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5년 즈음 미국 비숙련취업이민 이라는 EB3 로 미국 영주권을 받고 잠깐 지내다가 다음해에 한국으로 왔다.

내가 EB3 를 진행할때는 오바마가 집권할 시기였다. 외국인이민에 대해 우호적이었고 그래서 EB3 진행이 이례적으로 순조로웠다. 그러나 그후로 외국인에 대해 배타적인 트럼프가 집권했다. 그리고 코로나시기가 찾아왔다.

최근 7~8 년 동안은 아마 영주권 진행이 꽤나 더디었을 것이다. 지금은 나도 이쪽에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당시의 경험에 대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쓴적이 있는데, 잠깐 공개로 했다가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는 네이버블로그를 거의 쓰지 않아, 당시 썼던 나의 글이 생명력을 읽어 가는 것 같아서 이쪽에 다시 옮기려 함. 

다만 당시에는 그래도 아직 혈기가 남아있던 때라 치기어린 날것의 감정이 남은 부분도 있어서 정제할 부분은 정제해서 옮길 생각임.

 

지금 이순간에도 미국 영주권을 따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각자의 사정도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한테는 영주권이 크게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서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 포기를 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영주권 자체가 목적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참 세상은 다양한 사람과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나는 미국에서 IT 커리어를 이어갈 생각으로 신분문제 해결을 위해 EB3 닭공장을 진행했다. 신분문제는 그렇게 해결이 되었으나 IT job 을 구하는 데에서는 생각 보다 내가 준비가 안되어있음을 깨달았고 딱히 취업이 되어도 미국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서 미련없이 영주권을 포기했다. 

근데 어떤사람은 닭공장으로 영주권문제가 해결이 되었음에도 계속남아서 일을 한다는 글을 보고 꽤나 놀라웠다. 

첫번째는 '나는 너무 빡센 보직으로 굴린거구나' , 두번째는 앞서 얘기한 '미국 생활 자체가 목적인 사람도 있구나.' 

이런 관점에서 충격을 받았다.  

원래 과거 미국 이민 1세대 (나의 아버지 뻘 이상 되는 분들) 때는 한국이 못 살았으니까 그땐 이민 자체 가 목적이 되던 시기이다. 그래서 그세대 분들은 세탁소 같은 손기술 필요한 일들 등을 하며 살아오셨다.  진짜 미국 현지에서 오래지내온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면 자기들은 고생엄청했다고 다들 말씀하신다. 

지금 나의 세대에서는 이민을 생각하기는 해도 사무직 하던 생활을 버리고 미국에서 블루칼라로 사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 임금, 근무여건도 많이 개선되고, 세금 감안하면 한국 생활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시간이 꽤 흘러서 이젠 그때 생각이 거의 나지 않아서 만약 이글을 읽은 분이 궁금한 점을 나에게 질문을 해도 잘 대답을 못할 것이다. 다만 당시 작성했던 글로 정보의 목마름을 해결할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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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자들을 비난하지말자.
나도 20대였다면 이태원은 꼭 가보고 싶었을거고 그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은 공감할수 없어서 도저히 명복을 빌어줄수없다면 최소한 침묵을 지키자.
친구, 가족을 잃은자들의 슬픔을 애도기간만이라도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행정력의 부재 아쉽다.

전조는 있었다.
앞서 8시즈음 똑같이 골목의 정체가 발생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 여성의 통솔로 진입을 멈추고 사람들이 조금씩 빠져나왔다고 한다. 그때는 이른시간이라 취한이도 적고 통솔이 되는 분위기였을듯.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10시 경에는는한이도들도 생기도 군중속에 이상한 분위기가 퍼지면서 이성적통제가 안되었을것이다.
밀라고 한사람도 비난은 받아야겟지만 실제로 그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정확하게 알수없기에 뭐라못하겠다.

결국 그 근처에 통제인원이 있었다면 이상한 심리가 퍼져나가는것을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경찰력을 무한대로 지원 할수없다면
혼잡도를 cctv등으로 실시간 분석해서
특정 밀집도 이상이면 골목 진입막고 나가는것만 허용하는 것을 했다면 적은인원으로도 통제가 가능했을것이다. 이태원에 핫한 골목이 수십개 있는것도 아니고 딱 한군데 그곳 뿐이라 왜 이런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할로윈하면 이태원이라는 공식이 성립한지 꽤 되었다.
누구나 할로윈하면 "이태원에 가서 분위기를 즐겨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나 이태원의 핫한 골목은 다른 인기 상업지와 다르게 좁은 골목에 형성되었다. 사실 인기 상업지로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는 지역인데 수용가능인원보다 휠씬많은 사람이 방문한것이다.

