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머니2020. 3. 17. 10:19

 

올해 시흥 거북섬에 인공 서핑 장이 생깁니다.

관심있는 서퍼 분 들이나 오이도 부근에 사시는 분 들은 이미 알고 계셨을 겁니다.

저 또한 서퍼 중 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있었구요.
그래서 현장을 다녀와봤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관련 소식들을 한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지원으로 작년 2월 기공, 올해 완공을 앞두고 한창 공사 중입니다.

원래는 6월에 완공을 하고 도쿄올림픽 전에 (올해부터 서핑이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이곳에서 연습을 하고 9월에 일반에 오픈할 계획이었나봅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올림픽도 하네 마네 하고 있고..

이곳에도 공사장 인력 수급이 잘 안되고 있나 봅니다. 

벌써 3월인데 곧 오픈 할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찾아보니 인공서핑풀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surf launch, surf lake 등 몇 개 업체가 있습니다.

시흥에 들어오는 것은 스페인의 wavegarden 이라는 업체가 작업합니다.

2016년 처음 인공파도설비를 개발하고 cove라는 2세대 인공파도 설비를 개발했습니다. 

한시간에 1000개의 파도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계산하면 4초에 한번 꼴입니다.

(홍보 영상에는 8초에 한 개라는데 maximum 1000개 이고 실제로는 그보다 적게 운용하나봅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surf lake 의 설비는 시간 당 2400 개의 파도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ㄷㄷㄷ

 

  • 10 reasons to Build a Wavegarden

Unlike artificial snow facilities, a Wavegarden can actually be better than the real thing.

wavegarden 에서 말하는 왜 그들의 서핑풀이 필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나머지 9개는 지면관계상 생략..)

 인공눈 과 다르게 인공파도는 진짜 파도보다 더 좋다는 겁니다. 
가끔 서핑을 하다가 느끼는게 파도가 공장의 제품처럼 일정한 품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제 진짜 그렇게 되는겁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의 장비가 소프트웨어로 정교하게 조정이 가능해서 파도의 사이즈 등을 그때그때 원하는대로 바꿀수있다고 합니다.

 

  • 인공서핑풀의 경쟁자

 인공서핑풀이 생기는 건 서퍼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바다 서핑 : 양양, 제주 

 시화 인공서핑장이 개장을 하면 어느정도 타격은 있을겁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있듯이 거친 바다에서 패들아웃을 하고 포지셔닝을하고

 적당한곳에서 파도를 기다리는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다에 안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흥 거북섬은 주변이 공단이 조성되어 있어서 서핑 가는 길이 뭔가 자연 친화적 느낌은 없습니다.

 그런 점들은 바다 서핑의 경쟁력이 될것 같네요.   

  

- 실내서핑

 실내서핑은 좀 어려워지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솔직히 실내 서핑은 바다서핑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서핑이라고 할수없고 물 썰매 느낌?

 입지적으로는 시흥보다 더 서울에 가까운 것이 장점이네요.

 

  만약에 서핑인구가 한정적이고 정체된다면 위의 예상이 맞을 겁니다.

  근데 그렇게 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서핑인구가  exponentially늘고 있습니다.

 (인공서핑풀 업체들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한국 서핑 인구도 몇 년 새에 10 배 증가 했습니다.

 그래서 도시 접근성 좋은 인공서핑풀이 생기면 또 한번 저변이 넓어지는 효과가 올거라고 예상됩니다.

 

  • 거북섬 주변도 흥할까

거북섬 MTV 개발의 핵심은 물론 인공서핑풀 입니다. 

그러나 풀의 구조적 한계로 한번에 수용가능 인원이 제한 되기 때문에 주변에 볼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서핑풀은 늦어도 9월까진 완료가 될거 같고 주변 상가도 그쯤이면 많이 공실을 채울거 같습니다. 

가장 핫해보이는 거북섬 쪽은 2025년 까지 호텔이나 마리나 시설이 들어올 계획입니다. 

조감도와 같은 완성된 모습이 보이려면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 조감도는 좀 많이 과장된 느낌입니다)

교통은 현재는 열악한 것 같습니다. 오이도 역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데 거북섬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구요.

인천, 송도를 시화와 연결하는 2외곽순환고속도로는 2026년 개통이 될 예정입니다. 

오이도에서 거북섬 앞을 지나가는 트램은 계획만 있고 언제 완공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교통은 자가용 아니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현재도 서퍼들은 그런식으로 자가나 카풀로 바다까지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 외국의 인공서핑풀  

 

https://youtu.be/tH2MLBdea5g

멜버른입니다. 

 얘네들은 이미 최고의 서핑스팟을 자국내에 가지고 있지 않나요? 왜 굳이..?

 

https://youtu.be/UaNMQW74v8E

Surf Ranch 의 영상입니다. 뭔가 비정상적으로 깔끔해서 보고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특이하게도 해변에서 200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s://youtu.be/D4W5SDe9t2c

Montgat, Spain

 

https://vimeo.com/334399359

한국의 홍보영상입니다.

