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머니2025. 10. 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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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에서 국민들 노후 및 재산형성위해 마련해준 금융상품으로 아래 세가지가 있다.

ISA
IRP
연금저축펀드
 
이 중 연금저축펀드 (이하 연저펀) 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혜텍
 - 과세이연
  일반계좌에서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국내 상장 해외 ETF를 매도시 세법상 신탁형 펀드로 분류되어,
매도시점에 즉시 15.4 원천징수가 된다.

 but, 연금저축펀드에서 동일 종목을 매매하면 과세이연, 연금수령시점에 연금소득세(연령 구간에 따라 3.3~5.5%)가 부과된다.
즉 복리효과가 가능해진다.

 
 - 절세 
세액공제는 irp, 연저펀 에만 가능하다. isa 불가.
공제 한도는 연간 600만, irp 통합 900만 까지 가능.
700만원을 납입해도 공제는 600만원까지이다.
여기에 공제율을 곱한 금액이 실제 세액공제금액인데,
예를들어 연소득 5500만원인 경우,
공제율이 16% 라고하면, 납입액이 600만원이라하면 , 96만원이 세액공제된다.

종합소득세 몇백만원씩 나온다면 필수다.


2. 납입한도

 매년 1800 만원까지 납입가능하고, 누적금액은 제한이 없다. 반면 ISA는 연 2000만원, 누적최대 1억 한도인데, 탄생 배경이 서민을 위한거라 큰 욕심버려야 함

 
3. 투자가능 종목

isa, irp, 연저펀들의 투자가능 종목이 조금씩 다르다.
irp 는 꽤나 보수적이라 채권이나 예금 등 안전자산을 일정비율 가지고 있어야 한다.
isa는 외국주식이 불가한것 빼고 제한이 제일 적다.

  • 국내외 주식형 펀드: 국내주식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식형 펀드도 가능
  • 채권형 펀드: 안정적 수익 추구를 위해 국채·회사채 펀드 포함
  • 혼합형 펀드: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분산 투자형
  • ETF: 국내외 주식, 채권, 리츠(REITs) 등 다양한 ETF 매수 가능
  • 리츠(REITs):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으로 배당 수익 기대 가능
  • MMF, 타깃데이트펀드(TDF), 금 펀드 등: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선택 가능

불가한 종목 : 레버리지, 개별주식(ex 삼성전자 등)


연저펀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지수를 살수있다는점.
영원히 오르는 미국지수를 과세이연해준다. 오직 연저펀만 제공해주는 혜택이다.
미국인들은 401k 때문에 오랜시간 근로소득이 발생하면 은퇴시점에 대부분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도 연저펀을 활용하면 그들과 거의 동등한 포지션인 셈이다.

 
4. 단점, 아쉬운점

- 배당금 초과시 종합과세

성공투자의 결과로 나중에 연간 배당금액이 커져서 연금수령시점에 일정금액을 초과하게되면 종합과세되거나 의료보험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부분은 아직 빌생하지 않은 먼미래이고 실보단 득이 커서 상쇄되는 부분이라 생각함

- 입금지연

ISA나 직접투자 계좌와 달리 입금 즉시 매수가능 금액으로 바뀌지 않고 하루나 이틀 영업일 정도가 지나야 매수가능해진다.
이는 세약공제와 연계된 상품이라 절차가 조금 더 보수적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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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생계/install2025. 10.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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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box 를 이용해서 oraclelinux 에 oracle 19c 를 rpm 파일로 설치하기 

실제 운영의 오라클 설치는 여러 사전작업 및 세팅 등이 필요하지만 

본 건의 내용은 가장 단순하고 빠르게 테스트 환경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  

설치를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조건이 있다면 다른 글을 참조하기를...


0. virtual box 설치

vmware 가 유료로 바뀌면서 열심히 virtual box 를 쓰고 있다. 

인스톨러 버전이 필요하면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자. 

https://www.virtualbox.org/wiki/Downloads

 

Downloads – Oracle VirtualBox

This VirtualBox Extension Pack Personal Use and Educational License governs your access to and use of the VirtualBox Extension Pack. It does not apply to the VirtualBox base package and/or its source code, which are licensed under version 3 of the GNU Gene

www.virtualbox.org

 * 가능하면 확장팩도 설치



1. Oracle linux 설치

오라클리눅스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9.6 버전을 이용할 것이다. 

https://yum.oracle.com/oracle-linux-isos.html

 

Oracle Linux ISOs | Oracle, Software. Hardware. Complete.