쇼핑몰의 이야기를 한번해보자면..
사람들은 쇼핑을 특정 기간, 시간에 몰려서 한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이나 저녁등.
그러나 쇼핑몰 측은 피크타임을 기준으로 서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릴수있는 시간에 시스템 장애로 대목을 놓치게 될테니까..

이태원의 참사는 대목인걸 알고있었지만 그에맞는 대응책의 부재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로인한 피해는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의 생명이고 다시 되돌릴수 없기에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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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대략 2013 즈음) 인터넷을 떠돌다가 한 흑형 쿨가이의 글을 발견했었다. 

인상깊은 글이라 따로 발췌해놨었는데, 최근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봐도 괜찮은 글 같아서 블로그에 한번 올려본다. 

 

관계에 어려움이나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지나가는 글로 한 흑형이 남겼던 글이다. 

My rule when it comes to relationship

offense (mostly focusing on trying)

1. trying to be easygoing
  do not take something seriously
  just trying and do not regret or ashamed of it

2. use timely humor, try to break the ice first

3. don't be afraid of trying
  once I achieve a goal then it could make to forget 10 failures.


defense (mostly regarding mind control)

1. no deep attachment
  even if you stand out for more than an hour, just keep calm and do not call or text them too much
  
2. forgive
  There is nothing unforgivable. just try to forgive and do not pretend that I've done big decision.
  There would be certain moment that they would respect my personality or the moment that I should discard them without a doubt
  Even if I decided to discard them, do not trun them to my enemies.
  try it without emotional hurt. beating around bush.
 

간략하게 요약하면 

느긋함을 유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그냥 시도해보기 그리고 그것에 대해 후회 또는 부끄러워하지 않기

적절한 유머를 사용, 어색함을 깨기위해 노력해라

집착하지 않기, 1시간 이상 기다려도 문자나 전화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기

용서하는것. 세상에 용서하지 못할것은 없다. 용서했다면 마치 대단한 결정을 한듯 굴지 않기.

 혹은 절교, 손절을 하게될때가 오는데, 그렇더라도 그들을 적으로 돌리지 않기.

 

원글은 연인과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춘 것인데, 비단 연인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확대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다. 

장황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요점만 갖춘 글이라 두고두고 되새겨 볼만한다. 

물론 마지막에 언급한 용서라는거..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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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재라서 az백신맞은 후기

1. 접종 경과 및 증상 

  지난 4/ 15 (목요일 4 시경) 1차 접종

  - D-day : 퇴근길에 잠깐 발열 , 머리가 약간 아픈 정도, 카페인 중독으로 아픈 것보단 약한 정도

  - D+1 :

    정상출근. 집중해서 일하기에는 불편한 정도. 머리가 너무 아퍼서 타이레놀 1알 복용. 

    시간이 지나 조금 괜찮아 지다가 다시 아프면 1알 복용 (이 날 하루 총 4알 2시간 간격 복용)

    오후 들어서면서 앉아있는데 불편함 느끼기 시작.

    빨리 퇴근해서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  1일 휴가는 무조건 필수여야 함.

    퇴근하자마자 씻고 바로 누워버림. 온몸 발열이 심해지며 다른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됨.

  

  - D+2 : 

     한숨 자고 나니 열이 많이 사라짐.  수분이 많이 빠졌는지 두통 여전함.  이온음료 강추 

     이제 괜찮아 졌나 싶어 일어나서 활동하다가 다시 약하게 열나서 한숨 푹잠. 

     일어나니 기운은 없지만 일상활동 가능한 정상컨디션 돌아옴. 

     주사맞은 팔은 여전히 아프다. 

 

 2. 백신에 대한 논란과 생각 

  지금 백신 맞는것은 크게 효용이 없다고 생각. 

  - 집단 면역으로 갈수 있는 충분한 양이 아님. 

  - 코로나 환자를 대면하는 사람들의 선제적 용도 만이 효용.

 

EMA 에서는 백신의 부작용 보다 백신을 맞는것에 대한 이점이 훨씬 클것 이라고 말했다. 

이입장을 한국이 그대로 차용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된다. 

유럽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물로 인명피해도 상당했다. 그것에 비해 한국은 

물론 자영업자 등 피해계층도 존재하지만 유럽이 겪었던 것에 비할수 없다고 본다. 

유럽은 그야말로 막다른 길목에서 유일하게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었다. 

