하지 않는 트렌드가 생기고 복근이 핫해지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여자도 복근을 장착하려고 하죠. 복근을 갖춘 여성이 cool 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 최근의 트렌드는 여자의 경우는 엉덩이 인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 남미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엉덩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한국에서는 최근에서야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트렌드가 바뀌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게 아마도 레깅스가 아닐까 싶네요.
외국에서는 일상에서도 레깅스를 입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는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지만
특정 장소(ex. 운동하는 장소들) 에서는 이제 흔한 패션인것 같습니다.
여튼 남자의 경우는 등근육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런 미디어의 영향인지 저도 등근육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턱걸이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턱걸이를 하다보니 전과다르게 손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영광의 상처' 쯤으로 생각하고 그냥 놔뒀는데 점점 커져서 손톱깍이로 뜯어내도 될 정도 사이즈가 되더라구요.
그제서야 '그냥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굳은 살이 왜 생기는지 알아보니...
바(bar) 를 잡는 저의 그립(grip)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바를 손가락 아래쪽 면과 함께 잡으면서 턱걸이를 할때마다 해당부위에 마찰이 생깁니다.
손가락 만으로 바를 잡으라고 하는데 그렇게하면 힘이 부족해서 횟수가 줄어듭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면 잘못된 그립과 올바른 그립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잘 나와있습니다.
http://killfatme.com/how-to-avoid-blisters-from-crossfit-pull-ups/
( * 사진 출처 : 동 사이트)
## 2018.10.17 일 상태
## 그립을 바꾸고 2018.11.05 일 상태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 초기에는 등근육이 부족해서 그립에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갔습니다.
- 등에 근육이 어느정도 붙고 나서는 굳이 감싸쥐지 않더라도 풀업이 가능해졌습니다.
- 그 후 부터는 굳은살 때문에 손이 쓰라린적이 없게 되었습니다.
## 결론
풀업으로 손바닥에 굳은 살이 생겼다면 그립이 잘못된 겁니다.
무게를 낮추고 정자세로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면 나중에는 자연스레 등 근육을 이용해서
풀업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쓰니 운동전문가 같지만 아직 풀업 10개도 못합니다. ㅠㅠ
복근은 혹사해도 금방 회복되는데, 등근육은 회복도 더디고, 키우기 어려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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