Oracle Linux Installation Media Download Oracle Linux ISOs

yum.oracle.com

 

가상머신을 새로 생성하고 오라클리눅스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쉽다. 이전 글을 참조하자. 

가상머신에서 인터넷이 가능하게 네트워크 작업을 해주는것에 신경쓰자. 

https://riorio.tistory.com/403

 

가상머신 virtualbox mysql 설치 - 1. os 우분투 설치

가상머신에 mysql 을 설치해보자.. 예전에는 가상화머신을 vmware 를 많이 썼는데 유료로 바뀌기도 하고 크랙을 찾기도 쉽지않다. 반면 오라클 virtual box 는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무료

riorio.tistory.com

리눅스 설치할때 oracle 유저를 만들고, oracle 유저로 접속하면 불필요한 파일들이 보이니 삭제하자.

rm -rf ./공개
rm -rf ./다운로드
rm -rf ./문서
rm -rf ./바탕화면
rm -rf ./비디오
rm -rf ./사진
rm -rf ./서식
rm -rf ./음악


2. 사전준비

- 방화벽 해제

* upload 시 포트포워딩 명심 

# vi /etc/selinux/config
SELINUX=enforcing => disabled
  

- yum 으로 19c preinstall & 설치버전 확인 

yum -y install oracle-database-preinstall-19c

yum list installed | grep oracle-database-preinstall
rpm -qa | grep oracle-database-preinstall


3. DB설치 

- rpm down & upload 

아래링크에서 19c 버전을 다운받고, 파일질라를 이용해 sftp로 가상화서버에 upload 하자.

* 포트포워드에 적용된 rule 을 확인하고 주소를 넣자

https://www.oracle.com/database/technologies/oracle19c-linux-downloads.html

#root 계정으로 설치 

cd /tmp
mv /home/oracle/oracle-database-ee-19c-1.0-1.x86_64.rpm /tmp
yum -y localinstall oracle-database-ee-19c-1.0-1.x86_64.rpm
yum list installed | grep oracle-database

오라클 엔진 설치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으면 아래처럼 DB를 생성하자.

/etc/init.d/oracledb_ORCLCDB-19c configure

** 기본적으로 cdb pdb 구조로 생성을 한다. 이게 싫으면 아래처럼 dbca 명령으로 생성해줘야 한다. 

dbca -silent -createDatabase \
  -templateName General_Purpose.dbc \
  -gdbname TESTDB \
  -sid TESTDB \
  -responseFile NO_VALUE \
  -characterSet AL32UTF8 \
  -sysPassword SysPassword1 \
  -systemPassword SysPassword1 \
  -createAsContainerDatabase false \
  -databaseType SINGLE_INSTANCE \
  -memoryManagementType auto_sga \
  -totalMemory 2048 \
  -storageType FS \
  -datafileDestination "/u01/app/oracle/oradata" \
  -redoLogFileSize 50 \
  -ignorePreReqs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아래처럼 설치로그에 tail 을 걸어 확인해보자.

ls -l   /opt/oracle/cfgtoollogs/dbca/ORCLCDB/
tail -f /opt/oracle/cfgtoollogs/dbca/ORCLCDB/trace.log_2025-10-11_10-27-59PM
 

DB생성까지 완료되었으면 oracle 계정으로 로긴해서 프로파일을 수정하자

# su - oracle
$ vi .bash_profile 
====== .bash_profile ======
export NLS_LANG=KOREAN_KOREA.AL32UTF8

export TMP=/tmp;
export ORACLE_BASE=/opt/oracle
export ORACLE_HOME=/opt/oracle/product/19c/dbhome_1
export ORACLE_SID=ORCLCDB
export PATH=$PATH:$ORACLE_HOME/bin
alias ss='sqlplus / as sysdba'
=======================

 


4. DB접속

- 리스너  확인  
ps -ef | grep tns

안떠있다면 아래처럼 리스너를 올려준다.

cat $ORACLE_HOME/network/admin/listener.ora
lsnrctl status
lsnrctl start

- 방화벽 해제 

systemctl status firewalld
systemctl stop firewalld


- 디폴트 PDB 상태 변경 & 유저생성  


sqlplus / as sysdba

SELECT CON_ID, DBID, NAME, OPEN_MODE, RESTRICTED 
  FROM V$PDBS;