 

한때 미국, 유럽은 한국의 코로나 환자 추적 시스템에 대해서 사생활, 인권침해라고 

비난한적이 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이 시스템을 적용하지 못했다.

지금 백신에 대한 그들의 논리는 소수의 희생은 다수의 이익을 위해 묻고 가자는 거다. 

  

- 백신 국가별 현황

  
1. 주요국 

 - 캐나다 : 물량 확보 했지만, 공급 늦어져 결국 한국처럼 코벡스 물량 이용하기로..
캐나다 사례를 보면 우리가 화이자물량 계약했어도 공급이 지연됬을듯

- 이스라엘 : 빠른 접종이 가능했던 이유는 전세계가 부작용 우려로 주저할 때 '마루타' 자처한 덕분

                초기에 물량 확보가 가능했다. + 적은 인구 

- 한국 : 초기 방역 성과에 취해 물량 확보 중요치 않다 판단. 현재 확보 물량은 가난한 국가위한 코벡스 물량

2. 개발도상국

- 필리핀, 브라질 : 중국 백신 '시노백' 접종, 개선 효과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현재 접종 물량은 가난한 나라들을 위한 코벡스 물량. 

캐나다는 인구 5배 백신 확보했지만 유럽 시설에서 공급문제로 배달지연, 주문취소 

물량 확보 실패.  결국 코벡스 물량 이용하기로.. 

 

- 백신 접종이 강요되는 분위기 부정할수 없다. 

유일한 출구전략 - 백신으로 집단 면역

백신 종류를 선택할수도 없고 접종 유무를 선택할수도 없다.

 지금 백신 맞는 사람들의 효용은 거의 없다. 

 보험으로 백신을 맞는 격인데, 그 보험으로 죽을 위험도 있다면 그건 잘못된 보험이다. 

 그들이 백신을 맞는다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집단 면역까지의 갈길은 한참 남았기 때문. 

 

 그냥 이 시대가 나에게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라 생각하고 공동체를 위해서 거국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뿐이다. 

 

- 백신 효과에 대한 오해 

90% 효과 라면 어느정도 효과 가 있는 걸까. 

얼핏 100 명의 사람에게 접종을 하고 90 명은 코로나를 이겨내는 항체가 생긴걸로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10명의 사람이 접종을 맞고도 코로나 확진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90 명의 사람은 확진자와 접촉 + 바이러스를 이겨냈다 라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실험을 위해 확진에 걸리게 놔두는 것이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90% 효과 라는것은 신뢰할수 없지만 집단 면역이라는 것 때문에 70% 이상이면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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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가세에 대해 알아보자.. 부가세는 부가가치세의 준말이다. VAT 로 표시되기도 한다. 

식당같은데서 한국은 보통 최종가격이 부가세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메뉴에 표시 안되어 있다가 청구시에 따로 표기되어 나온다. 그래서 음식값만 표기된 것을보고 "음.. 이 정도는 시킬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가 팁, 부가세 포함된 최종 bill 을 보고 속았다는 느낌이 든적이 많다.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을때 부가세에 대한 개념이 없다. 단지 상품, 서비스에 대한 값만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반대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되면 비로소 부가세란 개념을 알게된다. 

예를 들면 식당에서 밥값이 10000원 이라고 치고 부가세가 1000원 이라고 하자. 소비자는 11000원을 지불해야하지만 

식당주인은 11000원을 받지만 1000원에 대한 부분은 따로 부가세 신고때 납부하게 된다. 

결국 부가세 만큼은 식당주인이 가져가는게 아니지만 소비자는 그딴건 알거 없고 내가 낸 11000원이 음식값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이렇게 보면 미국쪽이 fair 한거고, 한국은 소비자의 편의를 봐주는 편이다. 내가 받지도 않는 부가세 부분까지 가격에 포함시켜서 가격부담을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이다. 

그냥.. 식당에서 밥먹다 영수증 내역을 보고 미국생각이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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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회사 근처 편의점에 못 보던 신상 과자가 있어서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 과자는 먹던 것만 먹고 새로운 시도를 잘 안하는 편인데 이날은 그냥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던 기억을 뒤로 하고..  나중에 또 생각나서 같은 가게를 찾아갔는데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이마트나 동네 큰 슈퍼마켓에서도 못 보던 과자 같습니다. 

 

저는 맛있었는데 별로 대중적 인기를 끌진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 대형마트에 입고하지도 않고 단가 높게 받을수 있는 편의점에나 가끔 있는 것 같은데요..

생각해보니 이런 류의 달달한 과자 포지션에 이미 '카라멜콘' 이라는 터줏대감이 있죠. 

