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머전에 미국 재난지원금 레터 도착에 대한 글을썼습니다.

그리고 어제 바로 실물을 받았네요.

지금보니까 처음 받았던 레터에서 바로 계좌로 쏴줄건지, 첵으로 보내줄건지 말해준거같습니다.

세금보고를 한 계좌가 아직 살아있으면 그리로 쏴주고 저처럼 다 정리한사람은 첵으로 보낸 모양입니다.


미국의 재난지원금은 1200불입니다.  역쉬 천조국..  

물론 일괄적으로 같은건 아니고 케이스마다 달라지는데 기본이 그정도 입니다.

한국에서는 15만원 받았는데, 기대도 안한 미국에서 훨씬 더 큰 금액을 받았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서울시 에서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들에게 70 만원씩 두번을 지급한 모양입니다.

저도 개인사업자를 내긴했는데 지역이 경기도라 ㅠㅠ

근데 딱히 코로나로 수입이 줄거나 하진 않아서 아쉽진않구요. 정말 힘든 분들에게 돌아갔으면 하네요. 


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간 첵이다.

미국에서 돈만 쓰고 빈손으로 귀국했더니 이렇게 개평을

떼주는 아메리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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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저는 얼마전에 미국영주권 포기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세금 보고 까지 마쳤습니다. 

다시는 보지말자. 아메리카~!

였는데 얼마전에 미국으로 부터 메일이 왔네요. 

 

모든 의무를 다했지만 뭔가가 또 날라오니 반갑지는 않았는데 

내용을 보니 저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시민권자 는 물론 영주권자도 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상이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지원금을 받을수 있는 대상인지  확인하는 사이트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리스트에 없다는 말을 들어서 '나는 못받나 보다.'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설레게 만드는 군요. 

 

근데 정확하게 저 편지는 3월 27일에 초당적 협의로 CARES Act 라는게 의회를 통과했고 

내가 그 지원대상이라는 것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내용만 있지 실질적으로 check 이나 debit 카드 같은 실물이 없어서 그냥 기분만 좋을 뿐입니다. 

 

다시 또 기다리면 메일이 또 날라오겠죠? 

그동안 미국에 갖다바친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 에 불과하지만 뽀찌라도 챙겨주는 미국성님의 통넓은 아량에 

감동받고 있습니다. 

 

저처럼 한국에 계신 영주권자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www.irs.gov/coronavirus/economic-impact-pay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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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저는 2016년에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여 현재까지 미국 영주권자 입니다. 
 
이제 영주권을 포기하는 절차를 밟으려 합니다. 

어차피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일하고 있어서 미국과의 연은 세금 적인 부분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영주권을 포기하면서 완전히 미국과의 인연을 청산하려 합니다. 

반면, 저와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 분들을 보면, 

인생이라는게 참..  여러가지로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교차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 영주권 포기절차
 
  1) I-407 form 작성 및 우편접수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영주권 포기를 신청할수 있었습니다. 

  주한 미대사관에서 관련업무를 담당해서 예약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냥 당일 방문해서 관련일을 처리할수 있었는데 최근에 바뀐모양입니다. 

  이제 주한 미대사관에서 관련업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한 미대사관에 인터뷰때문에 간적 있는데 그 고압적 태도 때문에 기분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

  I-407 form 을 다운 받아서 작성하고 미국에 우편접수를 해야합니다. 

  ## 영주권 포기할때 travel document 도 반납해야하는데 해당 서류는 우체국 배송대상이 아니라서
    페덱스나 다른 배송업체를 이용해야합니다.  배송료도 상당하구요 ㅠㅠ


  2) 계좌정리
  
  I-407 form 을 작성한 것으로 완전히 마무리 되는게 아니구요. 

  IRS 에도 보고를 해야 세금적으로도 완전히 미국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아빠한테도 작별인사를 하고 엄마한테도 작별인사를 해야

 완전히 집을 떠날수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계좌는 한국에서도 close 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을 작성한게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사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세금입니다. 
  지긋지긋한 세금..

 # 국적포기세 (expatriation tax) 
   예전에 한번 알아봤는데  영주권을 포기할때도 세금을 내야 합니다. 
   다만 저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 포기하는 이유
  
 생계 : 미국에서 잡을 못 구했었습니다. 
         그래도 버티면 아마 구할수있었거나 뭐든 일해서 살아갈 수 있었을겁니다.
         다시 한국에 와서 적응이 완료되었는데 다시 또 나가서 고생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생활 : 미국에서의 생활은 꽤나 단조롭습니다. 
         뉴욕, LA 정도의 대도시가 아니면 훨씬 심해집니다. 

 정서적 이유 : 외롭습니다. 
                   모든것을 혼자 해결해야하는 부분도 그렇고 너무 꾸역꾸역 산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만약에 그러다가 차별까지 받는다면 멘탈이 완전 무너졌을 겁니다. 

 부의축적 : 지출이 너무 많아서 계속해서 돈을벌어야합니다. 
               불로소득에 대한 세금이 높은 편이다.
               부동산 보유세도 높고 주식 거래세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위의 이유들을 보면 미국이 살만한데가 아니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습니다. 다 적응하고 살길을 찾으면 살만은 한 것 같습니다. 

