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부가세에 대해 알아보자.. 부가세는 부가가치세의 준말이다. VAT 로 표시되기도 한다. 

식당같은데서 한국은 보통 최종가격이 부가세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메뉴에 표시 안되어 있다가 청구시에 따로 표기되어 나온다. 그래서 음식값만 표기된 것을보고 "음.. 이 정도는 시킬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가 팁, 부가세 포함된 최종 bill 을 보고 속았다는 느낌이 든적이 많다.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을때 부가세에 대한 개념이 없다. 단지 상품, 서비스에 대한 값만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반대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되면 비로소 부가세란 개념을 알게된다. 

예를 들면 식당에서 밥값이 10000원 이라고 치고 부가세가 1000원 이라고 하자. 소비자는 11000원을 지불해야하지만 

식당주인은 11000원을 받지만 1000원에 대한 부분은 따로 부가세 신고때 납부하게 된다. 

결국 부가세 만큼은 식당주인이 가져가는게 아니지만 소비자는 그딴건 알거 없고 내가 낸 11000원이 음식값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이렇게 보면 미국쪽이 fair 한거고, 한국은 소비자의 편의를 봐주는 편이다. 내가 받지도 않는 부가세 부분까지 가격에 포함시켜서 가격부담을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이다. 

그냥.. 식당에서 밥먹다 영수증 내역을 보고 미국생각이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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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