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2018. 7. 14. 13:00
아시나요? 자전거 를 계단에 묶어놓으면 안되는 이유..


저는 계단이 있는 빌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항상 집앞 계단에 자전거를 묶어두곤 했는데요..

한번은 동네 주민분이 자전거를 계단에 묶어놓지 말고 지상의 자전거 주차장에 놓으라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속으로는 '왠 참견이지... 그러다 누가 훔쳐가면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 라고 생각하고 무시한적이 있었는데요..


나중에 심심해서 한번 검색해 보았는데...

자전거를 계단에 묶어놓는 것이 소방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찾기쉬운생활법령정보  


건물이 화재나 비상사태의 경우, 엘레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대피를 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계단에 

자전거가 묶여있다면 빠른대피에 방해가 되겠네요. 연기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난간을 의지해 

이동을 할텐데 그럴경우 많이 불편할것 같습니다. 



결국 주민편의와 안전이라는 상호배타적 가치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겠네요. 

120cm 이하의 공간을 위법이라고 정해놓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빡빡하지는 않은 규정인걸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법의 취지를 이해했다면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것이 현명해보입니다. 

물론 저도 더 이상 자전거를 현관 계단에 묶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서 핸드폰을 분실해도 다시 찾을수 있을정도로 치안 같은것들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반면 자전거쪽으로 얘기를 하자면 좀 다른 세상같네요.. 자전거를 지하철 역사 주변 자전거 거치대에 주차시키는데요. 황당한 절도를 몇번 당했습니다. 
야간 라이딩용 후레쉬를 달아놓은것을 떼어간적도 있구요. 후레쉬 떼가는건 그래도 어디 써먹으려나 보다 하는데, 안장은 왜 떼어가나요? 
부품을 하나씩 모아서 자전거하나를 완성하려는 걸까요..
안장이 사라진 내 자전거를 보았을때의 그 황당함이란... 

자전거 부품 떼가는건 '절도'라고 생각안하나 봅니다. 그거 절도 맞구요. 걸리면 진짜 바로 경찰에 넘겨버릴테다
내 안장 떼어간 놈아!!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삼국지2018. 7. 13. 10:30

신삼국지 모바일 에 대한 고찰 (공략 아님)

5일전에 설치하고 지금 현재 주군 레벨 17 인 무과금 유저입니다. 

얼마전에 삼국지 게임 광고가 자주 보였었는데요. 저는 그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주변에 지인이 그 게임을 하는것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깔아보았습니다. 


네. 저도 그냥 초보 유저입니다. 모바일 게임은 2,3년 전에 클래쉬 오브 클랜 이후로 처음입니다. 


공략 집과는 상관없는 가벼운 생각해볼만한 내용들을 쓸 생각이니 공략tip 을 원하셨던 분들은 공식카페로 고고싱!



삼국지 게임은 아~주 먼 옛날 코에이 사의 삼국지 2 이후로 처음인데요. 

삼국지라는 콘텐츠 하나를 두고 게임이 참 많이 바뀌엇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군주 하나 선택해서 장수빼오고 군사모아서 쳐들어가서 인해전술로 밀고나가면

무조건 이기는 단순한 패턴이었습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내가 군주가 되어 장수들을 모아서 레벨업을 시켜주고 자원을 모아서 건물을 레벨업시키고

여러가지 케어해야할것이 많은 게임입니다. 나중되면 병기고를 오픈해서 병사들에게 무기를 장착도 해주고 

장보각에서 보물을 만들어서 장수에게 장착해주면 능력치가 올라가네요. 

하튼 과거에 비해 이것저것 신경써줘야 할게 많은 게임입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 삼국지를 몰라도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상관없지만 알고 한다면 조금 더 재미있겠죠.. 

몇가지 게임을 하면서 재미나다고 느낀점을 정리해봤습니다.



  • 역사적 측면

- 청동기, 철기 문화

   장수들에게 칼, 갑옷, 투구, 신발 등의 무기를 장착하면 전투력이 올라갑니다. 

   청동제 무기가 쪼렙들의 무기입니다. 그리고 다음단계가 철제 무기입니다. 

   그 다음단계 부터는 그냥 게임상의 설정이라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청동기 시대가 먼저 시작이 되고 후에 제련기술이 발달이 되어 철기시대로 넘어가게되죠. 

  삼국지의 배경이 된 시대가 그즈음 입니다. 

## 철기 시대라고 해서 청동기를 안쓰는 것은 아니고, 공존했습니다. 

   

- 귀갑

   장수들을 승급 시키면 전투력이 한층 상승하는데 승급재료로 여러가지 보물들이 쓰입니다. 