  그것을 찾았느냐 못찾았느냐로 이민생활이 힘들어지느냐 할만해지느냐 갈리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 적응하고 사시는 분들은 겉으로 전해지는 한국의 소식만 듣고 "떠나오길 잘했다고" 믿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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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세금관련2019. 3. 25. 16:48

미국 영주권자로 한국 소득 미국에 세금보고 한 썰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미국 영주권자는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도 미국에 세금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영주권을 포기할 생각이면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은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번에 한국소득을 미국에 신고하며 경험하고 느낀 것 과 배운 지식에 대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 세금 지식은 병아리 수준이라 여기 글은 그냥 썰로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고급 팁이나 지식을 공유할만한 내공이 아직 없습니다. 


◈ 미국 세금 상식

우리나라는 종합소득세를 5월에 신고하는데 미국은 4 월 15일 까지 전년 회계년도의 소득을 보고합니다. 
그래서 전년 회계년도의 한국에서 얻은 근로소득은 원천징수영수증과 함께 신고를 하면 되는데 
사업자로 일하는 분들은 원천징수를 받을 수 없으니 '소득금액 증명' 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것은 한국의 종합소득 신고가 끝나고 7월이나 되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7월까지 미국 신고를 연기를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한 방법이 정석은 아니기에 여기에 제가 처리한 방법을 적진 않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홈텍스' 라는 아주 훌륭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자료들이 전산화 되어있어 홈텍스에 로긴해서 자료를 불러오기만 하면 왠만한 것들은 처리할수 있습니다.
저처럼 수입, 지출이 그닥 복잡하지 않은 사업자는 충분히 세무사의 도움없이 혼자서 할 수있습니다. 
세금보고를 돈 한푼 안들이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도 '터보택스' 같은 세금 보고 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세금을 내는데도 돈이 든다는 것이 처음에는 충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런게 미국의 속성이라는 것을 이해했기에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마치 의료 민영화 처럼 국가가 기반을 깔아놓을 수도 있는 것을 모두 민간에 맡겨놓은 듯한 모양새입니다. 



◈ 이중 거주자의 불리함

 속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미국 영주권자임을 알게되면 부러워하거나 신기하듯이 바라봅니다. 
 원래 제가 외국생활과 외국거주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양 국을 오가며 생활을 하면 경제적 이익이나
 어떤 사업적 기회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어서 였습니다.  
 20대에 만나서 알게된 교포 친구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 생각들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후로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한 스텝을 차근차근 밟았고 결국 영주권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팍팍한 미국생활이 힘들어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살고 있는데 너무 비효율적인 삶 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 6개월 마다 미국 입국
영주권를 계속 유지하려면 미국 외 국가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해서는 안됩니다. 
불가피 하게 외국체류가 길어질것 같으면 리엔트리 퍼밋을 받고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결국엔 비용이 되는 거죠. 
6개월 마다 여행간다고 생각 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일본이나 동남아 쪽이 훨씬 저렴하고 재밌게 놀다 올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은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업적 관점이나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달라질 순 있지만 미국 여행은 그냥 돈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돈 값을 못해요. 


 - 한국에선 안내도 되는 비용을 미국에 내야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소액주주, 장내거래 일 경우 ) 주식거래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한국에만 있을때는 당연한 것 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식 양도소득에 대해서 과세하지 않는 나라가 많지 않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런 추세도 점점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같은 이중거주자는 양쪽나라에 세금보고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양쪽의 세금의 합집합이 의무입니다.

   

## 다만 이중과세는 아닌 것이 한쪽에 세금을 납부하면 그만큼을 다른 나라에 공제해 줍니다.


 
◈ 미국 세금 기타 tip


   한국 소득을 세무사에게 맡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CPA 들을 컨택해봤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는 w-2 로 일했을때 80 불을 CPA fee 로 줬습니다. 
   한국에 오니 fee 가 달라지네요. 여러군데 컨택했는데 다들 200불 / year 를 얘기하더군요. 
   업계 관행인 모양입니다.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미국에 납부하는 세금은 0 인데 (공제받을 경우)
   그 세금을 보고하기 위한 수수료가 200 이라고 생각하니 억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좀 더 찾아봤는데 Uncle Sam 이라는 사이트가 있더군요. 
   저랑 1도 관계가 없기에 링크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네이버에 엉클샘을 치시면 웹사이트 결과에 뜨는게 있을겁니다. 
   한인 대상으로 만들 세무 솔루션입니다. 
   소득 금액이 $150000 이하의 근로소득 case 는 요금이 십만원 입니다. 

   다만 저는 사업자라서 여기 서비스를 사용하진 못했습니다.     


◈ 영주권 포기할때도 세금
 

   한국에서 거주할거면 굳이 불리함을 감수하며 영주권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아직 확실하게 미국에 대한 미련을 접지못해서 리엔트리를 써가며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궁금해서 영주권 포기 할 경우의 절차와 세금이 발생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이 "세금과 죽음은 피할수없다" 고 말했죠. 
   진짜 세금은 죽을때 까지 따라오려나 봅니다. 영주권 포기할때도 국적포기세 (expatriation tax)가
   발생합니다. 
   영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주한미대사관에 영주권을 반납하고 서류한장 작성하는것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IRS 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IRS 에도 영주권을 유지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고 마지막으로 세금보고를 해야 합니다. 

https://www.uscis.gov/i-407


    I-407 form 과 I-8854 를 작성합니다. 

   무슨 연인들의 이별여행도 아니고 미국 참 구질구질합니다. 간다고 하면 쿨하게 보내주세요.

   다만 모든 사람이 대상은 아닌것 같네요. 

  "미국은 2008년부터 200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국적을 포기할 경우,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의 모든 재산을 양도한 것으로 보고 15%의 국적포기세를 부과하고 있다"

  출처 : 위키 


  위에는 위키의 내용이고 그냥 일반적으로 이정도 수준의 세금이 발생한다고 이해하면 될것 같구요. 

