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튜닝2020. 11. 13. 23:12

 

개발자들은 SQL에 업무를 그대로 풀어서 작성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면 where 절에 or 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나 or 는 DB 가 일 할 범위를 줄여주지 못하고 늘려주기만 할 뿐이라 주의해야 한다. 

 

or 는 in 으로 대체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옵티마이저가 이를 알아서 바꿔주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그러지 못하다. 

이 경우 or 는 filter 처리되어 인덱스를 사용하지 못하고 나중에 처리되며 어떤 경우에는 

모든 조인처리가 끝난 후에 처리 되기도 한다. 

 

 select 

   from xxx

 where a = '1'

   and ( b = '01'  or b = '02' or b = '03' )

 위처럼 작성된 쿼리는 아래로 바꾸는 것이 좋다. 

 select 

   from xxx

 where a = '1'

   and b in ( '01', '02',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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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리뷰2020. 11. 13. 22:40


요즘 커뮤니티에서 애기공룡 둘리가 핫하다. 



요즘 감성은 이렇게 좀 성의없게 대충 그려야 맛이 사는거 같다. 


애기공룡 둘리는 만화가 김수정 아저씨의 원작 '아기공룡 둘리' 를 엉덩국 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에 패러디를 해서 업로드 한 만화이다. 


https://m.blog.naver.com/undernation/221619500958


예전 표현으로는 병맛 버전 이고 요즘 표현으론 매운맛 버전 의 아기공룡 둘리이다. 

아기공룡 둘리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에 '보물섬'이라는 월간 만화책에 연재된 만화인데,

어린시절 재밌게 봤던 만화이고 우리 세대에서는 최고의 인기만화였다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어느덧 '아기공룡 둘리' 를 알면 아재인 시대가 되었는데, 엉덩국 씨 덕분에 다시 둘리가 

컨텐츠로서 생명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문득 원작자인 김수정 아저씨는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최근에 인터뷰를 한 것이 있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703103124668

오래된 만화이고 많이 봤던 만화인데 인터뷰를 보니 전혀 몰랐던 내용들이 많았다. 


1. 둘리의 탄생은 심의를 피하기 위한 설정이다. 


   김수정 아저씨는 처음부터 공룡을 생각하고 그린 것이 아니었다. 

   당시 심의로는 아동이 버릇없는 말을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이 아닌 공룡, 외계인, 동물들이 등장하게 된 것이었다라나..

   만화를 참 자주 봤는데 당시 심의에 대해서 어느 작가도 언급하는 것을 못 본 것 같아서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다는 말을 들으니 충격적이었다. 

   어쨋든 그런 심의 덕분에(?) 우리가 그전에 없던 설정을 접하게 되고 상상의 범위가 더 

   넓어진 셈이니 결과는 좋아진 셈이다. 


2. 둘리 엄마 설정 


  둘리의 설정은 케라토사우르스 라는 사나운 육식동물이다. 그러나 둘리가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푸근하고 후덕한 엄마의 이미지를 그리다 보니 엄마는 초식공룡으로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랬다가 설정대로 가려고 육식동물로 갔었는데 그냥 원래대로 초식공룡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둘리는 우리나라의 애니매이션, 캐릭터 계의 1세대 조상님 격인데, 초창기의 꼼꼼하고 계산적이지 못한 

  어설픈 설정들이 과거의 우리나라의 모습으로 보여서 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3. 둘리는 결말이 없다

  

   전 우주로 스토리를 뻗어나가며 더 강한 캐릭터를 계속해서 만들어 내던 드래곤 볼도 결말이 있다.

   피구왕 통키, 슬램덩크도 결말이 있다. 그런데 '아기공룡 둘리' 는 결말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아래는 인터뷰의 원문이다. 


 Q. 둘리의 결말은 어떻게 됐나요?

A. 둘리는 결말이 없어요. 사건이 해결되는 스토리물 같은 경우에는 결말이 있는데, 둘리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둘리의 끝을 잘 몰라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끝난 게 아니니까요. 인터넷에서 나오는 둘리의 결말은 마지막으로 그린 부분이에요. 나중에 둘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이어갈 수도 있는 거죠.


엉덩국님의 병맛 감성 보다 원조 작가이신 김수정 형님이 어릴적 감성을 자극할 스토리를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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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정보/리뷰2020. 10. 30. 21:13


최근에 노트북을 새로 샀습니다. 