그래서 처음에는 프레첼 구하기 힘드니까 카라멜콘으로 대리만족 해야지..

쟝르가 비슷하긴 한데 디테일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요건 짠맛이 좀 가미가 되있어서 단맛만 있으면 조금 질리는데 이건 밸런스가 잘 맞는거 같습니다. 

여튼 대리만족 실패하고, 인터넷에서 그냥 박스로 구입해서 쟁여놓고 먹고 있습니다.  

 

 

16개 1 박스 입니다. 

 

 

모양은 독일 간식 프렛즐 모양입니다. 

편의점에서 사면 개당 1500 원 인데 박스로 구매해서 개당 1200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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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얼마전에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다. 

우리도 한때 확진자 수가 없거나 한자리수 정도로 유지되면서 코로나가 종식 되는가 내심 기대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재확산의 국면으로 들어섰고, 현재도 일일 100여명 정도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의 확진 수 0 명은 과연 믿을 만한 숫자 일까?

-> 중국발 한국행 확진환자 들

https://news.v.daum.net/v/20200907152847938

굳이 내가 손가락 아프게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는 있을 것이다. 

중국의 숫자는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코로나 종식 선언' 은 그냥 쑈일 뿐인가? 

물론 공산당 1당 독재 사회에서 선전효과를 위한, 쇼의 측면도 다소 있을수 있다. 

하지만 완전 허풍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 마스크 안쓰는 중국상황 

 현재 중국의 상황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고 있다. 

 유럽, 미국은 최근에야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스크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중국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외부의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분위기가 현재 중국에 있다는 느낌이고 

 물밑에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는 생각이다. 

 그것은 또 다른 방식의 철저한 방역 통제 일 수도 있고, 이미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   


- 명동에 중국인이 보이기 시작했다

 명동은 대표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거리인데, 회사가 근처에 있어 가끔씩 가보곤 한다. 

 홍대, 강남 등 내국인 상권은 코로나 피해로 부터 많이 회복했지만 명동은 아직도 분위기가 많이 썰렁하다.

 그런데 최근에 중국인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이른바 따이공이라는 보따리상들도 다시 최근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 종식 선언이 불편한 이유


- k방역 스크래치 

  사실 그동안 k 방역이라며 국뽕에 한창 차올랐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은 다시 재확산에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 확산의 주범인 중국이 종식 선언을 하니 그게 좋게 보이지 않는다. 

  물론 우리나라의 방역은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잘했다고 말할수 있다. 


-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한국은 다시 코로나가 재확산된 이유가 뭘까? 교회로 원흉을 찾을수도 있고, 이태원 사건도 생각난다. 

  그러나 본질은 그게 아니다. 코로나가 이태원에서 발생했나? 교회신도들이 코로나를 만들었는가?

  외국에 대한 문을 열어놓고는 코로나 종식을 할수 없는 우리사회 구조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는 한국만 종식이 되는 상황은 발생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은 주변국들의 상황과 비슷하게 가게 될 것이다. 

   

    백신이 나오게 되는 상황까지 확진자 상황이 줄다가 늘어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될 것같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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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머전에 미국 재난지원금 레터 도착에 대한 글을썼습니다.

그리고 어제 바로 실물을 받았네요.

지금보니까 처음 받았던 레터에서 바로 계좌로 쏴줄건지, 첵으로 보내줄건지 말해준거같습니다.

세금보고를 한 계좌가 아직 살아있으면 그리로 쏴주고 저처럼 다 정리한사람은 첵으로 보낸 모양입니다.


미국의 재난지원금은 1200불입니다.  역쉬 천조국..  

물론 일괄적으로 같은건 아니고 케이스마다 달라지는데 기본이 그정도 입니다.

한국에서는 15만원 받았는데, 기대도 안한 미국에서 훨씬 더 큰 금액을 받았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서울시 에서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들에게 70 만원씩 두번을 지급한 모양입니다.

저도 개인사업자를 내긴했는데 지역이 경기도라 ㅠㅠ

근데 딱히 코로나로 수입이 줄거나 하진 않아서 아쉽진않구요. 정말 힘든 분들에게 돌아갔으면 하네요. 


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간 첵이다.

미국에서 돈만 쓰고 빈손으로 귀국했더니 이렇게 개평을

떼주는 아메리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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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에 미국영주권 포기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세금 보고 까지 마쳤습니다. 

다시는 보지말자. 아메리카~!

였는데 얼마전에 미국으로 부터 메일이 왔네요. 