  실제 과세의 대상은 조금 더 제한적입니다. 


   지난 15년간 8년 이상을 미국에 거주, 국적포기일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소득세 납부액이 평균 15만 7000달러 초과,    부채 차감 순자산 200만 달러 이상, 국적포기 시점 이전 5년간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음을 입증하지 못했을 경우


  이렇습니다. 한마디로 돈 번게 없으면 뜯어가진 안겠다는 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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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엔트리 퍼밋

영주권의 지속조건으로 일년에 6개월 이상을 미국에 거주해야 하는 것으로 보통 알려져 있다.

그래서 보통 6개월 이상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체류해야 할 경우, 리엔트리 퍼밋을 받고 출국 하는 것이 좋다.

6개월 이상이라고 해서 5개월 29일은 안전하거나 한것은 아니다. 문제가 되냐 안되냐 하는것은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 공항에서 입국검사를 받을 때, 입국 심사관의 재량과 그의 판단에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는 리엔트리 퍼밋이 없이 6개월 넘게 미국외 국가에서 거주하다가 돌아와도 별 문제가 없을수 있고

누구는 5개월만 나갔다 와도 심사관이 문제 삼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다는 말이다. 

​리엔트리 퍼밋은 변호사를 통해 진행 할수도 있지만 폼을 작성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해서 개인이 직접 진행할 수도 있다.

나의 케이스는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해서 직접 작성해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더 난관이 있었다.

 작성 요령


리엔트리 퍼밋 작성 샘플은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작성 샘플 : http://www.immihelp.com/forms/i-131-sample-application-reentry-permit.pdf

신청양식 : https://www.uscis.gov/sites/default/files/files/form/i-131.pdf

Instruction : https://www.uscis.gov/i-131

where to file : https://www.uscis.gov/i-131-addresses



주의 사항을 잘 읽고 내 해당사항에 맞게 잘 작성해야 한다.


​3. 진행 절차


 엔트리 퍼밋 진행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아래같은 절차를 거친다.​

​ 1. Form(I-131) download, 작성

 2. 추가 보충서류 작성

 3. 메일 동봉 전송

 4. 접수 notice 도착

 5. biometric 노티스 도착

 6. ASC 에서 지문

 7. 출국

 8. 리엔트리퍼밋 수령



​ 나는 현재 6 까지 진행 중.

 3 과정에서 접수비를 check이나 머니오더로 동봉해야 한다.


- 머니오더 관련글

   






 4. 주의 사항

   - 접수비 관련

        접수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보내야지 실수로 약간 덜 보내거나 한다면 엄청난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것 같다.

        나는 접수비 660 을 보냈는데, 달라질수 있으니 USCIS 홈페이지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혹시나 나의 application이 거절될 경우, 환불이 되는건지 변호사에게 물어봤는데 그렇진 않다고 한다.

        접수비는 관련자들의 심사비용으로 책정된 것이라고 한다.  담당자의 직접적인 실수가 아닌 이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환불은 힘든거 같다. 그러니 신중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Use the following guidelines when you prepare your checks or money orders for the Form I-131 filing fee and
biometric services fee:
1. The check or money order must be drawn on a bank or other financial institution located in the United States and must
be payable in U.S. currency; and
2. Make the checks or money orders payable to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NOTE: Spell out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o not use the initials “USDHS” or “DHS.”
3. If you live outside the United States, contact the nearest U.S. Embassy or U.S. Consulate for instructions on the
method of payment .​


​   - 폼 작성

        페이지 하단에 2D 바코드가 있는데, 이를 손상시키지 말고 작성 잘해야..

        난 처음에 작성할때 어디서 폼을 다운 받았는지 페이지 하단에 바코드가 없는 걸 확인했다.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제대로된 폼을 다운 받자.


 

 # 결론 :

     리엔트리 퍼밋은 작성, 접수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접수부터 지문날인 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퍼밋수령까진 더 오래걸리고)

     금전적으로 무시할수 없는 금액이다. 한방에 잘하든가 변호사 통해 하자.

​     리엔트리 퍼밋 작성은 다들 쉽다고만 하지 인터넷에 자료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작성해봤다.

     내 글은 참고만 하고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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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미국 영주권자들이 미국 외의 국가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리엔트리 퍼밋이라는걸 신청한다. 신청시에는 반드시 미국에 있어야 하지만, 리엔트리 퍼밋을 수령할 때까지 미국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리엔트리 퍼밋을 apply 하고 지정 ASC 에서 지문등록(biometric) 이 끝나는 순간부터는 출국을 할수 있다. 이때 리엔트리 퍼밋을 어디서 수령할건지 사전에(apply 시) 선택이 가능하다. 미국내 자택이나 친인척의 주소를 지정할수도 있고, 해외에서 받고 싶은 경우는 각국의 대사관을 지정할수 있다.   

 미국에 리엔트리 퍼밋 booklet 을 대신 수령해 줄 사람이 있으면 이곳을 지정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대사관을 지정할 경우 상대적으로 수령시기가 늦어질수도 있고, 번거로워 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내 대리인이 수령해줄 경우에는, 리엔트리 퍼밋이 미국에 재입국시 공항에서 입국심사관에 제시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대리인이 리엔트리 퍼밋 booklet 을 전달해줘야 한다. 

그런데 만약 배송사고라도 난다면 골치가 아프다. 대사관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선택한다면, 최악의 경우 배송사고가 난다해도 그들의 책임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쪽이 편할수 있다.