기존에 쓰던 노트북이 오래 되었는데 무거운 편이라 카페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려니 어깨가 아프더군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새 노트북으로 본격적으로 글을 써서 블로그가 좀 더 잘되서 투자비를 회수 해야지." 라고 

자신을 정당화 시키면서 질렀습니다.   

애드센스로 돈도 못 벌면서 투자비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카페에 들고 다니면서 글 쓸 용도에 한정 한 거라 사이즈와 무게만 중요하고 성능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IT 인으로서, 컴퓨터의 성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cpu 와 메모리 입니다. 

 cpu 는 실제 일을 처리하는 일꾼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메모리는 그 일꾼이 일할 작업을 펼쳐 놓을 공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메모리는 8g 정도면 개인용으로는 부족할 일이 별로 없구요. 

 cpu 는 성능이 좋을수록 좋지만 가격이 비싸집니다. 

 cpu 는 크게 인텔이 만드는 cpu(펜티엄,i3,i5,i7) 그리고 AMD 가 만드는 cpu 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인텔제품이 cpu 시장을 많이 차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AMD 가 라이젠을 시작으로 가성비 좋은 cpu 를 만들면서 많이 따라왔습니다. 

 그러나 삼성, 엘지 제품에는 AMD cpu 를 장착한 노트북이 거의 없습니다. (삼성은 없고 LG는 일부 모델 채택) 

주로 lenovo 나 asus 등 저가형 노트북에 쓰여서 가격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삼성, 엘지에서 AMD 장착 모델이 나오면 가격 경쟁력이 생길수 있는데 협력 관계 때문에 

 아직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타사, 타제품 비교 


  • 삼성 갤럭시북 vs lenovo 

  가격 적으로 비교하면 솔직히 삼성 제품이 경쟁이 안됩니다. 

  삼성 제품의 거의 반값으로 동일 사양 혹은 더 좋은 사양의 레노버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실물을 한번 보고 사려고 레노버 매장을 알아보았는데 용산 전자랜드 가 유일한 매장입니다. 

  그리고 레노버 14인치의 경우 무게가 1.5 kg 가 넘어가버려 기존에 쓰는 것과 크게 차이가 안 납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모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레노버의 경우 뿌옇다는 후기가 있는데 레노버 제품을 

  하나 이미 쓰고 있는데 저도 비슷한 것을 느끼는데 아마 레노버의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레노버에도 디스플레이에 IPS 장착 모델이 있는데 그건 다르겠죠 아마.. 


  • 삼성 갤럭시북 vs LG gram

  처음에 쌤쑹과 그램 중에서 고민 했었는데, 오랜 시간 고민해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램은 엘지의 히트 상품이기도 한데 그만큼 이제는 흔해지기도 하고 신선함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 

  최근의 노트북의 특징은 태블릿과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여러 기능들이 추가가 되는데 LG가 그 부분에서는

  삼성에 많이 뒤쳐져 보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앞으로 그램이 더 좋은 모델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 갤럭시 북 시리즈 끼리 비교 ( S vs 이온 vs 플렉스 )

  갤럭시 북 시리즈로 S , 이온, 플렉스 가 있습니다.  S  < 이온 < 플렉스  순으로 비쌉니다. 


  

플렉스는 성능쪽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고 다소 무겁습니다. (1.5kg)


  S 는 열을 식혀주는 fan 이 달리지 않은 제품입니다. 저전력에 맞춰서 설계된 제품이라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휴대성에 최적화된 제품이고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됬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S 를 살까 고려했는데 주 용도가 인터넷 서핑이긴 한데 혹시나 나중에 아쉬울까바 

 S 보다 이온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이온 은 플렉스와 S의 중간적 포지션 입니다. 


밑에는 세 제품의 스펙에 대한 정보입니다. 

특징을 비교해보자면..   

 - S 는 화면 터치 가능 (펜 없음)

 - 디스플레이 : S 는 IPS 이온, 플렉스 QLED (QLED 가 좀 더 선명합니다.)

 - 터치패드 충전 기능은 이온, 플렉스

 - 셋 다 c타입 젠더로 충전 가능




  






이온 사용 후기 


 제가 구매한 제품의 모델명은  NT930XCR-A38A  이구요.  메모리 교체 불가한 모델입니다. 

 같은 제품의 다른 모델인 NT950XCR-A38A  는 화면도 좀 더 크고 메모리도 추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NT930XCR-A38A 는 13인치 인데 A4 용지 정도 사이즈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좀 작지 않나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사용해보면 작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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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