조감도가 약간은 뽀샵이 많이 되었습니다. 

 

 

  •  결론

우리나라 도시 개발은 기승전 베드타운만 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국제 도시니 뭐니 거창한 이름 붙이지만 결국은 아파트만 들어선 대단지 베드타운입니다.

그래서 이런 특색있는 도시 개발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매년 국내의 적잖은 수의 서퍼들이 해외로 서핑을 갑니다.

이제는 해외로 갈 필요도 없고 오히려 해외에서 찾아오는 지역이 되길 바랍니다. 제발~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머니2020. 3. 8. 20:52



'제주도에 세컨하우스, 별장을 갖고 싶다. ' 는 바램에서 시작된 제주도 임장기 입니다.


제주도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과 투자에 대한 견해를 한번 정리해봅니다.
식견이나 전문성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냥 제주도 부동산에 관심 있으신 분은 재미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해진다는데 그 때문인지 요즘 세컨하우스에 꽂혔습니다.
예전 부터 꿈꾸던 로망이 하나가 있었는데 ...


오피스 빌딩 숲에서 하루종일 빡센 일과를 마치고, 저녁 늦게 퇴근 하는 어느날,
그냥 답답한 도시를 훌쩍 떠나고 싶은 필이 꽂혀 다음날 월차를 씁니다.
그리고 차를 몰아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는 것..


저만 이런 로망이 있나요? 다들 이런 생각 한번씩 하지 않나요 ㅎㅎ
아마 남자라면 자기만의 공간에 대한 욕심이 어느정도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여튼 제가 생각해본 세컨하우스 후보지는 속초, 부산, 제주도 였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 비행기 값이 주말에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내수경기도 살리자는 거국적 차원에서 방문해봤습니다.






  • 제주도 특징, 장점

- 이국적 분위기 :
LA 나 괌 을 가면 야자수가 가로수로 양 옆길에 쭉 늘어서 있는데 그 느낌을 좋아합니다.
근데 제주도 에도 야자수가 많네요. 높이는 좀 낮은듯 하지만..
(신기하네요. 제주도는 말도 작고 야자수도 작은 것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 같습니다.





- 날씨 따뜻 :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 지역이니 날씨가 따뜻합니다. 그렇지만 겨울은 춥네요.


- 서핑 명소 :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주도 중문과 이호테우 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서핑 스팟입니다.
동해는 여름이면 장판으로 변해서 파도타기 좋은 시즌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시기에 중문은 항상 파도 차트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바다 뷰 vs 한라산 뷰 :
제주도의 구조를 보면 제주시는 바다 뷰가 북향이고 서귀포시는 바다뷰가 남향입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당연히 바다뷰를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
1박을 제주시의 도두동에서 지내보고 머리속에서 시물레이션 해본 결과...
저의 결론은 "바다 뷰는 며칠 보면 질릴것 같다."
그냥 고요한 바다는 장기거주하는 사람에겐 그닥 않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 바다가 서핑객이 많이 찾아와서 볼게 있는 바다라면 예외일수 있지만..
반면 도두동에서 바라보는 한라산뷰도 꽤 괜찮았습니다.
굳이 바다뷰를 고집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다만 단기 숙박은 이라면 확실히 바다뷰가 더 사람을 혹하게 하는 건 사실!

  • 관광지 제주도 아쉬운 점

- 중국에 의존 : 중국인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는게 아쉽네요.
- 관광콘텐츠 부재 : 이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 견해지만 아이돌가수를 내세우는 관광전략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노형동의 중국인거리인 바오젠 거리에 동방신기 핸드프린팅이 있는데 너무 개연성이 없습니다.

# 바오젠 거리(현 누웨마루 거리)라는 이름도 중국의 기업인 바오젠 그룹이 대규모 관광단을 제주에 보내서
화답차원으로 거리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제주도 단점

- 공급과잉, 난개발 :
대한민국 건축 문화 특징을 한마디로 하자면.. "주거지는 아파트, 상업지는 오피스텔"
딱 이걸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관광도시인 제주도에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섰더군요.
계속 오피스텔만 올라가는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제주도를 외국 휴양지인 스페인 말라가, 미국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올란도와 비교해보면 아쉽습니다.


한번 건물이 올라가면 몇 십년은 사용해야해서 도시 미관을 결정하게 되는데,
그 기회를 이런 개성없는 건물을 짓게 놔두는게 안타깝습니다.




- 중국스러워짐 :
노형동의 한가운데에 제주 드림타워가 떡하니 버티고 있죠.
솔직히 처음 보자마자 입에서 "흉물이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 비행기를 타야하는 번거로움 :
이건 부산, 속초와 비교했을 때의 문제인데..
내차로 언제든 운전하면 떠날 수 있는 두곳과 비교했을때, 제주도는 짐 검사도 해야하죠.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서 대기하는 것도 그렇고 육체적 피로감이 부산, 속초보다 더하다는게 단점이네요.