ALTER PLUGGABLE DATABASE ORCLPDB1 OPEN;
 
ALTER SESSION SET CONTAINER = ORCLPDB1; 
 
CREATE USER scott IDENTIFIED BY tiger;
GRANT RESOURCE, CONNECT TO scott;

- scott 유저로 접속하기

sqlplus scott/tiger@ORCLPDB1
 

# tnsnames.ora   ** ip 는 상황에 맞게 수정
ORCLPDB1 =
  (DESCRIPTION =
    (ADDRESS = (PROTOCOL = TCP)(HOST = 10.0.2.15)(PORT = 1521))
    (CONNECT_DATA =
      (SERVER = DEDICATED)
      (SERVICE_NAME = ORCLPDB1)   
    )
  )
 

# 디비버에서 접속 

 

** cdb 에 유저생성하기는 아래 글 하단 참조 

https://riorio.tistory.com/122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오라클 12c 설치 연결 테스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오라클 12c 를 설치하고 접속해보자 앞선 포스팅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GCP) 에 MSSQL 을 설치하고 접속하는 것까지 테스트 해보았다. GCP 를 활용하여 테스트서버

riori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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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생계/기타2025. 9.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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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라클이 구조조정으로 mysql 의 인력 70 여명을 해고 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https://byline.network/2025/09/23-486/
오라클, 마이SQL 개발팀 70명 해고 ‘폐기설 재점화’

일단 기사의 내용은 오라클은 최근 1000 여명의 직원을 해고했는데, 그중 70여명이 mysql 개발팀이라는 것이다.
그로인해서 오라클이 서서히 mysql 을 죽일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재점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한다..
 
1. mysql 의 가치, 대세인 이유

mysql 은 2008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 매각되었다가 2009 년 오라클이 썬을 인수하면서 mysql 도 오라클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오라클이 매우 탁월한 자사 rdbms 를 이미 보유했는데 mysql 까지 갖게되면 결국 mysql 은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오라클은 mysql 에 꾸준히 투자를 하면서 성능과 기능이 발전해왔다.
그리고 현재 mysql 의 DBMS 시장점유율은 oracle 에 이어서 2위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mysql 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 mysql 의 버전
mysql 은 GPL 라이선스를 따르는 커뮤니티 버전이 있고, 백업, 보안 등의 기능이 추가된 유료버전인 enterprise 가 있다. 
또한 AWS 에서는 mysql 커뮤니티버전을 가져다가 스토리지 측면을 개선한 mysql aurora 를 제공하여 사용료를 받고 있다.
오라클도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OCI 라는 이름으로 뛰어들었고, 여기에 mysql heatwave 라는 OLAP 에서도 사용가능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여기서 이제 mysql 의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를 쫓아가고 싶은데 커뮤니티 버전의 성능 과 기능이 개선되면 경쟁자인 aws aurora 도 그 혜택을 똑같이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가며 개선시켰는데 경쟁자는 가만히 혜택을 누리기만 한다면 과연 그쪽에 투자를 계속 할수 있을까?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mysql community 가 서서히 도태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인데, 여기에 기사와 같은 mysql 개발자의 대량해고는 그 의심에 불을 붙인 격이다.
 
3. 오픈소스의 한계
mysql 이 오라클에 인수되었을때 지금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로 mysql 출신 개발자들이 나와서 mysql 5.5 기반으로 포크한 mariadb 가 나오게 되었다. 최근에는 경영난을 겪다가 2024 년 K1 Investment Management 에 피인수 되어 상장폐지 되었다. 
오픈소스가 무료이지만 사용자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종종 직면하게 된다. 또한 지금 잘나가는 오픈소스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만약 그런상황이 발생하면 전환비용까지 고려를 해야한다. 
국내에서는 비용때문에 혹은 트렌드니까 오픈소스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인데 이런 부분들이 간과되는 측면이 있다. 
상용 SW 는 비용도 비싸고, 왠지 벤더에 코꿰이는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할수 있다.
결국 싸고 좋은건 없으니 적당히 비용도 감수 해야 하고, 장단점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있어야 한다. 
 
