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블로그 IT 팁2020. 8. 8. 12:18


티스토리에서 실수로 삭제한 글을 복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방금 제 글을 실수로 삭제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복구했기때문입니다. ㅎㅎ


일단 티스토리에서 실수로 삭제한 글을 복구할수 있는가? 


티스토리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No 입니다.


게시물 복구를 위한 기능같은건 없네요.  



 좀 아쉽네요. 


 글 하나를 작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들이는지 블로거분들은 많이 공감하실텐데 


 실수로 날리면 복구할 길이 없다니..   답변대로 신중하게 결정하랍니다. ㅎㅎ



여튼 다소 실망스러운 대처지만 복구할 길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1. 임시저장으로 복구 


 삭제된 글이 비교적 최근이면 임시저장을 통해서 복구가 가능합니다. 

 "글쓰기"를 누르고 우측상단에  임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임시저장된 글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2. 구글신께 구걸하기


 구글에 삭제된 글을 검색해봅니다. 




 검색이 됩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찾을수 없는 제 글을 구글이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당연히 글을 찾을수 없다는 화면이 표시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다시 검색화면으로 갑니다. 





아래삼각형(▼) 표시를 클릭하면 "저장된 페이지" 라는 게 표시 됩니다. 


클릭을 하면 구글이 저장한 페이지를 불러옵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웹크롤러가 제글을 저장해놓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스스로 글을 검색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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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19. 3. 18. 16:05


이번분기도 어김없이 나의 블로그 운영을 되돌아보자. 

유의미한 변화가 많이 있었다. 



네이버 유입이 거의 0 에 수렴하고 있다. 

  


 네이버가 개편 이후 자사 블로그의 글 위주로 검색이 되게 바뀌었다.

 티스토리 글들은 아예 블로그 카테고리에서 찾아 볼 수 가 없다.    

 국내 검색의 95% 가 네이버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큰 고객을 잃은 셈이다. 

 그렇다고 네이버 블로그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네이버 블로그는 이미 포화상태, 레드오션이다. 

 그리고 그 레드오션을 간신히 뚫어도 딱히 수익적으로 별 도움이 안된다는 점..


◈ top page view 리뷰


  과거 내 글에서 top page view 를 차지하던 글들은 삼국지, 사마의 관련 글들이었다. 


신삼국지 모바일 후기 및 공략

중화tv 사마의 최후의 승자 감상문


  이유를 자체 분석 해보았다. 

  삼국지라는 콘텐츠가 어느정도 매니아들이 있어서 이쪽 글들에 대한 수요가 있다. 

  그에 비해서 관련 글들은 적은 편이다. 즉, 블루오션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방송 편성이다. 

  중화TV 에서 마침 사마의를 다룬 드라마 를 국내 방영 하고있었 던 것.

  역시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 


  최근의 글 들 중에 탑 페이지뷰 기록하는 것들로는 마파두부 와 화계사 템플스테이 가 있다. 


마파두부 간단하게 만들기

서울근교 화계사 템플스테이 후기


  둘다 예상치 못한 결과이다. 두 글 모두 다음에서 검색시 첫 페이지에 나온다.

  네이버였다면 절대 첫 페이지에 결과가 나타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왜 내 글이 첫번째 결과인지는 모르겠다.

  마파두부의 경우 지금 내 블로그 유입을 혼자서 하드캐리 하고 있는 중이다.

  역대 글들 중 이렇게 현격하게 많은 차이의 유입을 보인 키워드는 없었다.    

  마파두부로 검색하면 '레시피'라는 카테고리도 있고, 만드는 법을 보고 싶으면 유튜브로 검색을 많이 할텐데

  나의 허접한 글들은 봐주신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할 뿐이다. ( 근데 왜 공감은 안눌러주시나요ㅠㅠ)


  템플스테이의 경우도 사실 의도를 가지고 기획하고 글을 쓴 것이다. 

  과거에 템플스테이 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어서 내가 해보고 글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 

  재밌으면 전국의 사찰을 돌며 후기를 남길생각에 카테고리도 하나 파려고 했다. 

  그러나 막상 템플스테이를 해보니 그닥 재밌지는 않았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 그리고 사실 금액도 싸다고 말할수는 없다. 

