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세금관련2017. 10. 23. 00:50

나는 IT일을 하면서 프리랜서를 빨리 시작한 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랜서를 고려하고있는 초급자들 또는 이제 막 개인사업자 등록을 한 IT 프리랜서들이 

보면 도움될만한 것들을 적어보았다. 


- 정규직 vs 프리랜서


IT 프리랜서는 흔히들 생각하는 프리랜서와는 많이 다른것 같다.  일하는 것만 본다면 사실 정규직으로

일하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 똑같이 정시 출근,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고 퇴근도 똑같고...

예전에는 직장인은 유리지갑이고 봉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리랜서도 오래 해보니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직장인이 이제는 더 좋아보인다. 

왜냐하면... 의료보험의 경우 프리랜서로 하면 지역가입자로 분류가 되서 더 많은 비용을 납부하게 된다.

국민연금의 경우 회사가 부담해주는게 하나도 없으니 좋을게 없다. 그리고 퇴직금도 없어서 오래 일한다고 해서

퇴사할때 뭐가 생기는 것도 없다. 그리고 회사에서 받게되는 은근한 정규직과의 차별이 있다.

그리고 은행, 카드 문턱이 높아진다.  대출 받기도 힘들어지고, 카드 발급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진다. 아닌 카드사도 있는데 거절당한 회사도 있었다. 만약 현재 정규직인데

프리랜서를 생각한다면, 미리 카드나 대출을 받고 프리로 전환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금전적으로 확실한 메리트가 있지 않는한 프리랜서로의 전환은 신중하게 생각해야될 문제다.

아직 프리 경험이 없다면 말이다.

 

-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세금 관련 의무

나는 지난 7월부터 개인사업자를 등록해서 IT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정규직 직장인에서 프리랜서로 전환을 하게되면 세금 관련해서 달라지는 것이 많다.

같은 프리랜에서도 3.3% 원천징수를 떼는 것과 사업자를 등록해서 프리를 하는 것에도 세금관련해서 달라진다. 

사업자를 등록했을 경우 신경써야하는 세금관련 이벤트들은 아래와 같다. 


-1.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 매달 말일 즈음, 홈텍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한다. 실제 돈이 납부되는 것은 아니고

     용역 내용 과 부가세 등을 신고하는 것이다.  

-2. 부가가치세 납부

   : 일년에 두번, 7월과 1월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한다.

     보통 메일로 납부대상이니 언제까지 납부하라고 날라온다고 한다. 7월에 개업을 해서 나도 아직 경험해보진

    못했다.

-3. 종합소득세

   : 이건 3.3% 와 동일하다.  매년 5월 신고를 한다.

 

개인사업자가 신경쓸것은 크게 위와 같다. 이렇게 보면 개인사업자를 한다고 해서 크게 이득도 없는데

괜히 한 느낌이다. 세금은 언제나 골치 아프다.

 


- 개인사업자 tip


 신용카드를 홈텍스에 사업자용 신용카드로 등록을 해두면 나중에 비용 관련해서 공제 받기 편하다.

 개인사업자는 반드시 사업자용 신용카드를 쓸 필요는 없고, 그냥 신용카드를 사업자용 카드로 등록해서

 사용해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나는 9월에 카드를 등록했는데 10월 중순이 되서야 등록한 카드중 하나가 본인 인증에 실패했다고 문자가 왔다.

 주로 사용했던 카드라서 굉장한 낭패다. 다시 등록을 했는데,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은 인정이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카드사에 따로 사용내역등을 받으면 비용증빙 할수는 있다고 한다.

 사업자용 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비용증빙의 편의성에 있는 것 같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17. 10. 16. 23:06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하다가 최근에 티스토리로 이민을 왔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가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보다 훨씬 더 있어보여서 티스토리로 이민을 오게되었습니다.