- 먼지 :


이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말하는 거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어서 내가 잘못 본거일 수도 있습니다만..
제주도 바람이야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창문에 먼지가 많이 가라앉네요.
신축 오피스텔의 통 창의 경우 밖의 유리창을 닦을 수 없는 구조가 많죠.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인데도 먼지 때문에 뷰를 많이 죽입니다.
바다뷰가 보고 싶었는데 창의 먼지가 그걸 살짝 죽입니다.
차를 렌트했는데 밤 사이에 앞유리에 먼지가 쌓여서 출발전에 와이퍼를 돌려야 했습니다.
버스를 탔는데 버스 유리창도 어김없이 먼지가 많이 꼈네요.
미세먼지 청정구역은 아닌걸로..
그런면에서는 속초가 조금 더 나은거 같습니다.

- 그 돈이면.. 어택 :
싼데를 찾아보면 찾을 수야 있겠지만.. 비행기, 숙박, 음식, 기타 액티비티 등의 가격을
비교한다면, 동남아, 대만, 일본, 중국에 경쟁력이 과연 있나 싶습니다.
그래서 그 돈이면 대만을 가지.. 그돈이면 태국에서 xxx 를 먹지.. 등의 어택에 반격을 할수가 없습니다.
제주도의 장점은 국내선이라 환전이 필요없고 전화, 데이터도 준비할 필요없이 그대로 쓸수 있고 비행시간 짧은거?
이정도 뿐인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 날씨가 따뜻하지만 물에 들어갈수 있는 시기는 여름밖에 없다:
이게 제일 아쉬운거 같습니다.
그나마 제일 남단의 제주도도 물에 들어가는 시즌은 여름 뿐인 사실..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은 모두 날씨 좋은 휴양지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정도 까지 안된다는게 아쉽습니다.
이런 상상을 해봤는데..
괌, 사이판 부근에 보면 폴리 미크로네시아 제도가 있는데 우리가 한번도 못들어봤던 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yap island 같은 (제가 지어낸 이름 아닙니다. 진짜 있습니다.)
이런 섬들을 우리가 미국령 괌 처럼 '한국령 무슨 섬' 이렇게 만드는 겁니다. 물론 평화적으로..
우리는 그들에게 자치권을 인정해주고 한국에 들어올수 있는 영주권을 주고 대신 우리는 그섬에 대한
개발권을 받으면 우리 국민들이 매년 해외에 쓰는 돈도 아끼고 좋지 않을까요?


  • 나의 결론

제주도는 매력적이고 좋은 섬 같습니다만..
접근성과 육체적 피로가 문제가 되어 나중에 애물단지가 될거 같아서 사지 않는걸로..
여름에 서핑이나 가는 걸로








  • 부동산과 관련없지만 제주에서 먹은 것


단팥 크림빵 좋아하는데 요거 좋네요.
가격은 좀 비쌋던 걸로 기억합니다.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는 없었던 에그드랍


제주도 고기국수 유명하다해서 먹어봤는데 큰 감흥은 없었네요.
그냥 만두국 국물에 고기, 국수 넣어 먹는 맛.
코로나 때문에 가게에 사람이 거의 없는데 여기는 아침시간에 찾아가도 만석이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코로나에 대한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번 글을 썻다가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워낙 민감한 이슈라 정치적으로 해석되는게 불편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석될만한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고 우리생활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그리고 향후 방향에 대한 저의 insight 를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 명명

  원래 처음에는 우한폐렴으로 불렸었죠.

  그러다가 who 에서 covid 19 로 명명했습니다.

  그것이 한국에서는 "코로나19" 로 흔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뭐로 부르냐고 하는 것에도 논란이 많은데 여기서는 코로나19로 부르겠습니다.   

 

- 코로나19 발생

  이것은 youtube 에서 들은 신빙성은 떨어지는 얘기지만 듣고 보면 그럴싸합니다. 

  우한에 바이러스 연구소가 있는데 여기 소장이 남편빽으로 들어온 낙하산이다.

  전문성 떨어지는 소장 때문에 바이러스 실험이 끝난 동물들에 대한 관리가 부실했고

  이것이 근처 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  

 

- 현재상황

     2020년 3월 9일 현재 한국은 7313 명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 발생초기 주식시장 

  설을 앞두고 코로나에 대한 이슈가 조금씩 떠오르면서 주식시장에 불안한 기운이 돌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지나가는 이슈다. 메르스정도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한 두명 씩 나오면서 시장이 급락을 했습니다. 

  재미난 것은 코로나19의 발원지는 중국인데 마침 중국은 춘절 연휴라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을때였습니다.