 

●  미이민국 사이트 접속

여튼, 나는 미국에서 신청할 당시 미국에 마땅히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한국 대사관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지정했다.  

'대사관에서 수령하는 것은 뭐 별 문제 없겠지..' 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도 별 다른 내용은 없었으니까. 그런데...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전화를 해보니 미국이민국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라고 한다. 아.. 그말만은 안해주길 바랬는데..

이미 한국에 온지 몇 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다시 예전의 기억들을 더듬어 

USCIS.gov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로그인 하고 예약 하고 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계산을 해보니 한국에 온지 4달 정도가 되었는데, 이미 내 머릿속은 

한국에서의 일과 일상에 대한 생각에 치이느라 미처 리엔트리 퍼밋을 주한 

미국 대사관까지 가서 수령하는 것을 알아볼 겨를도 없었다. 

그만큼 한국에서 산다는 것이 바쁘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 오고 두달쯤 되었을 때 곧 미 이민국 홈페이지의 계정 비밀번호가 만료 

될거 라는 이멜이 왔었다. 

그때 바로 로긴을 했어야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바빠서 그냥 지나쳤더니 비밀번호는 

만료가 되었다.  기억을 더듬거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 두번인가 세번인가 

시도하니까 최다 비밀번호 오류 횟수 초과로 계정이 잠겼다. 

비밀번호 다시 설정하는 링크를 눌렀다. 간단하게 비밀번호가 설정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문득 비밀번호 재설정 관련 개인적 question 이 생각이 났다. 

아 ... 그거 물어보면 맞출자신없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그냥 비밀번호 재설정 해 주지는 않는다. 비밀번호 재설정 관련

questions 가 나왔다. 이게 생각보다 쉽지않은게 초등학교 이름이나 음식이름 

이런 질문이라서 이걸 영어로 내가 썻던 답을 생각해야 한다. 당시 내가 띄어쓰기를 

했는지 어떤 철자를 했는지 당연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여튼 그래서, 재설정 관련 질문도 통과 못하고 역시나 최다 시도 초과로 암것도 못하

고 시무룩해 있었다. 

시무룩해져서 USCIS 채팅봇 emma 랑 놀다가 비밀번호 재설정 링크가 있길래 

그냥 한번 눌러봤는데 재설정관련 question 을 쉬운거 하나만 물어봤다. 

그전에는 3개를 물어봐서 통과를 못했다. 

여튼 그렇게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 이민국 비밀번호는 최소 대문자 하나를 포함하

게 설정이 되있더라.

관리해야할 비밀번호가 너무많다. 앞으로 홍채나 지문인식 비밀번호를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다.

사이트마다 비밀번호 정책도 다르고 어떻게 그 많은 비밀번호를 관리하란 말이냐 

이놈들아.


●  대사관 방문 예약

여튼 우여곡절 끝에 로긴을 해서 방문 예약을 했다. 

예약페이지를 찾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일단은 주한 미 대사관 방문하는데 

미국이민성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았는데 그렇게 하더란.. 

uscis.gov 에 예약 이란 메뉴가 있는것 이때 처음 알았다.

  

 

  홈페이지가 그닥 직관적이지는 않다. 리뉴얼을 좀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참고로 미국 대사관은 전자기기를 가지고 들어갈수 없다. 맡겨야 하는데 

  맡아주는 것도 휴대폰 1개만 가능하다.  

   

  ●  Booklet 수령

  미국에 입국전 대사관에서 인터뷰 할때 이후 첨으로 대사관을 가게 된것 같다. 

 그때 생각이 좀 나기도했다.

 그땐 좀 설레는 마음도 있었는데...  

 대사관 직원이 굉장히 불친절해서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지만 그냥 그사람은 

 원래 이런사람인가 보다 하고 신경안쓰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travel document 라는 것을 받았다. 리엔트리 퍼밋이 그냥 종이 쪽지 

 한장일줄 알았는데, 여권같이 생긴 파란 책자를 줬다.

 아 이래서 booklet 이라 불렀구나...

 처음 리엔트리 퍼밋을 apply 한 날짜가  5월경이다. 지금 11월이 다 되어가니 

 접수 신청에서 수령까지 거의 6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6개월에 이르는 대장정 동안 느낀 미국사회의 특징.

   - traditional 한 방식을 여전히 선호함 ( 머니오더, 첵, 우편접수 )

   - 길고 긴 처리시간 

   - 낙장불입 ( 한번 들어온 접수비는 왠만해서 돌려주지 않는다. 

                 100% 자기들 실수인 경우에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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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운동 건강 식단2017. 10. 15. 23:03

다큐멘터리 필름 what the thealth 리뷰

얼마전에 우연히 보게된 다큐인데, 굉장히 흥미롭다.

미국은 초고도 비만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지내면서 느낀건데 미국은 그냥 뚱뚱한 정도가 아닌 거대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러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 왜? 왜 미국은 이럴까? 왜 미국만 이렇게 심할까? 궁금했었다.

간혹 미국인 친구 중에 유전자를 탓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면서 살이 잘 안찌는 아시아인을 부러워 하곤 했다.

(그렇지만 이 다큐에서도 언급하는데 유전적 요인에 의한 비만, 당뇨는 5% 에 불과하다고 한다. )

 

이 다큐는 그러한 나의 궁금함에 대한 어느정도 실마리를 주었다.


 

1. 스토리


film maker 인 주인공이 당뇨와 음식의 상관관계를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정부 health organization 과 식품회사들간의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된다.

또 비슷한 사례가 정부 보건 협회와 제약업체 사이에도 존재함을 알게된다.