원래 처음엔 순수한 의도로 블로그를 시작했으나, 여기에 점점 노력과 정성을 들여서 글을 작성하다가

자연스럽게 내 블로그에 광고를 붙일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요.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광고의 단가가 낮아서 크게 돈이 되지는 않습니다. 나의 몸값을 생각해 봤을 때

블로그에 쏟는 정성에 비해 돈이 너무 적게 들어오니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티스토리의 애드센스는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1차에 글 20개 이하로 적고 승인신청을 했었는데, 답변이 엄청 빨리오더군요. 그날 바로..

익숙한 아래문구와 함께 말입니다.

'Google 애드센스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Google에서 귀하의 신청서를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로 귀하의 애드센스 가입 신청이 승인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추석 전까지 40개 조금 안되는 글을 쓰고 또 신청을 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We're reviewing your site. 란 문구만 보입니다.

추석이 껴서 긴 연휴라서 그때 동안은 검토를 하지 않았을까요?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는게 이번에도

아마 떨어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원래 안좋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 법이지요. ㅎㅎ

 

티스토리는 처음 가입할때도 난관이 있었는데, 광고를 다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이런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낫긴 한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애드센스 고시라고 까지 불리는 시험에 합격할수 있는지

검색을 해보니, 여러 선배 블로그분들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게 있네요.

 - 사진, 동영상 보다 글 위주

 - 1000 자 이상. 맺음말 정확하게합니다. (ex ~다. )  

 

제가 알아본 구글 애드센스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런것 같습니다.

-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의 메일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페이지에 충분한 양의 텍스트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콘텐츠의 대부분이 이미지,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인 웹사이트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 콘텐츠에는 완전한 문장이나 구문이 있어야 하며, 제목만 나열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애드센스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귀하의 웹사이트가 제작이 완료되어 게시된 상태인지 확인하세요. 사이트가 베타 테스트 또는 '공사 중' 단계에 있거나 웹사이트 템플릿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신청서를 제출하지 마세요.
  • 웹사이트의 라이브 페이지에 광고 코드를 삽입하세요. 메인 페이지가 아니어도 무방하지만, 애드센스 광고 코드만 삽입되어 있고 다른 콘텐츠가 전혀 없는 테스트 페이지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 방문자가 웹사이트의 모든 섹션과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명한 탐색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 YouTube 동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YouTube 수익 창출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합니다. 동영상만 포함된 블로그와 웹사이트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9DTG9dLzLg&feature=youtu.be

 

- Why was my AdSense application disapproved? 동영상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왜 승인 거절되는지에 대한 내용에 대한 동영상이 유튭에 있습니다.

3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메뉴바나 카테고라이징이 잘 되어있는지 그래서 글들을 찾기 쉽게 해놓았는지 보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분들의 글에는 봇이 있어서 봇이 탐색한다고 하는데 동영상에서는

    we may be review all pages of your site not just the signup URL  이라고 말합니다.

 2. 중복계정

    이미 애드센스가 달려 있으면 안됩니다. 기존 계정을 해제하고 새로 등록하라고 합니다.

3. 이용불가

    이건 뭐 말할것도 없네요. 승인거절 메일에서도 써놓았는데 베타테스트 또는 공사중이라서

    정상적으로 review 할수 없는 경우입니다. 뭐 당연히 판단할수 없겠죠.

 

 

여튼 근 한달 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승인이 되면 승인기념 포스팅 작성하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운동 건강 식단2017. 10. 15. 23:03

다큐멘터리 필름 what the thealth 리뷰

얼마전에 우연히 보게된 다큐인데, 굉장히 흥미롭다.

미국은 초고도 비만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지내면서 느낀건데 미국은 그냥 뚱뚱한 정도가 아닌 거대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러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 왜? 왜 미국은 이럴까? 왜 미국만 이렇게 심할까? 궁금했었다.

간혹 미국인 친구 중에 유전자를 탓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면서 살이 잘 안찌는 아시아인을 부러워 하곤 했다.