4. 결론 
현재의 구조상 mysql community 의 기술적 정체는 불가피해 보인다. 예를들면, mysql heatwave 의 핵심 기능중 하나가 병렬처리인데 이 기능이 community 에서도 사용가능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postgresql 은 병렬처리를 지원한다.)
그러나 heatwave 가 결국 mysql 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완전히 내버려 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IT환경은 계속 변하고 다루는 데이터는 점점 많아지니, 추후 mysql community 버전은 성능문제가 나와도 이상할것이 없다. 
AWS 입장에서는 다소 껄끄러운 mysql 보다 postgresql 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실제로도 AWS 는 RDS, aurora 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postgresl 커뮤니티에 기술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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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리뷰2025. 9.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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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에 올라온 영화 too big to fail 리뷰

금융에 관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거의 다 봤는데, 이 영화는 본적이 없어서 최근 영화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2013년 HBO 작품이더란..

 

1. 줄거리

2008 년 발생한 금융위기에 대한 내용이다. 여기서는 리만 브라더스가 위기에 빠진 시기부터 파산 후 AIG 에 구제금융을 투입하기까지의 짧은 기간을 급박한 상황전개를 통해 사건을 그려낸다.  

 

2. 금융위기의 의미

2008 년의 금융위기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빅쇼트, 마진콜 등 많이 있다. 

그만큼 꽤나 영향력 있던 사건이었음을 방증하는 것인데.. 미국의 금융위기는 연준이라는 것이 없던 1900 년대 초반에도 많이 발생했다. 

2008 년의 금융위기가 특별한 것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양적완화(QE) 를 시도했다는 것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로 보면 미국보다 먼저 QE 를 한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버냉키는 그 시기에 일본에서 지내면서 일본의 양적완화를 공부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것이 후에 그가 연준의장이 되어 미국에서 첫번째 양적완화를 시도하는 계기로 까지 이어지게 된다. 

지금에야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라는 개념은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사실 이것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리스크 관리 못하고 탐욕에 빠져 위험에 빠진 사기업을 벌하는게 아니고 잘했다고 보상을 해주는 격이니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렵다.  

또한 미국인들에게는 뿌리깊이 박힌 생각, 관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중앙은행에 대한 불신이다.

연방준비위원회, 즉 연준은 영어로 federal reserve 인데, 이 federal 의 의미가 연방을 뜻하는데 주(state)의 연합을 의미한다. 

중앙은행과 연준은 결국 뜻하는 것이 같지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중앙은행이라는 말을 하고, 미국은 연준이라는 부른다.

중앙은행은 결국 귄위적 존재를 의미하지만, 연방준비위원회는 위에 있는 존재가 아닌 주 들 간의 협의체 같은 의미이다. 

초기 미국이 주 들의 연합이었던 만큼 주 간의 독립성이 우선시 되었고, 한 주에 권력이나 이점이 집중되는 것을 견제했다. 

* 정치수도를 결정하는 것도 한 주에 만들기 싫어서 워싱턴 d.c 라는 특별 주를 만들었다. 

그래서 연준이라는 것도 싫어했는데, 주 를 초월한 누군가가 자기들 주를 간섭하는 것이 싫은 것이다. 

*1900년대 초반 자꾸 은행이 부도나서 연준을 필요에의해 만들었다가 다시 해체하는 일이 반복되었었다. 

초월적 존재인 연준이 탐욕적 자본을 지원해준다라는 개념을 미국 국민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든 것이다. 

* 결국 이에 대한 반반로 탈중앙화폐에 대한 개념으로 비트코인이 탄생한 계기가 된다. 

 

여튼 QE 가 받아들여지기 까지의 과정이 영화에 나오기는 하는데 많이 함축되고 후다닥 지나가 버려 잘 모르는 사람은 공감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 나중에 버냉키는 당시의 회고록 '행동하는 용기' 라는 책까지 내게 되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3. 이 영화의 차별점

앞서 말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소재 영화는 많다.

빅쇼트는 버블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부터 시작하고, 투자자의 관점이 좀더 다뤄진다. 

같은 사건을 숫자로만 접근하는 마이클 버리와 실제 사람들을 만나서 진상을 파악하는 마크바움이 대조적이라 재밌었다. 

투 빅 투 페일은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고, 실제 인물과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재연 드라마라고 볼수도 있을것 같다. 이 지점이 아쉬운 것은 실제 인물과 배우의 싱크를 맞춰야 하니까 어찌 보면 우스워 보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워렌버핏과 버냉키 역할 배우는 물론 진지하겠지만 볼때마다 웃음이 살짝 나오긴 하다. 