이로 인해서 미국 암학회나 심장협회등의 organization 들의 스폰서가 육가공회사, 제약업체이기 

때문에 그런 정부 기관들이 그들의 스폰서의 이익과 국민건강이 상충할때 스폰서의 편을 들어줄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면, 당뇨협회의 홈페이지에 쇠고기 레시피가 올라와있는 식인데, 

이는 당뇨와 육식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처사이다. 

 

제약업체의 경우도 비슷하다. 병원을 가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약을 먹어서 치료해야한다고 말함.

당뇨, 고혈압 같은 병은 약으로 치료 될 수 없다. 의사의 권고대로 하면 평생 아픈 상태로 매일 약을 처방받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질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증상만 컨트롤하는 식이다.

이 모든것은 제약업체가 만성질환자를 엄청난 수익원으로 여기기 때문이며, 

의료보건단체의 스폰서들이 화이자 등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로 이런 현상들을 manipulate 하고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스토리 아닌가?

최근에도 라스베가스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났지만, 총기규제를 하지 못하는 미국.

그 이면에 총기협회의 자금력과 로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수의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기 보다 소수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모른척 하는 것이다.  

 

 

2.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하고 강하다. "complete plant based diet" 완전 채식이다.

그 근거로 다음을 들고 있다.

1)인간은 원래 채식주의자

   - 긴 소화기관 : 육식동물에 비해 장의 길이가 길다. 이로 인해서 육식을 하게되면 동물성 단백질이 장내에서 부패하게 되어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 송곳니가 없다. 좌우로 씹는다. : 본래 채식만 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 

 2) 육식의 문제

     - 고기 : 가공육은 1급 발암물질로 WHO 에 의해 분류되었다. 불에 굽는 조리법은  발암물질을 생성
     - 물고기 : 수은축적
     - 유제품 : 다이옥신, 뼈에 도움안되
                       우유를 사람이 먹을 이유가 없다.
                       전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유당 불내증 lactose intolerant
                       73% african american
                       95% asian american
                       70% native american
                       53% hispanic american
                       milk does not build strong bones.
                       유방암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 육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는 사항인데, 유제품류의 경우는 충격적이다. 좋을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위험한 음식이라고 말한다. 요거트를 포함해서. 또한 건강식품으로 알고있는 계란 또한 콜라스테롤 덩어리일 뿐이라고 말한다.  

 

3. 당뇨            


다큐 초반에 당뇨에 대해서 다루는데 당뇨의 원인은 혈관에 지방이 축적됨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설탕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육류섭취와는 상관관계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종원을 설탕을 너무 많이 넣는다면서 슈가보이라고 부르면서 약간 까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설탕은 유해한 물질도 아니고 당뇨와도 상관이 없다. 다만 영양소도 없다.       

 


4. 감상평


다큐의 메세지는 매우 단호하다.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되지 않느냐'란

질문에도 단호하게 'No' 라고 말한다. 육식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는 영양소는 절대 없다고 얘기한다.     

있다면 콜레스테롤 뿐.

나도 요즘은 나이들어감에 따라 고기를 먹을때 속이 더부룩함을 자주 느껴서

육식을 피하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래서 다큐의 내용이 나에겐 흥미로웠다.

그리고 다큐의 메세지 처럼 complete plant based diet 는 생각은 있지만

현실적으론 많이 힘들다. 미국이라면 오히려 가능할수 있겠지만

한국의 조직문화는 음식조차 자신의 기호를 존중받기 힘든 환경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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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미국에서 일하고 미국에서 산다는 것은 뭐가 다를까 .. 어떤점이 장점일까?

이민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게 되는 근원적 질문이다. 과연 미국 이민으로 살림살이가 조금

나아질까?

인터넷으로 어느정도 정보를 접해볼수 있어서 대충 예상은 가능하지만, 역시 현지에 와서 얻는 정보와

체험을 통한 느낌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현지 생활을 하면서 느낀바와 체험한 바를 정리해봤다.

  - 장점


          연봉 : 미국에서 job apply 하는 과정에서 희망연봉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junior level 에서 대략 70k 정도 받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서 junior 레벨 대우를 받는 것이 아쉽지만, 금액 자체만으로 보면

                 junior level 이 한국에서 경력직으로 일할때보다 더 많이 받는다.

                 ( 물론 세금이나 실생활을 따지면 달라지지지만..)

                6 digit 연봉이 실제로 가능할수가 있고 또 그런 사람을 만나봤다.   

          정년 : 한국이 참 아쉬운건 이 부분이다.  지금은 먹고살만한데 언제까지 내가 이 일을 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두렵다.  50 넘어서까지 지금 하는 일을 쭉 할수 있을것 같진 않고 45 안팎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 먼 미래도 아니고, 그때까지 모을수 있는 돈이 빤히 보이니 아쉽다. 

                물론 미국이라고 백발이 될때까지 일할수 있는건 아닌것 같고,

               (흔히들 미국하면 백발의 프로그래머를 많이 얘기하지만...) 거기도 IT 시장은 젊은인력 중심이다.

                다만 단순 노동직의 경우는 따로 정년이 없어서 일하고 싶은 의지만 

                있다면 일을 할수는 있는것 처럼 보인다.

               

           넓은 땅, 자연 : 미국은 참 큰 나라다. 이건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다.

                 장점이라면, 자기 차가 있다면 먼 지역이라도 맘만먹고, 시간만 주어진다면 여행을 떠날수 있다는것.