(그렇지만 이 다큐에서도 언급하는데 유전적 요인에 의한 비만, 당뇨는 5% 에 불과하다고 한다. )

 

이 다큐는 그러한 나의 궁금함에 대한 어느정도 실마리를 주었다.


 

1. 스토리


film maker 인 주인공이 당뇨와 음식의 상관관계를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정부 health organization 과 식품회사들간의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된다.

또 비슷한 사례가 정부 보건 협회와 제약업체 사이에도 존재함을 알게된다.

이로 인해서 미국 암학회나 심장협회등의 organization 들의 스폰서가 육가공회사, 제약업체이기 

때문에 그런 정부 기관들이 그들의 스폰서의 이익과 국민건강이 상충할때 스폰서의 편을 들어줄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면, 당뇨협회의 홈페이지에 쇠고기 레시피가 올라와있는 식인데, 

이는 당뇨와 육식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처사이다. 

 

제약업체의 경우도 비슷하다. 병원을 가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약을 먹어서 치료해야한다고 말함.

당뇨, 고혈압 같은 병은 약으로 치료 될 수 없다. 의사의 권고대로 하면 평생 아픈 상태로 매일 약을 처방받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질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증상만 컨트롤하는 식이다.

이 모든것은 제약업체가 만성질환자를 엄청난 수익원으로 여기기 때문이며, 

의료보건단체의 스폰서들이 화이자 등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로 이런 현상들을 manipulate 하고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스토리 아닌가?

최근에도 라스베가스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났지만, 총기규제를 하지 못하는 미국.

그 이면에 총기협회의 자금력과 로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수의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기 보다 소수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모른척 하는 것이다.  

 

 

2.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하고 강하다. "complete plant based diet" 완전 채식이다.

그 근거로 다음을 들고 있다.

1)인간은 원래 채식주의자

   - 긴 소화기관 : 육식동물에 비해 장의 길이가 길다. 이로 인해서 육식을 하게되면 동물성 단백질이 장내에서 부패하게 되어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 송곳니가 없다. 좌우로 씹는다. : 본래 채식만 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 

 2) 육식의 문제

     - 고기 : 가공육은 1급 발암물질로 WHO 에 의해 분류되었다. 불에 굽는 조리법은  발암물질을 생성
     - 물고기 : 수은축적
     - 유제품 : 다이옥신, 뼈에 도움안되
                       우유를 사람이 먹을 이유가 없다.
                       전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유당 불내증 lactose intolerant
                       73% african american
                       95% asian american
                       70% native american
                       53% hispanic american
                       milk does not build strong bones.
                       유방암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 육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는 사항인데, 유제품류의 경우는 충격적이다. 좋을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위험한 음식이라고 말한다. 요거트를 포함해서. 또한 건강식품으로 알고있는 계란 또한 콜라스테롤 덩어리일 뿐이라고 말한다.  

 

3. 당뇨            


다큐 초반에 당뇨에 대해서 다루는데 당뇨의 원인은 혈관에 지방이 축적됨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설탕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육류섭취와는 상관관계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종원을 설탕을 너무 많이 넣는다면서 슈가보이라고 부르면서 약간 까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설탕은 유해한 물질도 아니고 당뇨와도 상관이 없다. 다만 영양소도 없다.       

 


4. 감상평


다큐의 메세지는 매우 단호하다.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되지 않느냐'란

질문에도 단호하게 'No' 라고 말한다. 육식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는 영양소는 절대 없다고 얘기한다.     

있다면 콜레스테롤 뿐.

나도 요즘은 나이들어감에 따라 고기를 먹을때 속이 더부룩함을 자주 느껴서

육식을 피하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래서 다큐의 내용이 나에겐 흥미로웠다.

그리고 다큐의 메세지 처럼 complete plant based diet 는 생각은 있지만

현실적으론 많이 힘들다. 미국이라면 오히려 가능할수 있겠지만

한국의 조직문화는 음식조차 자신의 기호를 존중받기 힘든 환경아니던가

반응형
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