 

4. 인상깊은 장면들

 - 리만을 사려는 한국인들

 산업은행은 당시 이명박 정부의 민영화 기조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리만 지분을 사려고 했다. 그렇지만 결국 협상조건을 미국에서 거부하면서 결렬이 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 금융의 글로벌 위상은 다른 산업과 비교해보면 허접하고 투자 실패 사례가 많다. 

2007년에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인사이트 펀드를 통해 중국에 투자했다가 처참하게 깨지고 돌아왔고, 2010년 초반에 브라질 국채 투자붐이 있었는데 헤알화 가치 폭락으로 많은 손실을 보았다. 

 

 - 꿀 제안 받는 워렌버핏

워렌버핏은 이때도 돈 많은 것으로 유명했고, 리만의 매수를 제안받았다. 

위기때마다 워렌은 이런 꿀 제안을 받는다. 그가 종목선택에 탁월한 측면도 있지만, 이처럼 손해 볼수없는 투자 제안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워렌이 일본 무역상사에 투자를 했을때, 그는 자신의 돈으로 투자한게 아니다. 일본에서 저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여 그돈으로 일본의 주식을 산 것이다. 

 

 - 멀쩡한 은행도 구제금융 제안

영화에서 AIG 를 살리기로 결정하고 구제금융을 결정했을때 문제가 있는 은행에만 돈을 준것이 아니고

모든 은행에 돈을 빌려줬다. 이것은 문제가 있는 은행만 대출을 해주면 그 은행에 돈이 있는 고객은 자신의 계좌가 위험하다고 생각할수 있기에 은행입장에서는 실제로 유동성 문제가 있어도 구제금융을 신청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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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생계/Cloud2025. 9.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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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2 인스턴스에 자동 시작/종료 스케쥴링을 걸어보자 

System manager 를 활용하는 방법과 lambda 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두가지 방식의 차이 및 장단점을 간단히 알아보면..

 - system manager : 무료가능, 콘솔내 UI 로 간단하게 설정. EC2만 대상. 복잡한 스케쥴 불가

- lambda + event brigde : 무료범위내 가능. EC2, RDS 가능, 복잡한 스케쥴 가능. 

 

이번 포스팅에서는 system manager 를 활용하는 방안을 알아보자. 

 

# Systems Manager

리소스 스케쥴러를 만들고 스케쥴러에 태그를 걸고, 대상 인스턴스에 동일한 태그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Systems manager 메뉴로 이동해서 quick setup 을 클릭

Resource Scheduler 를 생성하자

key, value 를 입력 

스케줄 일자와 시작/종료 시간을 입력한다.

 

이제 스케쥴링 대상 인스턴스에 태그를 등록하자

스케쥴러를 생성할때 같은 리전을 대상으로 했기에 ec2 도 같은 리전에 있는지 확인하자. 

시간이 지나서 자동 시작/종료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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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Travel/다낭 2025092025. 9.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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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으로 돌아보는 다낭여행 후기

첫 날은 공항 부근 도심에서 1박을 했다. 체크인 후에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 밤길을 마실 나왔다.

늘 그렇듯이 밤에 도착하는데 late 체크인 과정에서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 좀 어려움이 있었다.

철로 만든 대문을 닫아놔서 1차로 멘붕이 왔고, 힘차게 당겨서 연 후에 입구도 닫혀서 2차 멘붕. 

왓츠앱 주소가 있어서 급하게 친추해서 문여는 방법을 알아내어 힘겹게 체크인 했다.  

 

맥주 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한 길부엉이...

길에서 마주치면 생각보다 커서 무섭다. 과묵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1차로 무섭고,

저대로 나를 보려고 고개만 뒤로 돌릴때 진짜 무서움.

부엉이가 왜 길 바닥에 있지??

야간에는 철문이 잠겨있다. 

뱅기 스케줄 땜에 자정넘어 도착하니 도심쪽에 가성비 숙소를 찾으려고 하는데, 깨끗하고 저렴한 곳을 아직 못찾았다. ㅠ 

 한 시장 부근 칼디엔 모어. 