                 단점이라면, 아무리 멀리 가도 미국이라는 것. 유럽처럼 몇시간만 가면 다른나라, 문화가

                 나오는게 아니고 어느지역을 가도 미국이라 단조로움을 느낄수 있다.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미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얘기하면서 도시별 특징이 없다고 말하는걸

                 봤는데, 내 생각에 그건 미국이 더 심하다. 음식점만 보더라도 미국 어느지역을 가도 몇몇 프랜차이즈가

                 눈에 보이는 전부다. 도시의 특징이나 지역색은 유럽이나 우리나라 같은 오랜 역사가 있는 나라에서

                 말할수 있는 것이지 미국, 호주, 캐나다 같은 신대륙 나라에서 할말은 아닌것 같다.

           아이에겐 좋다. :  미국은 여자와 아이들에게 천국이라고 알려져 있다. 근데 난 남자다.. ㅡㅡ;; 여튼

                  아이들에게 좋다는건 교육환경을 얘기하는 건데, 아이의 관점에선 좋을 수 있지만 부모의 관점에서도

                  좋다고 말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아주 어릴때 미국에 온 2세들은

                  한국어에 서툴다. (한국어에 유창한 2세는 단 한명도 못봤다. 오히려 한국어를 전혀 할줄 모르는

                  2세들은 많이 봤다. ) 외모만 한국인일 뿐이지 미국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지낼뿐이지 한국식 정서에 익숙한 부모들과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한 예로 미국에서 한국스탈로 훈육을 한다는게 체벌을 했는데, 아이가 부모를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로 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는 일도 있다.

                  이민을 준비하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민의 이유로 자식교육을 꼽는데,  

                  이면의 다른 점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 단점


         외로워,심심해,고독,무료 : 

            미국은 몇몇 대도시 제외하면 거의가 시골이다. 우리나라처럼 상가가 밀집되 있고 아파트가 많고 그런 

            곳이 아니다. 대도시라 해도 3층 이상 건물이 거의 없다. 

            가족이나 친구없이 혼자 대도시가 아닌곳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무료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나이가 아직 젊다면 무조건 대도시로 가야한다.


         세금 :  세금도 높고 보험료도 비싸고 의료비도 비싸다. 식당은 tax 를 별도로 표기하면서 tip 도 받는다. 

                  미국 세법의 가장 이상한 부분은 사람에게 세금의 duty 를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미국영주권자인데, 한국에서 지내면서 한국의 직장에서 일을 하더라도

                  미국에 납세의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바뀐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닌데

                  나라마다 세금에 대한 상이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또 하나의 예로, 상속세에 대한 입장도 상이하다.  미국은 상속세가 거의 없는 편인데,

                  이것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세금을 내면서 일군 자산인데 이것을 자식에게 물려줄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생각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자식은 아무런 노력없이

                  자산이 형성되는 것이니 합당한 세금을 내면서 소득재분배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여튼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의 경우 한국과 미국 양쪽에 납세의 의무가 있으나,

                   근로소득세의 경우 미국의 납세하는 구간이 상당히 높기때문에 실제로 미국에 근로소득세를

                   내야하는 사람은 몇 안될것이다. (대기업 임원급 정도?) 

                  다만 납부할 세금이 없어도 신고는 해야되니까 이얼마나 성가신 일인가...

         돌아올 생각 안하는게 : 살아보고 아니면 한국가지 하는 생각은 금전적으로 도움이 안된다. 

                   살때는 제 돈주고 사지만 물건을 정리할때는 헐값에 처분하게 된다. 

                   왔다리갔다리 하는건 중간에서 나가는 돈만 생길 뿐 도움될게 하나도 없다. 


         정보력 : 유학으로 정착을 하든, 미국인과 결혼을 했든 여전히 낯선 것들이 많고 알아가야 할것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정보를 얻는가에 대한 것들을 다알고 있는데

                  (예를 들면, 무슨 동호회를 찾거나, 싼 핸드폰은 어디서 싸는가 등..)  미국에서는 이런 

                 정보들을 하나씩 다 부딪혀가며 알아가야 하니까 어렵다.                   

         이직의 어려움 : 한국에서는 이직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사정은 한국처럼 쉽게 이직을 

                    할수 있을것 같지는 않다. 미국에서 첫직장을 뚫으면 다음 번은 수월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도 아닌것같다. 재취업에 1년이 걸린 사람도 있다.

 

        서울의 장점 : 여행이나 워홀 등으로 밖으로 많이 나가 보니 서울만한 도시가 없다. 

                    서울만큼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나, 도시의 생동감, 많은 모임, 사람이 있고 즐길것, 일자리 

                    모든것을 다 갖고 있으면서 비교적 저렴한 월세(도시의 규모는 뉴욕과 비슷하지만 

                   뉴욕에 비하면 싸다고 느껴진다.)를 가진 도시는 전세계적으로 몇 없다.

                     

 

미국에 이민온 사람들한테 많이 하는 질문중 하나가 어디가 더 살기 편하냐? 후회 안하냐? 인데,

오래 산 사람들은 거의 미국이 편하다고 얘기한다. (편하니까 계속 미국에 지내는 거겠지만..)

인맥(가족, 친구 유무)과 정보력의 유무가 어디가 더 편한지에 대한 답을 좌우하는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아직 위의 것들을 충분한 만큼 가지지 못했기에 미국 생활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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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우리나라의 IT 잡은 거의 서울에 몰려 있기 때문에 서울이나 근교에 살면 되는데 

  미국은 3번째로 큰 도시인 시카고의 인구가 270만에 불과할 정도로 도시들이 미국내에 비교적 고르게 

  분산되어 있어서 어느 지역에서 정착을 할 것인가도 고민을 아니할 수 가 없습니다.