 

모든 의무를 다했지만 뭔가가 또 날라오니 반갑지는 않았는데 

내용을 보니 저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시민권자 는 물론 영주권자도 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상이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지원금을 받을수 있는 대상인지  확인하는 사이트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리스트에 없다는 말을 들어서 '나는 못받나 보다.'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설레게 만드는 군요. 

 

근데 정확하게 저 편지는 3월 27일에 초당적 협의로 CARES Act 라는게 의회를 통과했고 

내가 그 지원대상이라는 것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내용만 있지 실질적으로 check 이나 debit 카드 같은 실물이 없어서 그냥 기분만 좋을 뿐입니다. 

 

다시 또 기다리면 메일이 또 날라오겠죠? 

그동안 미국에 갖다바친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 에 불과하지만 뽀찌라도 챙겨주는 미국성님의 통넓은 아량에 

감동받고 있습니다. 

 

저처럼 한국에 계신 영주권자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www.irs.gov/coronavirus/economic-impact-pay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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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는 일상2020. 5. 21. 17:50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1월 20일에 발생하고도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쉽게 종식되지 않으리라 예상은 했는데 이번 무더운 여름을 "마스크와 함께"는 확정이고,

정말 이러다간 평생 마스크를 써야하는 시대가 온건가 걱정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이쯤에서 현재 일자 기준 (2020.05.26) 세계각국의 일일 추가 확진자 추이를 알아보자.  

 

 

 

우리나라의 추이이다. 

신천지 환자로 인한 피크가 있었을 뿐, 확실히 통제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수 있다.

지금도 이태원 사태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려스러운 상황이 다시 연출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다른 나라의 통계를 비교해보면 한국은 치트키를 쓴 수준이다. 

 

다음은 비교적 선방한 유럽국가들이다.  

 

 

유럽도 초기엔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피해가 많이 확산되었으나 추세는 완전히 꺾였다. 

이에 대한 자신감인지 이들의 개학은 이미 시작되었고, 가장 큰 삶의 낙인 프로 축구도 무관중으로 재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추세는 꺽였지만 저리 작아보여도 현재도 일일 확진자가 몇백명 수준이다. 

 

다음은 미국이다. 

 

 

 미국의 나스닥 지수만 보면 코로나는 이미 종식 된게 아닐까 착각을 하게 되는데 현실은 아직 멀었다. 

 추세 하향은 맞지만 그동안 락다운을 한것이 진짜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5월 25일 에도 18,586 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추가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희망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아직도 매일 피크를 찍는 나라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상 통계출처 : https://news.google.com/covid19/map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현재는 감염원을 파악하고 격리, 치료해서 전파를 막는 것만이 유일한 대응책이다. 

이 방법은 사스, 메르스 때는 통했다. 

그들의 치명률이 높았기 때문인데, 코로나19 는 전파력이 높고 치명률이 낮아서 자연 종식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세다.

그렇다면 코로나 시대가 종식 되는 시나리오는 둘 중 하나이다.

 

첫번째가 집단 면역 이고, 두번째는 백신, 치료제의 개발이다.  

집단면역은 전체 집단의 60% 이상이 해당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다면 바이러스가 더이상 전파되지 못한다는 이론이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기에 무모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상 가장 현실적 일 수 있는 방안이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면, 개인의 자유라는 가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한국만큼 전체를 위한 통제가 잘 먹히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천신만고 끝에 백신, 치료제가 개발이 된다고 해도 그 것의 가격이 어떻게 정해질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

만약 합당한 정도의 가격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비용때문에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이 

생길것이다.  결국은 미국은 아주 천천히 집단면역으로 가게되지 않을까 싶다. 

 

백신, 치료제의 등장은 우리 모두의 바램이다. 

간혹 사스, 메르스 때도 백신을 개발 못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통상 백신 개발에 착수하고 완료되기까지의 

기간이 어느정도 필요한데, 그들의 치명률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종식이 되어 백신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19는 이와는 다른 양상이다. 

빠른 전파력과 낮은 치명률로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자연 종식이 사실상 어렵고 치료제를 구매할 층이 많다는 사실은 백신 개발사들에게 충분한 모티브가 된다. 

 

어느덧 한국에서도 첫환자 발생 후 5개월이 지났고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유의미한 임상실험들이 지속되고 있다. 

이미 렘데시비르라는 치료제가 쓰이고 있고 최근에는 모더나 라는 회사에서 개발중인 mRNA 백신후보 물질의

임상결과가 꽤 긍정적으로 나왔다. 

물론 이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중요한 건 그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실험은 진행되고 있고 유의미한 결과들이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치료제 개발의 끝은 정해져있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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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