유튜브 보는데 계속 광고 뜨길래, 한번 먹으러 가봄. 사장이 한국인 인것인지 한국 스탈의 반미와 망고빙수

PHỞ THÌN 13

VP 뱅크 근처의 쌀국수 집. 처음에는 딱히 특별한 것을 몰랐는데, 지금 와보니 여기가 제일 무난한 쌀국수 집인듯. 

메뉴가 몇개 없는 것이 단점. 

조식이 나오는 4성급 호텔이 3만원이라니... 이래서 다낭을 못 끊음 

해변 가는 길의 골목 감성..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싫어서 그랩으로 부른 피자

비는 곧 그쳤다. 피자는 그냥 저냥 나쁘진 않음.

전날 있었던 어마어마한 사건(?) 으로 인해서 이후로 호텔에서 VIP 대접 받음. 

과일과 망고 바구니, 공항 무료 샌드오프 까지..

지난번 여행때 제일 맛있었던 분짜를 먹으러 '분짜 오바마' 를 찾아갔는데 그사이 망했나 보다..

어쩐지 맛집인데 사람이 왜 없나 했는데, 위생 단속이 걸렸거나 영업부진으로 바뀐듯하다. 

그 자리에 오징어 국수 집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한국인을 노리고 영업하는 느낌이라 별로 안땡김.

근처에 또 다른 맛집인 껌땃엇반 에서 아쉬운대로 분짜 와 반쎄오를 먹음 

해변 근처 골목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24시간 식당. 구글 리뷰가 괜찮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했으나 

쌀국수는 그냥 PHỞ THÌN 13 여기만한 데가 없는 거 같다.  가격은 더 저렴하고 혹시나 자정에 도착하면 들를수는 있겠다.

 

마지막 코스는 나의 아지트 HI4 coffee 

24 시간 카페가 찾아보니 여기 말고도 한 곳 더 있더란.. 

근데 노트북 작업하기에는 여기가 좀 더 쾌적할 듯 하다. 

 

왠지 처음의 베트남 음식을 먹고 받은 감동이 두번째 에는 많이 약해진 느낌이다.

이제 왠만한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트남 음식은 다 먹어보았고, 한국에서 파는 베트남 음식과의 차이도 알게 된것 같다. 

근데 먹어볼수록 그 차이가 점점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 한국에서 현지식을 잘 재현하는 곳이 생기기도 하고, 현지에서 실망하기도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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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Travel/다낭 2025092025. 9. 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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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지도를 보면 해변 위쪽에 툭 튀어 나온 반도 지형이 있다. 

선짜 (son tra) 반도라고 부르는데 이쪽에 영흥사 와 전망대를 많이 방문한다. 

영흥사는 한국인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현지에서는 보통 lady budda 로 통하는 것 같다. 

lady budda 까지는 그랩으로 갈수 있고, 전망대는 위로 좀 더 들어가야 하는데 어느 지역 이상 부터는 스쿠터는 금지된다고 한다. 

내가 영흥사를 찾아온 이유는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lady budda 에서 (현지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인한) 뭔가 영적인 이끌림을 느끼게 되어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는 조금 위험해보여서 차를 타고 그랩으로 이동했는데, 가는길에 마주한 북쪽 해변은 남쪽과 다른 한적하면서 아름답더란..

목적지 부근에 가서야 '돌아올때 그랩이 잡힐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이도 그랩 기사가 기다려 주겠다고 했다. 

 

영흥사는 월남전 이후 공산당 정권을 피해서 탈출하려다 난파되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당시 탈출을 시도했던 피난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목적과 함께, 그들의 죽음에 대한 위로로 이 사찰이 세워졌다고 하는데 완공이 된것은 비교적 최근인 2003 년이다.

주인장 격인 해수 관음보살상이 바다를 바라보며 영혼을 달래주는 기운이 있다. 

그 주변으로 서유기의 원숭이 동상과 (사진은 못 찍었지만) 사찰 내부에 관우의 동상이 있다.  

베트남은 문화적으로는 한자문화권이라 우리와 통하는 데가 있다. 예를 들면 남자화장실에 'nam' 표시가 있는데, 이것이 한자의 사내 '남' 에서 왔음을 알수가 있다. 

관우와 서유기 등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문화라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와는 다른 면이 확실히 있다.  

영흥사에서 바라본 미케비치는 정말 아름다웠고, 왜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지 알수가 있었다. 

오토바이를 렌트했다면 반드시 와 볼만한 곳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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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Travel/다낭 2025092025. 9.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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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전 날씨 체크를 안할수 없는데..  다낭은 9월 부터 12월 까지가 우기로 알려져 있다.