  반면 한국은 연휴가 짧아 화요일에 시장이 급락을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중국시장이 열리지 않아 팔수가 없으니

  대리인 격으로 한국을 먼저 팔아버린 셈입니다.  

  한국의 경제가 중국과 긴밀하게 엮여있기도 하고 외국인이 한국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수있는 사건이었던것 같습니다.

  춘절이 끝나고 중국도 시장이 열리자 급락이 나왔는데 며칠만에 회복을 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아직 회복 중인데 이것은 중국은 시진핑이 코로나19로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을 우려

  어마어마한 규모의 돈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국은 금리도 동결하는 등 추경규모도 크지 않고, 주식시장에 대해선 별 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 추후 시나리오 (여기서 부터 뇌피셜입니다.) 

  여전히 사회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가 있지만 곧 회복된다고 봅니다. 

  코로나19로 중국이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을 때 우연히도 서울의 하늘은 맑았던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몇일은 다시 미세먼지가 끼는 날이 발생했습니다.  

  우연히도 중국의 공장 가동률도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슬프지만) 하늘의 미세먼지로 중국의 경기지표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온이 따뜻하면 활동성이 많이 약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겨울인 북반구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여름인 남반구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견되지않았습니다.

  물론 따뜻하다고 바이러스가 완전히 죽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0 인것은 아니니..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자제" 등으로 집단 감염 발생을 줄이려고 합니다.

  안타까운게 중국같은 사회에서는 강제적으로 개인의 활동을 막을 수 있지만 한국은 그럴수 없습니다.

  여행같은거야 줄어들 수 있지만 '줌바 강사' 같은 생계가 걸린 사람까지 장기적으로 활동을 안할수는 없습니다.

 

 - 마스크의 효과?

   날씨가 풀리면 움츠러든 심리가 자연스럽게 조금씩 펴지면서 예전같은 경제활동, 여가를 하게 될겁니다. 

   절대로 장기적으로 갈수가 없고, 이미 젊은층에서는 예전과 다를바 없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이 달라진 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이 이른바 '뉴노멀' 이 된 것 같습니다.

  마스크 공급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나마 예전처럼 외출을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마스크를 썻기 때문에 나는 안전하다'고 믿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마스크가 효과가 있던 없던 마스크는 현재 심리적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의 종식은 없다. 

  순전히 저의 의견이지만 코로나의 확산세는 줄어들 겁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그러나 절대로 이정도의 전파력을 가진 바이러스가 확진자 0으로 종식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계절적 바이러스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래서 지금같은 확진자 발생 -> 접촉자 자가겪리 -> 건물 폐쇄 같은 현재의 기조가

  앞으로도 이어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코로나로 죽으나 경제적으로 쪼들려서 죽으나 마찬가지란 생각을 하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지금 많이 지쳐있기에 점점 겪리의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품을 것입니다.

 중국이 확산세는 줄었지만 (그들의 통계는 믿을수없지만) 종식이 되지 않았음에도 

 다시 겪리 해재를 하는 이유도 장기적인 경기위축이 사회에 더 안좋은 효과를 줄수있기 때문입니다.

 

- 취약한 노인계층

 고령자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에 사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근데 사실 나이 먹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저질환 한 두개쯤 가지고 있는게 보통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점점 늘면서 '백세시대' 라는 말까지 있었는데 이런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70 전후로 제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면 삼국지의 사마의도 72세까지 살았는데 옛날사람인데 참 오래살았고,

의료기술이 발달한 지금에도 코로나19 때문에 사망한 60대 분도 많았는데

인생무상을 많이 느낌니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저는 미국 영주권자 라서 (였었구요.. 이제 아니구요) 미국에 만들어 놓은 계좌가 있습니다. 

뭐 근데 영주권자가 아니어도 여행객 신분으로도 미국에 계좌를 만들수는 있습니다. 


여튼 이번 포스팅은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계좌에서 한국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만약 자신이 지금 미국에 있다면 그냥 Bank of america (이하 BofA) 지점에 방문해서 이체해달라고 하면됩니다.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 Bank of America  를 검색해봤는데 한국에 지점이 있네요..

그러나 현재는 개인 고객업무는 하지않고 기업 금융만 하고 있는 걸로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전화나 방문을 해봤자 이런 이체 건은 처리해줄 수는 없을겁니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미국에 있지 않고도 BofA 의 계좌에서 한국 계좌로 돈을 옮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방법 1 : 온라인 뱅킹

 * 방법 2 : 국제전화로 직원과 연결. cashier's check 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여기서는 방법1 온라인 뱅킹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방법2 cashier's check 은 아래 링크 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BankofAmerica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계좌닫기(cashier's check) 




◈ 온라인 뱅킹 으로 계좌 이체하기 


미국에 살면서 느낀점은 미국 사람들은 돈 거래를 할 때 온라인 계좌이체를 쓰는 비중이 정말 낮다는 겁니다. 