- IT 쪽으로 job opening 왔던 지역들

  

     어느 지역이 IT 쪽으로 job opening 이 많았던가?.. 를 내 경험으로 

     그냥 대충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면 아래정도입니다. 

      Phoenix, AZ

      New York, NY

      South field, MI

      Tampa, FL

      VA

      Charlotte, SC

      Dallas, TX

      Atlanta, GA

      Seattle, WA


     이것은 아마 내가 살던 지역(Atlanta) 과도 관련이 있을것 같다. 리쿠르터들과 contact 하면서 


     느낀점은 아무래도 가까운 지역의 applicant 에게 좀 더 기회가 가는 것 같습니다. 


  - 지역별 특징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에 넓다 보니 '미국은 어떻다'라고 한 문장으로 퉁쳐서 얘기하기는 좀 힘든것 같습니다.

      또한 워낙 넓기에 가보지 않은 지역도 많고 그런 지역에 대해서는 잘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 저 또한 모든 지역을 다녀본것은 아니라 안가본 지역은 간접적으로 나마 미디어나 그지역에 살았던 사람을 

       통해서 주워 들은 지식을 총동원 해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

      그런 지리적 정보에 약한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고 쉽게 설명을 해본다면..

      

      1) 서부 

          주요도시 -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L.A, 베이지역

          캘리포니아 주 자체 GDP 만으로 세계 6위인 프랑스의 GDP 보다 높을 정도로 잘사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 GDP 의 대부분은 역시 애플, 우버, 페이스북 같은 실리콘 밸리의 global IT 기업들입니다. 

          저도 한번쯤은 일해보고 싶은 지역입니다.  

          동부와 서부는 확연히 분위기가 다릅니다. 서부쪽이 좀더 여유가 있고

          날씨도 좋고, 왠만한 집들은 수영장이 딸려있습니다. 


      2) 동부

         주요도시 - 버지니아,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이 지역도 살만한 동네인것 같습니다. 미국의 역사가 뉴욕등의 동부부터 시작해서

          서부쪽으로 개척해나가며 이뤄졌기 때문에 동부쪽은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화가 많이 되어 있고 발전된 편입니다.  D.C 쪽은 정부 관련 job 이 많다.   


      3) 남부

         주요도시 - 댈라스,휴스턴 (텍사스), 피닉스(아리조나) 

                       애틀랜타(조지아), 앨라배마 

        

         현대차가 앨라배마, 기아차가 조지아에 있어서 이 지역은 도시 규모에 비해 한인이 많고 

        한인마트도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추가적으로 공장을 지으려는 지역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이고, 조지아, 앨라배마 인근 주입니다. 

        이쪽 지역이 서부나 동부에 비해 덜 발전된 지역이라 물가나 인건비가 유리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여튼, 뉴욕등 동북부는 폭설, 플로리다는 매년 태풍 피해, 서부쪽은 지진, 쓰나미 등이 있는것에 비해

        조지아, 앨라배마 등 지역은 미국내에서 자연재해가 가장 덜한 지역입니다.

        참고로 텍사스 지역이 미국내에서는 요즘 경기가 좋아져서 뜨는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외국인 이민자에게는 살기 험한 지역일수 있습니다.


    4) 중부 내륙 (캔자스, 아이오와 등 내륙지역)

      : 저는 요 지역들을 싸그리잡아 깡시골 이라고 분류하고 싶습니다. IT 일자리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있어도 지루해서 못삽니다. 몇개월짜리 단기 잡이 아니고서야.. 신혼부부가 이 지역으로 잡을 구해 

       이민을 오면 와이프는 몇달 못버티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설이 있습니다.


    5) 뉴욕, 뉴저지
     : IT 일자리는 많은 편이지만 세금, 생활비가 많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지방세, 국세 이렇게 두군데에 세금을 내고, 미국도 주정부, 연방정부에 세금을 냅니다. 

       그렇지만 뉴욕시민은 주정부, 연방정부, 뉴욕 city 이렇게 3군데에 세금을 냅니다.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 세금으로 뜯겨 나갑니다.

       뉴욕에 살면 차가 있으면 불편한것이 주차하기도 힘들고, 외부에서 뉴욕시로 들어올때 톨비가 비쌉니다.

       처음엔 길을 잘 몰라서 뉴욕시를 들어갈때 톨게이트를 나갔다가 들어왔더니 몇십불이 사라졌습니다. 

       미국 최대 도시인 만큼 지루하지는 않을 동네입니다.  



 위에 주요 도시에 나열한 도시들은 그냥 적은것은 아니고 

 IT job opening 에서 자주 보이거나 리쿠르터와 연락했던 지역들 입니다. 

 IT job offer 가 없던 곳을 적는 것은 무의미 하기 때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크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잡을 구하고 살것인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론 오퍼가 오면 땡큐하고 가야겠지만.. 너무 심심한 동네에서 지낸다면

일상이 단조로워 지면서 '이러고 일만하고 살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반드시 들것이기 때문입니다. 



  - Security Clearance Required

        

  미국에서 job opening 을 보면 간혹 security clearance 를 요구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특히 D.C 지역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없던 개념이라 처음엔 많이 생소했고, 지금도 확실하게 무었이고

  어떤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눈치껏 파악한 바로는 좀더 sensetive 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security 가 요구되는 (주로 정부 프로젝트)

  산업, 직종에서 applicant 의 신분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 증명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에 따라서 어떤 곳은 citizenship 만 지원 가능하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공공 프로젝트는 거의 안했봤기에 그냥 '이쪽은 내가 할수 없는 영역이구나' 생각하며 skip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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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미국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런 것은 성공한 사람의 글이 좀 더 힘이 실리기 마련인데... 내가 느낀바는 이렇다.



