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미국 은행 계좌는 그대로 두고 왔었는데요. 

미국 생활을 정리할 것이 확실하다고 하면 미국에 있을때 정리하고 오는게 가장 쉽습니다. 

저는 돌아올 여지를 조금 남겨두고 한국으로 온거라 계좌를 닫지 않고 왔습니다. 


저처럼 미국에 계좌를 그냥 방치하고 오신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미국계좌 정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계좌잔액을 0 으로 만들어야 계좌를 닫을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서가  


1. 계좌 잔액을 0 으로 만든다. 

2. 계좌를 닫는다. 


이렇게 됩니다. 


계좌 잔액을 0 으로 만드는 방법 (계좌이체 하는 법) 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방법1.  은 웹사이트(https://www.bankofamerica.com/) 에서 온라인 계좌이체를 하는 것입니다. 

        => 예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에서 한국으로 계좌이체 하기


방법2.  는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수수료 뗀 잔액을 cashier's check 으로 받는 방법입니다. 

      

      아래 international collect 로 전화 거시면 됩니다.  ☎ 1-315-724-4022



 

제 개인 적인 의견은 수수료 몇 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면 방법1 도 괜찮습니다. 

내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제대로 계좌이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좌이체를 실행한 시점에서 한국계좌로 최종 입금 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2주 이내)


반면 방법2 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1. 미국에 전화해야 하니 국제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 but 요즘은 국제전화도 무료로 할수 있는 좋은 앱이 많이 있네요.


2. 미국 콜센터에 전화 해야 한다. 

   => 상담원과 연결하기 정말 힘듭니다. 


3. 당연히 영어로 통화해야 합니다. 

   => 미국에서 계좌도 만들정도로 지내신 분이면 크게 무리는 없을수 있습니다.


4. 진행 시간이 꽤 깁니다.  

   => cashier's check 요청 후 한국에 도착까지 1주 정도, 받은 check 을 은행이 추심하는 기간 4주 정도.


5. check 이 한국에 오다가 배송사고가 나면 난감합니다. 

   

6. 국내에서 추심 업무를 꺼려하는 지점도 있습니다.  

  => 그냥 가까운 지점을 찾아갔더니 많이 하던 업무가 아니다 보니 직원이 못 미더운 소리만 하더군요.


위와같은 단점에도 cashier's check 을 받는 이유

- 계좌를 닫기 전에 잔액을 0 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 이체로는 수수료 계산도 해야되서

  잔액이 0 이 안될수도 있으니, 사람한테 부탁하는게 확실합니다. 

- 쳌을 요청하면서 계좌를 닫아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 어차피 US$1000 이상은 미국번호 없으면 온라인 이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 천 불 이하로 계속보내면 수수료 만만치 않구요. 


저는 긴 대기시간 끝에 상담원과의 연결되어 cashier's check 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정삭제 까지 상담원이 해주었습니다. 

2월 13일에 추심을 했는데 6주가 지난 현재 (3월 31일) 까지 대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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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