다소 올드한 check 를 끊어서 쓰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공공기관에서는 머니오더 라는 것도 간혹 씁니다.

(첵은 은행에 계좌가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서 쓸수 있는 거래방식입니다. 그래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우체국이나 가게들에서 머니오더라는 첵 같은 것을 발급받아 사용합니다.)


이렇게 올드한 거래방식이 보편화된 나라에서 온라인 계좌이체라는 신문물이 가당키나 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홈페이지에서 해당기능을 제공합니다. 그것도 공인인증서 같은 짜증나는 것도 없이.

미국은 정말 가끔씩 '당연히 없겠지' 했는데 그런 예상을 뒤집는 의외의 구석이 종종 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1. 뱅크오브 아메리카 웹 사이트에 로그인

    https://www.bankofamerica.com/

2. transfer -> At the other bank

   : 한국에서 받을 계좌를 등록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make a transfer 를 진행합니다.

   


돈을 해외통화(원화)로 받을지 USD 로 받을지 선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USD 를 선택하면 건당 $45 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어마무시한 미국은행 수수료 ㄷㄷㄷ 

반면 원화를 선택하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러나 없는걸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환율을 굉장히 불리하게 쳐주기 때문에 사실상

환율로 수수료를 뗀다고 보면 됩니다. 

(ex. 기준환율 1160 일때 1115 으로 계산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봤을때는 적은 금액은 원화로 계산하고 큰 금액은 USD 로 하면 될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1000 이상은 safepass 라는 한층 강화된 보안 방식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핸드폰을 통한 인증이 필요한데 미국 전화번호가 없으면 사실상 이용할수가 없습니다. 

 

결론 :  금액이 작으면 원화로 보내고, 금액이 크다면 USD 로 보내자. $1000 이상은 미국전화가 없으면 불가하다.

         가장 수수료가 적은 방법은 cashier's check 인데 다음 글에서 알아보자.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저는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미국 은행 계좌는 그대로 두고 왔었는데요. 

미국 생활을 정리할 것이 확실하다고 하면 미국에 있을때 정리하고 오는게 가장 쉽습니다. 

저는 돌아올 여지를 조금 남겨두고 한국으로 온거라 계좌를 닫지 않고 왔습니다. 


저처럼 미국에 계좌를 그냥 방치하고 오신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미국계좌 정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계좌잔액을 0 으로 만들어야 계좌를 닫을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서가  


1. 계좌 잔액을 0 으로 만든다. 

2. 계좌를 닫는다. 


이렇게 됩니다. 


계좌 잔액을 0 으로 만드는 방법 (계좌이체 하는 법) 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방법1.  은 웹사이트(https://www.bankofamerica.com/) 에서 온라인 계좌이체를 하는 것입니다. 

        => 예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에서 한국으로 계좌이체 하기


방법2.  는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수수료 뗀 잔액을 cashier's check 으로 받는 방법입니다. 

      

      아래 international collect 로 전화 거시면 됩니다.  ☎ 1-315-724-4022



 

제 개인 적인 의견은 수수료 몇 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면 방법1 도 괜찮습니다. 

내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제대로 계좌이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좌이체를 실행한 시점에서 한국계좌로 최종 입금 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2주 이내)


반면 방법2 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1. 미국에 전화해야 하니 국제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 but 요즘은 국제전화도 무료로 할수 있는 좋은 앱이 많이 있네요.


2. 미국 콜센터에 전화 해야 한다. 

   => 상담원과 연결하기 정말 힘듭니다. 


3. 당연히 영어로 통화해야 합니다. 

   => 미국에서 계좌도 만들정도로 지내신 분이면 크게 무리는 없을수 있습니다.


4. 진행 시간이 꽤 깁니다.  

   => cashier's check 요청 후 한국에 도착까지 1주 정도, 받은 check 을 은행이 추심하는 기간 4주 정도.


5. check 이 한국에 오다가 배송사고가 나면 난감합니다. 

   

6. 국내에서 추심 업무를 꺼려하는 지점도 있습니다.  

  => 그냥 가까운 지점을 찾아갔더니 많이 하던 업무가 아니다 보니 직원이 못 미더운 소리만 하더군요.


위와같은 단점에도 cashier's check 을 받는 이유

- 계좌를 닫기 전에 잔액을 0 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 이체로는 수수료 계산도 해야되서

  잔액이 0 이 안될수도 있으니, 사람한테 부탁하는게 확실합니다. 

- 쳌을 요청하면서 계좌를 닫아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 어차피 US$1000 이상은 미국번호 없으면 온라인 이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 천 불 이하로 계속보내면 수수료 만만치 않구요. 


저는 긴 대기시간 끝에 상담원과의 연결되어 cashier's check 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정삭제 까지 상담원이 해주었습니다. 