  그래서 카테고리 까지 하나 팔 생각으로 기획한 것이지만 1회 시도에 그치고 말았다.

  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방송이랑 여기저기서 템플스테이가 많이 소개 되고 있었다. 

  그 여파로 해당 글이 많은 검색 유입을 불러온 것 같다. 


 ◈ 정리 및 결론


 지금까지는 그냥 느낌가는 대로 글을 썼고, 이중에서 탑 페이지가 발생했다. 

 그동안은 워낙 탑 페이지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다.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것에 대해서 눈이 뜨고 감이 잡히기 시작하니 방향을 세울 수 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의도한대로 결과가 나올지는 장담 못하겠지만..


 - 경쟁률이 적은 곳에서 선점하는 것                                    

 - 내가 하고싶은 포스팅과 페이지뷰 를 위한 포스팅의 차이를 알자 

 - 다음, 구글 검색만으로 키우거나 내블로그를 이웃추가하게 만들기

 - 양질의 정보성 글들을 작성해서 구글유입만 노리자.                

  - 앞으로 방향  : 식단, 건강, 운동, IT tip, 내 본업 s/w                


 ◈ 다음 카카오 vs 네이버 


국내 인터넷 시장은 다음카카오 와 네이버가 양분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메신저에서 압도적이고 네이버는 검색시장에서 압도적이다. 

그래서 1:1 로 볼수도 있을것 같지만 사실 검색시장은 메신저에 비교 불가다. 

검색시장이 좀 더 가능성과 다른 사업 연계에 더 잠재력이있다. 

한 예로 사람들은 인터넷 쇼핑을 할때 직접 온라인 몰에 가서 검색하기도 하지만 

네이버에서 검색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몰을 만드는건 누워서 떡먹기다. 

검색시장의 시장지배력으로 검색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활용해서 쉽게 다른 사업으로 진출할수 있는 구조다.


이런 상황을 다음카카오도 알고는 있는지 카톡에서 다음검색으로 이어지도록 신경을 쓰는 것 같다. 

하지만 블로그 유입경로에서 카톡으로 인한 유입경로는 아직 극히 적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지금은 검색에서 완전히 밀려있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다음카카오는 다음검색을 놔버리면 안된다. 


지금 카톡이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지배적인데 이것도 언제까지 지속되리란 보장은 없다. 

요즘 우려스러운 것은 일명 '버닝썬 게이트' 로 불리는 승리, 정준영 의 단톡방 사건이다. 

지금은 여론이 너무 한쪽에 쏠려있어서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개인적 공간의 대화를 저렇게 모두 까발릴수 있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티스토리 블로거의 한사람으로서 모태인 다음이 좀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여포짓은 앞으로도 계속될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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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17. 11. 10. 18:01

어느덧 티스토리를 시작한지도 두달이 되어가고 어느덧 티스토리에 익숙해지고적응이 된것 같다. 그동안 내가 쓴글에 대한 분석, 평가가 필요한 시간이다. 내가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쓰레기글을 양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때이다.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몇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있는데, 통계쪽이 그 중 하나이다.  네이버는 주간 가장 많이 본 글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간단하다.  모바일에서는 디폴트로 보인다. 티스토리에서 자체 제공하는 통계정보들은 방문자수, 유입키워드, 유입로그, 유입순위가 전부이다.  이것만 해도 유용하긴 한데 페이지 뷰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구글 애널리틱스(GA, google analytics) 를 활용하면 페이지뷰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더욱 많은 정보를 볼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을 신청해야한다. 

신청을 하고 며칠 지나면 데이터들이 쌓이면서 나의 블로그의 방문로그를 통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미있는 자료들을 볼수가 있다.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막 눌러보는 중이다. GA 에서는 많은 리포트를      제공하는데 그중에서 내가 보는 것은 몇개 없다. 


GA 의 홈 화면에 여러 리포트가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 


- 사용자들은 어떤 기기로 나의 블로그에 방문하는가?



  요즘은 모바일이 대세라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많을것 같지만 나의 블로그는      데스크탑을 통해서 방문하는 유저가 대부분이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블로그는 IT, 정보성 글들이 많아서 이렇지 않은가 싶다.  


 - 사용자들은 하루 중 언제 주로 방문하는가?