- career

   당연히 경력은 제일 중요하다. 특히 마지막 경력은 더욱 중요하다. 

   가장 마지막에 했던 프로젝트와 관련있는 분야에서 offer 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의 분야를 건드려 보는 것보다는 한가지 분야에서 깊이있게 파는 것이 유리하다.

   관리자 경력은 별 도움이 안된다. 매니징은 거의 백인들이나 영어 원어민의 역할이고 결국 나같은 외국인 출신의

   자리는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되기 때문이다. 


- 영어 resume, cover letter

    나도 나름 이전에 외국생활을 해가면서 영국, 미국 등 원어민 친구들에게 내가 쓴 

    이력서, 커버레터를 보여주며 교정도 거친 이력서라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미국 현업 DBA 분의 눈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었다. 

    이력서의 한줄을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 sample resume 를 보면서 수정할 필요가 있다.

    구글에서 oracle dba sample resume 를 치면 indeed 나 monster.com 에서

    많은 샘플을 볼수 있다. 


- 영어 능력

   물론 잘하면 잘할수록 좋다. 하지만 단기간에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 준비를 한다해도 분명 외국인으로서의 한계는 있다.

  최소한 영어 인터뷰에 통과할수 있는 수준은 되야 일단은 취업을 할수있다.  


- 구직 사이트

   indeed.com

   monster.com

   linkdedin

   workingus


   위에 4가지 말고도 많은 구직사이트가 있다. 그런데 나의 경우엔 주로 위의 사이트를 많이 이용했다.

   workingus 는 구직사이트는 아니고 미국에서 일하거나 관심있는 자들의 커뮤니티이다. 그곳에

   job 관련 게시판이 있는데 채용 공고가 많지는 않지만 드물게 있다. 대부분 한인관련 job 이다.

  미국 진출한 한인회사, 미국의 한국법인(현대,기아차), 미국회사에 일하는 한국인의 내부추천 등이 올라온다.

  내가 미국에서 제일 처음 인터뷰 기회를 갖게 된것도 workingus 를 통해서 였다. 

  비록 탈락은 했지만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인맥

  미국도 한국 만큼이나 인맥이 참 중요하다. 한국같은 '우리가 남이가' 이런건 아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보단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다. 

  근데 나처럼 유학파도 아닌 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인데 인맥이 있을리가 없다. 

  유학비가 결국은 인맥비용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여튼 나같은 무연고자 들은 어떻게 해야될까?

  일단은 linkedin 은 필수다. 미국은 이력서에 사진도 안붙이고 나이나 이런것들도 적지 않는 오픈채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거의 모든 공고에 linkedin ID 를 물어보더라. 여기에 결국엔

  사진이나 개인정보들이 들어가는데 똑같은 것 아닌가 싶다. 여튼 linkedin 은 필수고 job apply 를 하다보면

  리쿠르터들과 메일도 여러번 주고 받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이들과 in network 이 된다. 

  그외 블로그나 SNS 를 잘 활용하면 이런것들도 얕지만 인맥을 만들어 갈 기회가 된다고 생각됨.

  기타 취미활동을 하는것도 한 방편이 될수 있고, 창의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방법은 있음.  


- case 

    1. 유학파 (대학원 or 학사 + opt + 취업비자, 영주권)

    2. 토종파 ( h1b + 영주권)


   미국에서 IT 쪽으로 일하고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케이스를 잘 들어보면 

   거의 1 아니면 2 의 케이스다. 1과 2가 전부인것 같지만 그외 적지만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다. 

   예전에는 그냥 비자없이 무작정 와서 구직성공한 낭만적인 사례가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민 과 정착 계획은 신중하게 세워야 하는데(자신의 인생을 건 모험이기 때문에..)

   그래서 가장 많은 위의 1,2 번 케이스로 준비하는 것이 성공 안착을 위한 첫걸음 이라고 생각된다. 

    신분만 해결되면 구직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도 쉽지 않았다. 단지 나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었고 신분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구직에 

   어려움을 겪어 전혀 상관없는 단순 노동일을 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봤다.

   그리고 내가 몇주째 일도 안하고 구직활동만 하고 있으니 집주인 아저씨가 

   "한국에서 하던일을 미국에와서도 하기는 힘들다. 다들 그렇게 상관없는 일도 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1,2 의 케이스도 물론 쉽다고 말할 순 없다. 상당수의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미국 취업을 포기하고(자의든 타의든) 한국으로 돌아간다. 미국 정착,취업 목적으로 유학을 왔다면 

   그 비용이 상당한데 돈만쓰고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한사람의 인생으로 봤을때 엄청난 실패이고 

   나라에서 봤을땐 외화낭비, 국부유출이다. 


   그래서 나의 생각은 h1b 로 미국에 오는 것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리스크가 적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면 h1b 만 노릴거다. 그게 안되면 내가 능력이 안되는 구나 생각하며 꿈을 접어야지..

   그래야 인생에서 쓰디쓴 실패를 적게 할수 있다. 

   나는 30중반에 미국에 왔었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왔을때 그 시기가 참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었다는걸

   깨달았고 그래서 가끔씩 그생각을 하면 씁쓸할때가 있다. 

   만약 20대 중반 같이 어린나이에 도전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실패를 해도 리스크가 적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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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