2월 13일에 추심을 했는데 6주가 지난 현재 (3월 31일) 까지 대기 중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생계/DA2020. 1. 30. 14:49


데이터 표준화 관련 용어, 단어, 도메인, 코드에 대해 정리해보자 

1. 용어 
 종류 : 업무/비표준전문/표준 용어 
  - 업무용어 : 화면등 label 용. 길이 x
  - 비표준전문 : 전문처리용. 길이포함. 
  - 표준용어 : 테이블 컬럼용. 

2. 단어 
 1) 단일어

 한음절 단어는 되도록 표준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ex) 회식 + 비(x) ,  회식 + 비용(O)

 예외적으로 허용해야하는 경우는 복합어로 만드는 것이 낫다.  ex) 회식 + 비(x) , 회식비(O)

 2) 복합어 
   - 합성어
   - 파생어

단어 + 단어 로 구성된 단어가 각각의 단어에서 의미가 유추되지 않으면 복합어로 구성이 낫다 

 3) 기타
  관용어, 외래어 
  금칙어/유사어
  동음이의/ 이음동의

 3. 도메인, 인포타입 ( 코드/번호/그룹) 

 - 도메인
도메인은 속성이 가질 수 있는 값의 범위
특정 데이터 필드에 허용되는 값의 집합을 정의

- 인포타입
인포타입은 도메인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 타입과 길이를 지정한 것
ex) 일자 도메인 : Varchar(8) 또는 Date 인포타입을 선택
  계좌 번호 속성:  'VC12' (12자리 가변 문자열) 인포타입을 지정
  

 4. 코드 
 - 코드란 무엇인가 : 속성의 값을 기호로 변환한 것
 - 필요성 :  프로그램 소스코드 수준에서 로직분기, 데이터를 유형화하여 조회, 
            짧게 압축 => 가독성, 저장공간 효율성.  
         본질은 분류, 범주화의 도구 
  - 코드인 것과 아닌 것 (상품코드 vs 상품번호) 
  - 코드 종류 : 
 공통코드 :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코드
 일반적으로 공통코드 테이블에서 통합 관리
 코드와 코드값만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경우에 사용
 개별코드 : 특정 업무 영역이나 테이블에서 개별적으로 정의되고 관리되는 코드
   코드와 코드값 외에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 사용
 외부코드 : 외부코드는 외부 기관이나 표준에 의해 정의되어 사용되는 코드
   시스템 간 호환성을 위해 외부에서 정의된 코드를 그대로 사용
 
 * 식별자와 코드를 구분하기. 

  PD001, PD002 => 상품번호, 
  저축성, 연금성.. => 상품코드(범주로 분류)

[부서코드]  => [부서]
#부서코드  => #부서번호 (* 식별자)
부서장id     => 부서장id
부서구분    => 부서유형코드 (*코드)

 

데이터표준화는 업무적으로 협의하기에 따른 부분이 많기에 그냥 이렇게 정리해볼수 있다는 걸로만 알아두자.

반응형

'생계 > 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RDBMS 에서의 관계 라는 것  (0) 2023.12.12
이력 모델  (0) 2023.12.09
엔터티 통합과 분리  (0) 2023.12.09
엔터티 유형 분류  (0) 2023.11.29
논리 데이터 모델링 절차  (0) 2021.10.16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생계/Oracle2020. 1. 30. 14:47

오라클 로그인 시 특수문자를 입력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래 같은 DB 계정을 생성한다고 가정.

ID / password :   test / qwer!@#$

 => create user test identified by "qwer!@#$";

 

1. golden, toad 같은 client tool 에서 로긴

  - 특수문자를 넣는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다. 변동 무

 

2. sqlplus 로긴

     

  - 다른 유저로 로긴 후  conn 으로 변경시

    => 비밀번호 를 쌍따옴표로 감싸기

     sqlplus / as sysdba

      conn  test/"qwer!@#$"

  - sqlplus 로 바로 접속시 

   => 패스워드부분을 쌍따옴표로 감싸고 @,쌍따옴표 앞에 역슬래쉬(\) 를 붙인다. 

  sqlplus test/\"qwer!\@#$\"

 


  

 특수문자 @ 는 오라클에서 디비를 식별할때 쓰기 때문에 sqlplus 명령에서 쓰려면

  위와같은 조치를 해줘야 한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20. 1. 29. 23:11

어김없이 블로그 결산을 해보자..

사실 결산하던 시기가 지나긴 했다.  요즘은 그닥 블로그에 크게 신경안쓰던 것도 있고 해서..

지금에서라도 결산을 하는 이유는 얼마전에 애드센스 수익 100 불 달성해서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블로그 히스토리를 간단히 반추해보자면...

 - 2017년 9월 6일 첫 게시글 작성,

 - 2017년 11월 애드고시 패스 

 - 2020년 01월 애드센스 100불 달성

수익을 내기까지 무려 2년도 더 넘는 기간이 걸렸다. 