 


   색이 진할수록 방문자 수가 많은건데, 내 블로그는 주로 오전시간, 업무시간의 방문빈도가 가장 높다고 나온다. 

 오후 8시를 넘어가면 그닥 사용자가 많지가 않다. 


    - 내 블로그에 접속하는 유저들의 지역은?



 이렇게 손쉽게 접속지역 정보까지 제공해주다니... 참 고맙다. 지도에서 보듯이 한국과 북미가 전부이다.   한국은 뭐 내 나라니까.. 꽤 많은수의 트래픽이 미국에서 왔다. 

이것은 내 글에 미국관련 취업이나 비자, 영주권, 리엔트리퍼밋 에 대한 포스팅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지도를 보니까 다른 지역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특히 중국과 유럽, 남미 지역에 대해 욕심이 생긴다. 

아마 여행글을 쓴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 올해 6월 까지 해외에서 방황을 하다 돌아와서 아직은 여행생각이 나지 않는다. 


** 중국도 색칠해버리고 싶은데, 생각해보니 중국에선 티스토리가 차단이 되어있어서 접속을 하려면 vpn 을 통해서 해야한다. 그러니 중국 지도는 차단이 풀리지 않는한 색칠 못할거 같다. 


 - 가장 인기있는 페이지는 ?



앞에 깔아놓은것은 다 밑밥이고.... 결국 이것이 내가 가장 궁금해하고 보고싶은      정보다. 어떤 페이지가 페이지뷰가 높은지..

좀 아쉬운게 있다. 


 1. 페이지 제목이 아닌 페이지 주소(숫자)로 나온다는 것.

 2. 페이지 '/' 는 가장 최신글이다. 이것 때문에 조금 혼돈이 생긴다.  최신글도 더        최신글이 나오면 나중에는 자체 주소(숫자)가 생기면 이전까지 페이지뷰는 '/' 로 되는지 아니면 본래 페이지의 페이지뷰에 합산이 되는지....

비공개글을 작성하고 발행을 하면 / 주소에 비공개 최신글이 올라온다. 이떄 GA 에서 확인해보면 페이지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온다. 

 => 전자의 추측이 맞는것 같다. 

그렇게 되면 페이지뷰에 대한 데이터의 신뢰가 좀 떨어지게 된다. 그냥 '/' 는 무시해야 겠다.  


여튼 하단의 page report 를 클릭해보자 

더 세세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누추한 블로그라 막 엄청난 숫자가 있지는 않다. 이렇게 통계정보를 까놓는게 부끄럽다. 

 

여튼 분석해 보자.

 최신글 '/' 은 무시하면, top 5 페이지뷰를 기록한 글은 


     IT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세금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20 리뷰

     오라클 DATAFILE RESIZE

     윈도우즈 7 32 bit 설치용 USB 부팅디스크 만들기     

     혼자서 리엔트리 퍼밋 작성하기

 

   이다. 

  요즘 페이지뷰 보다 더 의미있게 보는 데이터는 'Avg. Time on Page' 이다. 페이지뷰야 제목을 클릭유도하게 자극적으로 만들거나 상위노출이 되면 올라갈수 있다. 그러나 방문자들이 정말 원하는 글 이었는가는 이 항목이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마치 음식을 만들고 나서 대접할때,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의 반응을 쳐다보는 심정으로 이 데이터를 보게 된다. 과연 얼마나 오랜동안 머물고 갔을까...

이 데이터의 단위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ms 라고 하면 너무 짧고 second 라고 하면 또 너무 길어 보인다. 구글을 좀 찾아보니 second 단위가 맞는것 같다. 


여튼 최신글 '/' 을 제외하고... (신뢰할수 없는 데이터이니..) 

가장 오래 머무른 글은 top 4 는 


- KB카드 청춘대로 톡톡카드 한달 사용후기

- PL/SQL:ORA-009242: TABLE OR VIEW DOES NOT EXIST

- 쉘스크립트에서 SQL 실행 및 변수 공유

- 오라클 DATAFILE RESIZE 


이다. '오라클 DATAFILE RESIZE ' 를 제외하고는 확연히 성격이 달라진다. 역시 페이지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볼만한 포스팅이 상위이고, 오래 머무는 포스팅은 특정 층을 위한 포스팅이 효자구나..

