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세금관련2018. 7. 10. 11:10


작년 이맘때쯤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프리랜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1년이 넘었으니 세금관련해서 한 사이클을 돌았다고 할수있네요. 

그러나 아직도 세금관련해서는 깜박 날짜를 놓치지는 않았는가 하는 마음에 

종종 간이 콩알만해지는 초보사업자입니다. 


그래서 개인사업자로서 일년동안 챙겨야 하는 세무 관련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IT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다른 업종의 분들은 다를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이글은 제가 참고하고 까먹지 않으려고 남겨놓는 글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 1. 전자 세금 계산서 발급 (매달 말 일~다음달 10)

 : 매월 홈텍스에 로긴해서 그달의 공급가액과 세액을 신고합니다. 

  '신고' 만 하고 실제 납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일을 깜박하고 놓쳤다면 수기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합니다. 

  매우 귀찮겠죠?..  매달 있는 이벤트이지만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라서 혹시나 깜박했나 조마조마 합니다.


- 2. 부가세 납부 (매 2분기. 1월, 7월)

 : 1월이면 그 전 분기 (7~12월) 에 세금계산서 발행을 근거로 부가세를 납부합니다.


- 3.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4월, 10월)

 : 예정고지라는게 있는 줄 몰랐는데 어느 조건을 만족하면 예정고지 납입 대상이 되는가 봅니다.

   부가세를 일년에 두번 내는데 목돈 내기 부담스러울테니 중간에 쪼개서 내라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2번 낼거를 4번에 걸쳐서 내게 해주네요. 더 귀찮아 졌슴...


- 4. 종합소득세 (5월)

  : 유리지갑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하지만 그 외의 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요. 

    이건 머 많이들 아실테니..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별거 없는거 같아 보이네요..

이 글 보시고 깜박하고 날짜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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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저는 작년 6월 중순에 미국에 건너가서 IT 현지 취업의 꿈을 가지고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지난 6월 중순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거의 1년을 미국에서 지낸셈입니다. 


그간의 미국생활 및 구직활동 기간의 경험을 나의 개인적인 공간인 블로그에서 짤막하게나마 

가감없는 썰을 풀어보려합니다. 

내가 외국생활을 꿈꾸며 도전했던 것처럼 아직 국내에도 많은 IT 종사자 들이 미국이나 호주등의 이민에 대해서

도전하거나 꿈꾸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실패담이지만, 나처럼 미국 IT 쪽에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간접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달콤한 성공담 보다는 쓰디쓴 실패 경험이 더 값진 수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서 누군가의 인생낭비를 막고 국부유출 방지에 이바지 할수 있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금전적으로, 신체적으로 손해만 막대하고 얻은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국행에 대해서

후회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나처럼 먼저 도전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포기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지금쯤 한국에서 잘살고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합니다. 

그러나 별로 건설적이지 못한 부정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 이 글을 쓰는 이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스스로 미국에 대한 기억을 상기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겉보기에는 정착해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여전히 아직 마음 한 구석에는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미뤄놓은 것 처럼 언젠간 다시 그 숙제를 하러 미국에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미국내 합법 신분을 포기한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워낙 바쁘고 유행이 빨리 지나가는 나라라서, 몇 개월 지내다보면 내가 언제 미국에 갔었나 

싶을 정도로 나의 머릿속엔 한국에서의 일과 일상으로만 가득해 질것이기 때문에

더 기억이 아득해 지기 전에 기억나는 모든것을 써내려 갈것입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내가 쓴글을 읽어보며 그날을 상기하며 마음을 다잡으려 합니다.

그래서 내 글의 최대 독자는 내가 아닐까... 추측 해 봅니다.


 - 나의 case

일단 나의 개인적인 경험담들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케이스인지 간략하게 말해야

읽는이에게 왜곡이 덜할것 같습니다. 


영주권 + 한국 학사 + 한국 IT 경력 7년차 DBA + 미국 연고 무 (친인척 무)


이 한줄이 나의 케이스이니 감안하고 읽어야 괜한 왜곡이나 오해를 줄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특수한 상황의 케이스를 과장해서 나는 이렇게 했는데, 별거 없더라. 너는 왜 못해? 이런식으로 

약간의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IT 라 하더라도 세세한 업무, 직종 마다 상황은 달라질수 있으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 포스팅은..


