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블로그 IT 팁2020. 1. 29. 23:11

어김없이 블로그 결산을 해보자..

사실 결산하던 시기가 지나긴 했다.  요즘은 그닥 블로그에 크게 신경안쓰던 것도 있고 해서..

지금에서라도 결산을 하는 이유는 얼마전에 애드센스 수익 100 불 달성해서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블로그 히스토리를 간단히 반추해보자면...

 - 2017년 9월 6일 첫 게시글 작성,

 - 2017년 11월 애드고시 패스 

 - 2020년 01월 애드센스 100불 달성

수익을 내기까지 무려 2년도 더 넘는 기간이 걸렸다. 

수익률로 따지자면 사실 블로그에 쓸 노력으로 다른것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낫다. 


그럼에도 그냥 계속 블로그를 지속하는 이유는 뭘까..?

  - 그냥 글쓰는게 취미다. 

  - 인터넷 세상에 뭔가 나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 

  - 개인적인 기록 

 

한때 네이버의 검색로직 변경으로 방문자가 절반으로 떨어진적 있었는데 

요즘 스멀스멀 다시 방문자가 회복하더니 예전 수준과 근접하게 올라왔다. 

제로였던 네이버 유입도 심심찮게 보인다.  

네이버에서 검색로직을 자사 플랫폼에 유리하게 바꾼것은 어찌보면 예상가능한 당연한 횡포이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검색을 했을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분명 사용자의 만족에 반하는 일이다.

결국은 내가 양질의 글을 쓴다면 회복할수는 있다는 뜻이고 (물론 예전의 상황이었다면 더 많은 방문자를 기록가능하겠지만)

 그냥 나는 내 갈길을 가면 되는 것 같다. 딱히 다른 선택이 없다. 

 

 

유튜브의 시대가 오면서 사람들이 더 글을 읽는것을 싫어한다는 느낌이다.  

인기있는 블로거들이 유튜브로 많이 넘어가기도 했다. 

결국 많은 유튜브에 많은 부분들이 뺏긴건 맞지만 블로그라는 매체의 강점도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유튜브는 내가 필요한 부분, 정보만을 발췌하고 나가고 싶은데 그런 부분은 조금 힘들다. 

그리고 콘텐츠생산자의 노력을 비교하자면 평소 생각을 다듬어 편한시간에 글로 써내려가는 것과

필요한 영상을 찍어고 편집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크게 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글을 쓸수는 있지만 영상은 내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그래서 블로그는 수익이 안나고 계속 활동할수 있지만 영상은 뚜렷한 목적이 있지 않다면

(수익이 안나도 홍보목적이 있다면..) 곧 현타가 오거나 번아웃 되서 채널을 접게된다.  


다음목표 : 원래 마지막은 결론을 쓰는데, 목표를 한번 정해보고 싶다. 

   지금 인기글의 정체기이다. 한때 사마의 관련글이 중화tv 버프로 인기글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관심도가 

   확 죽었다. 지금은 퀘이커 오트밀 글이 몇 주째 인기글인데, 사실 전혀 예상 못했다. 

   내가 전문가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보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다. 

   지금 2년 넘는 기간동안 100불 달성했는데 이번 목표는 1년에 100불이다. 

   그럴려면 산술적으로 현재 방문자의 2배를 달성해야 한다. 하루 400명.

   인기 블로그가 아니라 힘들겠지만 언젠간 양질의 글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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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