 

이렇게 GA 를 통해 나의 블로그에 대한 report 를 보니 더욱 더 좋은 글, 도움이 되는 포스팅 작성에 대한 의욕이 조금 생기는 것 같다. 

나의 글에는 공감 표시가 적은편인데, 이것 때문에 소심해져서 의기소침해 지기도 하는데 좋은 블로그, 좋은 글은 결국엔 자연스럽게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결론

- 볼것이 있어서 오래 머무는 블로그 

- 가치있는 블로그 

를 만들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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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17. 11. 10. 17:23


블로그 유입관련 통계들은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하지 않아도 티스토리 자체에서 제공해주고 있다.

유입키워드는 사람들이 어떤검색어로 나의 블로그를 방문했는지 보여준다.

나의 블로그 통계의 유입키워드를 보면 의외의 키워드가 몇몇 보인다.


'전자 글로'  이게 왜 순위권에 있는지 모르겠다. 전자담배중에 글로 라는게 있는거 같은데 난 비흡연자인데다가 관련글을 쓴적이 없는데.. 글로 라는걸 알게된것도 유입키워드에 있어서 검색해서 알게된것이다.
가끔 검색이 부정확한 경우도 종종 보인다. 한번은 구글에서 내글을 검색해보려고 키워드를 입력했는데 내글이 나오기는 하는데 내가 예상한 페이지가 아닌 다른글이 나왔다.


여튼 아번 포스팅은 티스토리의 네이버 유입에 대해서 쓰고자한다.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내 글이 검색이 안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다.


 지금까지 유입경로는 티스토리, 구글, 다음이 전부였다.


실제로 이전까지는 유입순위나 유입로그에 네이버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그래도 티스토리니까 잘 검색이 안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네이버 웹마스터에 등록을 해야된다는걸 알았다.

등록 절차는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
(네이버 웹마스터 등록까지 포스팅하는건 귀찮아서 생략... 다른 분들꺼 참조하시길..)

1. 네이버 웹마스터에 로그인하고 (네이버 회원이 아니라면 가입부터 하고)
2. 사이트 주소 rss 등록
3. 사이트맵 업로드 하면 끝이다.


나의 경우엔 만 하루가 지나서 네이버 유입이 발생했다.
자연스레 전에 없던 유입이 생기면서 방문자 수도 올라갔다.







네이버에서 계속해서 유입이 발생하고 있다. 

** 최초 포스팅 작성은 11/9 이고 현재 11/21 인데,  여전히 유입순위 상위는 구글, 다음이지만 네이버의 유입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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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블로그 IT 팁2017. 10. 24. 00:30

예전 부터 이런 내용의 포스팅을 하나 작성하려고 했었다. 그렇지만 아직 티스토리의 모든 면을 파악한 것이 

아니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애드센스를 달면 본격 작성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애드센스 고시 2번 낙방 후, '아 이래서 고시구나..' 쉽지 않겠구나 하는 절망감이 들면서

새로 포스팅을 작성할때 애드센스 고시를 의식 안 할 수 없게 되자 (글자수 압박, 사진 수 제한 등)

점점 쓸거리가 떨어져 가기도 해서 고심끝에 만지작 대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는 원래 네이버 블로그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2014년 유럽여행에서 느낀바가 많아서 여행경험이 주가 되는

포스팅을 작성했었다. 여행의 경험을 개인 소장 사진이나 경험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쉬워서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를 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몇시간이 걸리고 

하루종일 포스팅 하나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글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틀이 잡히면서 이제는 

글쓰는 것이 한 시간이나 수십분 이내로 줄어들었다. 요령이 생기기도 했지만, 꼼꼼히 작성할 필요까지 

없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티스토리의 장점 애드센스


한 2년 정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지인이 애드포스트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으로 

조금이지만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바로 내 블로그에 애드포스트를 적용해 

보았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별로 고시라고 할만한게 없었던것 같다. 바로 적용해서 블로그에

붙일수 있었다.  처음엔 미약하게나마 돈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래도 인기블로거가 아니라서 수익을 공개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1년 수익으로 치킨도 못 사먹는 수준이다. 

그러다가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볼수 있었다. 

여기 붙는 광고의 퀄리티를 내 블로그의 애드포스트와 비교를 하니 내것이 참 초라한 수준이다. 