내가 떠나는 시기가 9월 초이고 일기예보를 보니 여행내내 흐리고 비가 오는 것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다. 

우기라고 해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지는 않고 스콜성으로 지나가서 여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 라는 말이 있고,

한편으로는 '베트남 우기' 라는 제목으로 침수된 거리를 보여주는 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번에 직접 다녀와서 내가 느낀 베트남, 다낭의 날씨와 여행의 적기를 정리해 보았다. 

 

1.  다낭 연중 날씨 강수량

아래는 hikersbay.com 에서 가져온 다낭 연중 날씨 추이다. 

확실히 2월부터 5월 까지가 너무 덥지도 않고, 비도 안오는 여행의 적기로 보인다. 

나는 5월에 가보고 9월에 가보았는데 확실히 9월이 비가 더 오긴 했다. 그런데 익히 들은 것처럼 잠깐 쏟아지는 비가 몇번 있었고 대부분은 구름이 낀 날이었고, 쨍한 순간도 많았다. 5월 보다는 확실히 덜 더워서 오히려 개꿀이다. 

침수된 도로는 다낭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도심 쪽에는 발생했을수도 있고, 확실한건 호치민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것 같다. 



2. 다낭 우기 궁금하면 쌔미웤스

다낭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수다떠는 social samy walks 라는 독일 유튜버 채널이 있다. www.youtube.com/@SocialSamyWalks

다낭 날씨에 대해서 글로 아무리 묘사를 해도 동영상으로 직접 봐야 좀 더 정확하게 가늠할수가 있다. 

소셜쌔미는 거의 매일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업로드를 하기에 현지의 날씨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또한 이사람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다낭의 왠만한 가게들은 전부 다 알고 있고 잘 보다 보면 의외의 꿀팁을 챙겨갈수 있음

예를 들면 미케비치의 호텔 중 투숙객 아니어도 무료 전망 가능한 곳(Sala Danang Beach Hotel) 이라든가 여행객으로 전기자전거 빌리는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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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Travel/다낭 2025092025. 9.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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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올해 벌써 두번째 방문인데, 준비할때마다 긴가민가 하는게 있어서 정리해보았다. 

 

1. 유심 (데이터)

 요즘 최신 휴대폰은(갤럭시 S23 이후 모델)  e-sim 이 지원되서 다운만 받으면 된다. 미리 심카드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나는 e-sim 지원 안되는 기종이라 유심을 사야하는데, 보통 뱅기 티켓팅을 출국 전날 혹은 당일날 하는 편이라

유심을 사전에 구매하기에는 너무 늦다. 다행이 심카드는 공항에서 (1터미널 3층 H체크인 카운터 부근)  구매 가능하다.

단 24시는 아니고 9시에는 문을 닫는다.

출국장 체크인 전에 유심 구매 가능하다

아쉬운건 공항에서 파는 심카드는 유심을 끼우는 순간 부터 날짜가 시작되는게 아니고,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다. (아침 9시)

다낭은 보통 저녁에 출발해 자정즈음에 도착하는 스케줄이 많은데, 공항에서 그랩 잡아야하니 그날 시작 하는걸로 구매함.

그래봤자 하루 몇천원 차이인지라 무시할 수준임

 

2. 비행기 티켓팅

스카이스캐너로 뱅기표를 검색해보면 거의 트립닷컴에서 구매를 하게 되는데

트립닷컴에서는 뱅기표 예약 중개만 하고 빠지는 것 같다. 

예전엔 분명 뱅기표 구매 시점에 여권정보도 입력했는데, 요즘은 여권정보를 공항에서만 확인한다. 

그래서 예전엔 까딱하면 회원정보에 저장된 예전 여권정보로 예약이 되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안그런듯.

 

3. 인천공항 T1 or T2 ??

보통 국내선은 김포공항이라 김포인지 인천인지 헷갈리는 일은 별로 없는데, 

1터미널인지 2터미널인지는 좀 헷갈리는데 예약확정 메세지에 명확히 안써줘서 그런것도 있다. 

공항으로 출발해야하는 시점에 T1 인지 T2 인지 알게되는데 예전 기억만 하다가 잘못 찾아갈수도 있어서 

약간 불안감이 있다. 여튼 결론은 보통 T1 로 가서 탑승동으로 모여 출발하더란..