수익률로 따지자면 사실 블로그에 쓸 노력으로 다른것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낫다. 


그럼에도 그냥 계속 블로그를 지속하는 이유는 뭘까..?

  - 그냥 글쓰는게 취미다. 

  - 인터넷 세상에 뭔가 나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 

  - 개인적인 기록 

 

한때 네이버의 검색로직 변경으로 방문자가 절반으로 떨어진적 있었는데 

요즘 스멀스멀 다시 방문자가 회복하더니 예전 수준과 근접하게 올라왔다. 

제로였던 네이버 유입도 심심찮게 보인다.  

네이버에서 검색로직을 자사 플랫폼에 유리하게 바꾼것은 어찌보면 예상가능한 당연한 횡포이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검색을 했을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분명 사용자의 만족에 반하는 일이다.

결국은 내가 양질의 글을 쓴다면 회복할수는 있다는 뜻이고 (물론 예전의 상황이었다면 더 많은 방문자를 기록가능하겠지만)

 그냥 나는 내 갈길을 가면 되는 것 같다. 딱히 다른 선택이 없다. 

 

 

유튜브의 시대가 오면서 사람들이 더 글을 읽는것을 싫어한다는 느낌이다.  

인기있는 블로거들이 유튜브로 많이 넘어가기도 했다. 

결국 많은 유튜브에 많은 부분들이 뺏긴건 맞지만 블로그라는 매체의 강점도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유튜브는 내가 필요한 부분, 정보만을 발췌하고 나가고 싶은데 그런 부분은 조금 힘들다. 

그리고 콘텐츠생산자의 노력을 비교하자면 평소 생각을 다듬어 편한시간에 글로 써내려가는 것과

필요한 영상을 찍어고 편집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크게 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글을 쓸수는 있지만 영상은 내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그래서 블로그는 수익이 안나고 계속 활동할수 있지만 영상은 뚜렷한 목적이 있지 않다면

(수익이 안나도 홍보목적이 있다면..) 곧 현타가 오거나 번아웃 되서 채널을 접게된다.  


다음목표 : 원래 마지막은 결론을 쓰는데, 목표를 한번 정해보고 싶다. 

   지금 인기글의 정체기이다. 한때 사마의 관련글이 중화tv 버프로 인기글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관심도가 

   확 죽었다. 지금은 퀘이커 오트밀 글이 몇 주째 인기글인데, 사실 전혀 예상 못했다. 

   내가 전문가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보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다. 

   지금 2년 넘는 기간동안 100불 달성했는데 이번 목표는 1년에 100불이다. 

   그럴려면 산술적으로 현재 방문자의 2배를 달성해야 한다. 하루 400명.

   인기 블로그가 아니라 힘들겠지만 언젠간 양질의 글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카테고리 없음2020. 1. 26. 19:21


부동산의 특징, 고려사항을 정리



1. 아파트 :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 임을 부정할수 없다. 

       임의로 평수에 따라서 나누어 보았다.  

  - 소형 : 1인가구, 신혼부부 가 주 수요층.   

            오피스텔의 대체재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형태의 가구는 일시적이고 결국 결혼해서 자녀를 낳으면 

            자연스레 큰 평형을 바라보기 때문에 오래 소유하는 것은 힘들겠다는 생각


  - 중형 : 자녀가 있는 부부 가 주 수요층. 

            가장 인기있고 주 수요층이 가장 자산이 많이 있을 때라 가격도 높다. 

            가장 수요가 많아서 공급도 많다. 아니 많아졌다. 

            

  - 대형 : 다자녀 가구가 주 수요층이 아닐까 싶은데.. 사실 우리나라 출산율이 떡락하고

            추세가 중,소형으로 선호로 바뀌면서 찬밥신세로 되었다. 

            반면 자녀가 많은 집은 큰 평을 선호할수 밖에 없다.  

            그리고 건설사들도 수요에 맞춰 공급을 줄이기 시작한지 꽤 되어서 

            추가 공급이 끊긴 것은 호재다. 


2. 빌라 :   원래 빌라는 아파트의 대체제이다.  

          아파트 가격이 떡상한 요즘은 더 대체제 적 성격이 강해질거로 보임. 

           

3. 오피스텔 :  

           수익형 부동산. 노후에 월세 따박따박 받는 컨셉으로 마케팅이 많이 되었으나 

           투자 난이도가 너무 높다. 

           용도에 따라 바뀌는 부분도 있고 

           상업용지에 오피스텔 올리는 것은 쉬운일이라 예상치 못하게 주변에 신규공급이 생길수 있다.

          강남 역세권 오피스텔 월세가 100 정도 인데 현실적으로 그 이상 넘는 금액을 월세를 내면서

          살수있는 수요는 많지 않다고 본다. 