  귀갑은 그중 하나입니다. 귀갑은 거북이 껍질이고 중국 고대에서부터 귀한 보물로 여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초급장수들의 승급재료는 어느정도 사료가 참고 된것 같습니다. 이후부터는 좀 게임상의 설정인듯 합니다.  


- 식량으로 병사를 모집하다


   게임에서 병사를 모집하려면 식량자원이 필요합니다. 


   중드 신삼국에 51번째 편을 보면 노숙과 주유의 대화 중 주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땐 (주유가 처음 군을 지휘하다 크게 패한 시기) 군량만 있으면 병사가 있던 시절이라 

    난 그 양식(노숙이 주유에게 가져가라고 한 자신의 곳간의 양식) 을 가지고 병사 3천을 모집했네."

   지금이야 군인을 모으려면 밥은 기본이고 월급도 챙겨줘야 하지만 그 당시에는 밥 만 주면 모병을 할수 있었나봅니다.


- 적재의 개념, 목우유마

   제갈량은 전술, 전략에만 능한게 아니고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많은 그냥 천재 같습니다. 

   좁은 산길에서 물자수송을 편하게 해줄 목우유마라는 수레를 고안합니다.

   이 게임의 특이점은 자원이 부족하면 성밖의 자원을 장수들이 직접 채집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부대가 수레를 장착하면 적재량이 향상 됩니다.

 

- 군지휘권, 병부 

   병부는 병력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상징하는 사물입니다.   

   게임에서 병부를 사용하면 군사를 즉시 모집할수 있습니다. 

   손권은 형인 손책이 죽고 나서 즉위때부터 기반이 불안했습니다. 

   주유가 그 불안의 원인이었는데 주유는 손권을 주군으로 인정하면서도 절대복종하지는 않았습니다. 

   손권의 권유대로 병사를 움직이기 보다 자신의 판단으로 군사를 지휘했습니다. 

   군주는 손권이지만 군사를 지휘할수 있는 권한을 가진 상징인 병부가 주유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후에 손권이 주유와 갈등을 빚었을 때 주유는 병부를 내놓게 됩니다. 

   

   

  • 게임적 측면


 - 여성캐릭터 : 황월영, 대교, 소교

    삼국지에도 여성캐릭터는 등장한다. 그러나 당연히 전장을 누비는 장수로서가 아닌 유비의 마누라 손상향,

    손책, 주유의 아내 대교, 소교 같은 부수적 인물이다. 

    아무래도 전장에서 여자의 역할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게임은 여성캐릭터가 많이 있다. 

    처음 이 게임에 대해서 잘 몰랐을때 과거 게임 기준으로 무력 높은 장수만 쓰고 나머지는 버렸는데 

    이게임은 그렇게 접근하면 안된다는걸 한창 레벌을 올리다가 깨달았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세금관련2018. 7. 10. 11:10


작년 이맘때쯤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프리랜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1년이 넘었으니 세금관련해서 한 사이클을 돌았다고 할수있네요. 

그러나 아직도 세금관련해서는 깜박 날짜를 놓치지는 않았는가 하는 마음에 

종종 간이 콩알만해지는 초보사업자입니다. 


그래서 개인사업자로서 일년동안 챙겨야 하는 세무 관련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IT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다른 업종의 분들은 다를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이글은 제가 참고하고 까먹지 않으려고 남겨놓는 글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 1. 전자 세금 계산서 발급 (매달 말 일~다음달 10)

 : 매월 홈텍스에 로긴해서 그달의 공급가액과 세액을 신고합니다. 

  '신고' 만 하고 실제 납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일을 깜박하고 놓쳤다면 수기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합니다. 

  매우 귀찮겠죠?..  매달 있는 이벤트이지만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라서 혹시나 깜박했나 조마조마 합니다.


- 2. 부가세 납부 (매 2분기. 1월, 7월)

 : 1월이면 그 전 분기 (7~12월) 에 세금계산서 발행을 근거로 부가세를 납부합니다.


- 3.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4월, 10월)

 : 예정고지라는게 있는 줄 몰랐는데 어느 조건을 만족하면 예정고지 납입 대상이 되는가 봅니다.

   부가세를 일년에 두번 내는데 목돈 내기 부담스러울테니 중간에 쪼개서 내라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2번 낼거를 4번에 걸쳐서 내게 해주네요. 더 귀찮아 졌슴...


- 4. 종합소득세 (5월)

  : 유리지갑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하지만 그 외의 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요. 

    이건 머 많이들 아실테니..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별거 없는거 같아 보이네요..

이 글 보시고 깜박하고 날짜 놓치지 마세요~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