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 터미널 쉑쉑버거 후기
바로 어제 델타 항공을 통해서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은 특이하게 2터미널로 갔었는데요.
익숙했던 1터미널이 아니라서 처음에 살짝 당황했습니다만...
가이드 하는 분도 많고 해서 금방 적응 되네요.
여튼 미국에서도 시간이 안되서 쉑쉑을 못먹고 왔는데,
집에가려고 2터미널 지하에 버스 티켓을 사러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떡하니 쉑쉑버거가 있더군요.
저는 원래 햄버거를 좋아해서 물론 쉑쉑은 뉴욕에서 전에
먹어봤습니다.
먹어보고 맛있어서 두번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한국에도 강남역에 새로 생겼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가본적은 없습니다.
과연 미국 쉑쉑의 맛을 얼마까지 재현할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저의 후기는 주관적인거고, 이날의 내가 먹은 것만 이랬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여튼 평가를 하자면...
빵이 좀 작은 듯한 느낌, 빵은 부드럽구요.
패티의 식감은 뉴욕의 것과 똑같았습니다. 떡갈비같은
굉장히 부드럽지만 약간 기름진 느낌.
근데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내가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런가
식감은 참 좋은데 맛있다는 느낌이 그닥 들지 않았던게 약간 싱거운 느낌이여서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
간혹 쉑쉑먹어보고 그냥 그렇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만약 이게 처음 먹어보는
쉑쉑이면 저도 그렇게 생각했을것 같네요.
가격은 더블 shack burger 가 10900 이구요. 저는 콜라만 추가해서
13600 원 냈습니다. 좀 비싸긴 한데 뉴욕이랑 비슷합니다.
참고로 뉴욕에서 버거킹에서 와퍼세트 가격이 10.44 불 나왔는데
그거 감안하면 비싸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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