          주 수요층이 2030 젊은 직장인이고 부동산 가치는 상승했는데 급여는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월세를 높게 받을수 없다.  추가로 경쟁자는 쉽게 생길수 있는 구조라서

          결국 월세 + 시세차익 까지 나와야 손해보지 않는 장사를 할수 있다. 

          

          현재 강남권 오피스텔 수익률을 조사해봤는데 4~5% 정도 나오는데, 세금이나 보험료, 비용등을

         제외해본다면 배당많이 주는 우량주보다 수익과 수고면에서 떨어질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계속 소유하는게 아니고 언젠가 매도할 생각이라면 뒤의 매수자 입장에서도 매력이 있어야 

         들어와야 할텐데, 결국 싸야 들어올수 있다. 받을수 있는 월세의 한계가 있으니까..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한계점이 너무 많다. 

        


4. 결론 

    투자의 난이도를 매겨보자면 

      아파트 > 빌라 > 오피스텔   순으로 쉽다. 

    월세로 돌렸을때 원금 대비 수익률을 따져본다면 

      오피스텔 > 빌라 > 아파트 

     순이지만,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은 아파트는 오를 때 몇 천, 몇 억씩 한번에 오르기 때문이다. 

    즉 아파트는 수익률 측면이 아닌 시세차익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머니2020. 1. 26. 19:03


집을 구매할 때 이미 지어진 집을 구매할 경우에는 실물을 보고 여러가지를 체크하고 살수있지만

아직 완공되지 않거나 분양권을 사는 경우에는 도면 만을 보고 실물을 상상해야한다. 


그리고 이미 지어진 집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매물에 대해서 직접 임장을 할수 없으니 

온라인 상에서 도면만을 보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도면에서 어떠한 정보들을 파악해야 하는지 한번 정리해 보았다. 


----------------------------------------------------------------------------------------------------------


1. 가장 비싼곳, 큰 평수로 찾기

  : 단지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을 때 가장 쉽고 빠르게 로얄동을 찾은 방법은 가장 큰 평수, 비싼 곳이 어디인지 보는 것이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이 비선호 지역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종종 아닌곳도 있어서 100% 맞다고 볼수는 없다. 


 위의 도면으로 파악해보면 가장 큰 평수인 190제곱미터 가 있는 곳이 로얄동이다. 

근데 어느곳을 가장 큰 평수로 할지는 전적으로 건설사가 땅의 모양과 주변환경을 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완공후 주민들의 선호도와 다를수도 있겠다. 

여튼 위의 도면으로 보면 단지의 가장 안쪽이고 그 밑으로는 산이 있는 지역이다. 

즉, 사생활 침해 여부도 적고, 뷰도 보장이 되는 지역이라 가장 큰 평수를 지은게 아닐까 싶다. 

반면 단지 입구 쪽에 해당하는 곳이 위쪽에 GS25가 있는 지역인데, 층으로 따지면 1층과도 같은 입지다. 

모든 입주민들이 지나가는... 그래서 입구쪽 동은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고 작은 평수들을 배치하는것 같다. 



2. 도로면은 보통 소음 문제로 비선호

  : 도로쪽으로 뷰가 있으면 차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저녁마다 볼 수 있어서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사람들이 소음문제로 비 선호하더란..



   아직 공사중인 서울 어느 지역의 아파트 도면이다. 

   남향쪽으로 도로가 나 있다. 사실 평형이 다양하지가 않아 적절한 예시가 아닐수도 있다. 

   여튼 도로와 한 동에서 도로와 가까운 쪽이 작은 평수를 주고 그나마 도로와 떨어진 곳이 큰 평수다.

   단지 안쪽으로 가면 소음은 적겠지만 뷰가 다른 동으로 가려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3. 뷰가 가려지지 않는 곳이 좋다. 

  : 거실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선을 그어서 다른 동으로 가려지지 않아야 한다.

   근데 사실 단지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뷰가 가려질수 밖에 없다. 

   최근 아파트 단지 들이 약간 사선으로 동을 배치하는 이유도 최대한 가려지는 지역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개인적으로는 위 도면에서 104 동의 배드민턴장 바로 위가 좋은 것 같다. 

    - 뷰가 가려지지 않고

    - 도로와도 거리가 있고

    - 단지 입구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4. 판상형 선호

 : 보통의 아파트들이 옆으로 길다란 흔히 말하는 성냥갑 구조인 판상형인데. 외관상 단조롭고 이쁘지 않다.

  그래서 타워형이나 다른 형태의 단지 들이 나오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사람들이 아직은 판상형을 선호한다. 


5. 한 동에서는 과거엔 가운데를,  최근은 양 끝을 선호 

 : 긴 판상형 구조에서 4 세대 까지 있다고 가정할 때 이전에는 난방등의 문제로 가운데 세대를 선호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건축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독립적인 양 끝쪽의 세대를 선호한다고 한다. 


## 부동산 공부한지 얼마 안된 부린이가 정리한 글 입니다. 부정확한 글일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