애드포스트와 애드센스의 광고단가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내 눈으로 광고의 

퀄리티의 차이를 확인해보니 그때부터 네이버에게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고 그것이 결국 티스토리 망명을 

오기까지 만들었다.

각 개인이 올려놓은 콘텐츠 들이 더욱 포털사이트를 풍성하게 만들고, 사용자 유입을 만드는 순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네이버에서 블로거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나 구글의 수익중 광고로 인한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은데

네이버는 이것을 분배하는것에 인색한 느낌이다. 비약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실들이 주식시장의 

상황과 비교를 해보자면, 국내 기업들의 배당이 외국 기업에 비해서 낮고, 주주의 권익에 대해서

소홀하거나 배임 같은 사건이 많이 일어나도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는 상황과 오버랩이 된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썼지만 요약하자면, 내가 쓴 글의 가치를 좀 더 높게 쳐줄것 같은 티스토리에 끌려서 

이주했다. 


네이버의 장점 대세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네이버가 뒤에 있다는 것이다.  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에 티스토리를 시작한다면, 거대한 시장을 놓치는 것과 같다고 할수있다. 

실제로 나의 블로그의 유입경로 통계를 보면, 구글과 daum 이 대다수 이다. zum 이 가끔있고,

(zum 에서는 내 글이 첫번째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다.

 그런데 zum 을 누가 쓰는걸까?)  그리고 naver 는 거의 없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부분은 사람들이 네이버 검색을 많이 하긴 하지만, 구글 검색을 더 신뢰한다는 것

그리고 희한하게도 네이버 블로그에선 방문자수 100 넘는 날이 거의 없었는데, 티스토리에서는 

종종 경험한다. 방문자수에 봇이 포함될거라는 설 도 있지만 잘 모르겠다. 

한가지 느끼는 것은 네이버는 많은 유입자 수가 장점이지만 이미 많은 수의 블로거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 블로그까지 찾아오는 방문자가 많지 않다는 것.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또 한가지 내가 싫어하는 네이버의 단점은 이렇다. 네이버 카페에 글을 남기면 아이디 클릭만으로 

내 블로그까지 올수 있다는 것. 이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단점이 아닐수 있겠지만 (장점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나는 이것이 굉장히 불편하다고 느꼈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를 하지만, '나'라는 사람 까지 공개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검색으로만 내 글을 찾아왔으면 한다. 카페에 글을 남기면 어떤 사람은 내 블로그까지 들어와서

나에대한 정보를 알게되는 건데, 모르는 사람이 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면 섬뜩하다. 


이런 사실들을 네이버는 아는지 모르는지 설정으로 아이디와 블로그의 링크를 끊는것은

간단할 텐데, 현재 그런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 


 

  기타 블로그

  - 구글 블로그 blogspot

    :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종종 IT 블로거들이 구글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을 봤다. 왠지 좀 더 프로페셔널해 보여서

     나도 한번 개설만 해놓고 가지고 놀고 있는 중이다.

     구글 블로그니까 외국인들도 검색해서 들어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주제의 블로그를 영어로 작성해서 꾸며보고 싶은 구상을 가지고 있다.

     근데 가지고 놀아본 결과 많이 불편하다. 처음 블로그의 시작을 네이버로 해서 다른 곳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네이버가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가장 좋다면, 티스토리는 그 보다는 좀

     떨어지고, blogspot 은 '이걸 어떻게 쓰라고?' 라는 물음이 자꾸만 나오는 수준이다.

     나는 카테고리, 블로그 이웃 연결은 당연히 다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블로그 마다 제각각이다.

      blogspot 은 카테고리의 개념이 없다. archive 라는게 있는데 그걸 카테고리같이 쓸수는 있는것 같다.

     진정한 카테고리를 원한다면 소스수정을 해서 만들어야 하는 개념인것 같다.

      그리고 업로드 자료에 대해서도 제한이 있는것 같다. 네이버를 쓰면서 한번도 그런 제약을 못 느꼈는데,

     한편으론 당연히 업로드 자료를 저장하기 위한 디스크확보가 비용인데, 그것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고

    썼던 것이다.

 

   ● 결론

    블로그 마다 특징이 있으니 잘 파악해서, 나의 요구에 맞는 블로그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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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