중국은 뱅기 시간도 짧아도 기내식을 줬는데 베트남 가는 길은 기내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다. 

탑승동에서 게이트로 내려가기전에 편의점이 있다. 여기서 군것질거리 사서 탑승하자. 비행시간 5시간은 은근히 길다.  

담요조차 제공이 안되기에 (나에게는 ) 기내에서 담요 긴바지 필수

* 인천공항 1터미널 2터미널 나누는 기준은 스타얼라이언스냐 (T1) 스카이팀이냐  (T2) 의 차이가 있다.  
보통 같은 얼라이언스끼리 노선을 공유하기에 목적지에 따라 터미널이 갈린다고 생각해도 대충 맞는말일듯.
나의 과거 경험을 보면 미국갔을때는 T2 로 갔던 기억이 있다. 

4. 다낭 공항 

 - 그랩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를 갈때 그랩을 많이 사용한다. 그랩 사용자를 위한 정류장이 따로 있는데 공항에서 나와 길을 하나 건너야 한다. 

이때 공항에서부터 현지인들의 호객행위가 시작되는데 그랩을 불렀다고 하면 더 이상 집요하게 따라 붙지는 않는다. 

근데 정류장에 있는 현지인들 중에 본인이 너가 부른 그랩 기사라고 구라치는 애들도 있고, 혹은 그랩 부른거를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면 여기로 올수 없다면서 자기가 취소를 시키려고 하는 애들도 있다. 그냥 무시하면 된다. 

 - 환전 

 공항 도착해서 밖으로 나오면 좌측에는 환전소가 있고 우측에는 ATM 이 있다. 보통 자정이나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환전할 일은 없는데 혹시나 불안한 마음에 소액이라도 환전할수는 있다. 참고로 공항 ATM은 수수료가 붙고, 환전소에서는 원화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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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운동 건강 식단2025. 8.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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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보면 부상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나이가 드니 점점 더 쉽게 부상에 걸리게 되는것 같다. 
운동방법이나 자세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부상도 있고, 자기 몸에 대해 둔감하면 발생하는 부상도 있는데 
그간 있었던 부상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았다. (물론 아직 못 밝힌 부상도 있다 ㅠ)

아직 운동으로 다친적이 없다면 크게 공감 못하겠지만 언젠간 닥칠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제대로 행동하여 예방했으면 한다.
물론 나는 복기 차원에서 정리하고 있다. 

1. 러닝 중 부상 - 족저근막염
자고 일어났을때 발뒤꿈치쪽의 통증이 있는것이 족저근막염의 초기증상으로 발뒤꿈치의 반복적인 과부하가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본인은 앞꿈치가 부은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뒤꿈치 통증은 없었기에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한번은 컨디션이 좋아서 러닝머신에서 속도를 올려서 뛰어본적이 있다. 당시는 통증이 없었는데 다음날 통증이 심해졌고, 완전히 사라지는데 며칠이 걸렸다. 
그후로는 심장박동수를 올릴수있는 유산소는 발바닥에 부하가 덜걸리는 자전거나 스텝밀로 대체 하고 있다. 



2. 등받이없는 벤치로 프레스 운동
랙에서 프레스운동을 할때 가끔 등받이가 없는 벤치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다음날 허리가 아프다.
운동후 다음날 허리가 아픈데 원인이 뭘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등받이없는 벤치였음을 깨달았다. 
이역시 운동당시에는 통증을 못느끼고 다음날이 되서야 아픔을 느낀다. 


3. 이깨물기
가벼운 무게에서는 이를 깨무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점점 부하가 걸리면 나도 모르게 이에 균열이 생길수 있다. 
보통 치아는 단단해서 깨지는 일이 별로 없는데 금 같은 보철을 하게되는 경우, 치아보다 단단한 속성 때문에 금은 깨지지 않고 치아에 균열이 생길수 있다. 금전적으로도 손해지만 치료과정 또한 고통스러워서 운동하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속상하다. 

 

경험들을 정리해보면 부상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했을 당시에는 잘 못 느끼고, 다음날이 되서야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 저강도 고반복
- 새로운 루틴은 하루에 한개 이상 하지 않기
- 하루에 여러부위 하지 않기 
- 운동중에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기 (음악을 듣거나 뭔가를 보면서 운동하는것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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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