이 주제로 앞으로 제가 쓰고자 하는 내용들은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 미국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미국취업을 준비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실제적인 tip 들을 제가 느꼈던 바를 공유합니다. 

- 미국의 특징. 디테일한 부분들

    : 미국의 지역에 따른 특징, 어느 지역에서 살아야 할까.

- 인터뷰 경험

    : job 인터뷰시 받았던 질문들, 프로세스

- 근원적인 질문. 왜 미국에 가려고 하는가 

    : 미국 생활의 장단점. 


이렇게 구상중입니다.


쓰다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요정도가 생각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혹은 재미가 있으셨다면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 한번 누르고 가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되고 더 좋은 포스팅을 작성하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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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미국에서 job apply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복기하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미천한 정보이지만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채용 process

      채용 process 는 물론 회사마다 다를테지만 대부분은 아래의 절차대로 가는것 같다. 


        1. 이력서를 구직사이트에 올린다. (monster.com 등)

        2. 나의 이력서를 보고 recruiter 에게서 연락이 온다. 

        3. recruiter 가 나의 이력서를 job opening 이 있는 회사의 HR 쪽에 넘긴다. 

        4. 1차 전화인터뷰 (HR)

        5. 2차 전화인터뷰 (실무진)

        6. onsite 인터뷰 


     ** 이렇게 적고보니 뭐 한국과 차이가 없는거 같다. 

      근데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부딪히는 것보다 이렇게 진행된다는걸 대충 알고 있으면 심적으로 도움이 된다.


      ** 간혹 전화가 아닌 skype 화상면접을 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더니.. 한국에 살때 방구석에 굴러다니는 헤드폰 많았었는데.

       미국에는 안가져가서 그러잖아도 쪼들리는 살림에 하나 장만 해야했다. 

       일반 헤드셋으로 하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skype 마크 찍힌거 사면 잘 된다. 



  - 인터뷰 


      인터뷰어는 거의 인도계 아니면 백인 이었다. 

      인터뷰어가 백인 이면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인도계열 쪽의 발음은 솔직히 알아듣기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자기들도 자신의 발음이 구리다는걸 알기에 다시 물어봐도 크게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백인, 원어민들은 내가 자기들 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판단이 들면 가차없이 인터뷰를 끝내기도 한다. 

      (그거 당해보면 기분이 참 쎄하고 서럽다. )

      채용공고에 아예 그런 문구(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바로 끝낸다) 가 써있는 것도 봤다. 


       workingus 의 한 게시판에서 이런 내용의 글을 본적이 있다.

      "미국에서 일을 할때, 영어를 못해서 내가 힘든게 아니다. 

       나의 엉터리 영어를 미국애들이 못알아들어서 미국애들이 힘들어 한다" 고...

      여튼, 인터뷰 영어는 많이 경험해보면 이들이 물어보는게 어느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는걸 알게된다.  

      그래서 나중엔 (인터뷰어가 원어민일 경우엔) 잘 못 들었으면 눈치껏 이걸 물어봤겠거니 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만약 내가 헛다리 짚는다 싶으면 그쪽에서 재차 질문하거나 수정해 줄거다.

      여기엔 왕도가 없다. 많이 연습해야하지만 단기간에 실력이 늘수는 없으니 눈치껏 해야..

 

  - 내가 받았던 질문들

          

     리쿠르터 : 연봉, 비자 status, 사는지역, 조건, 계약에 대한 얘기

                 내가 합격해야 자기들 한테도 뭔가 떨어지기 때문에 리쿠르터는 나의 편이다. 

                 얘내들이랑은 편하게 얘기하면 된다. 

                 처음에 이들한테 전화를 받았을 때 희망연봉 물어보길래 합격한 줄 착각했다.

                 (한국에선 합격한 후에 연봉을 물어봤으니까..)

     interviewer :  general 한 질문들

                     상사와 힘들었던 경험 어떻게 해결했는가?

                     하기 싫은 일을 떠안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렇게 적고보니 사실 한국과 차이가 별로 없네요. 

  구직기간이 길어지면 타지생활 많이 힘들어집니다. 

  저는 이미 한국으로 리턴해서 직장생활을 다시 한지 꽤 되었구요. 

  포기하지 않으시면 길은 있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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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