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퀘이커 오트밀의 발암물질 검출 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https://riorio.tistory.com/209
그 후에 외국 여행중에 우연히 관련 뉴스를 들었습니다.
퀘이커의 소식은 아니고 그 발암물질의 원천인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는 제초제 Roundup,
를 만드는 회사 Monsanto 관련 소송 소식이였습니다.
내용은 또 다른 고소인으로 부터 추가로 고소가 된 모양입니다.
해당 화학물질로 피해자가 존재하고 소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회사..
기업 중심인 미국 사회의 단면인 것 같습니다.
위의 링크를 따라가면 이전에 퀘이커 제품의 발암물질 검출 이슈와 관련 내용들을 보실수 있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그후로도 오트밀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물론 퀘이커 제품은 아니구요..
찝찝한데 계속 먹을수 없잖아요.
오트밀은 퀘이커 제품이 가장 유명한 거 같긴한데, 퀘이커 말고도 여러 채널을 통해서 오트밀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물론 국산 재배 귀리도 있습니다.
다만 퀘이커 오트밀 같이 압착하고 빻은 국산제품은 아직 못본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도 조금 높구요....
여튼 퀘이커 말고 다른 제품을 찾아보다가 발견 했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원산지는 캐나다산 이구요.
저는 이마트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수입하는 국내 업체가 포장만 달리해서 다른 마트에도 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번 구매해서 잘 먹고 있습니다.
단 하나 아쉬운거는 이마트버전은 입구가 지퍼가 아니고 플라스틱 마개가 달렸습니다.
내용물이 액채가 아니라서 부으려고 하면 조금 나오고 막힙니다.
그래서 다시 세우고 부으고 반복하다 보면 조금씩 흘립니다.
왜 why ? 테스트 안하고 만들었나요??
아래는 제가 오트밀 먹는 방식
뚜껑있는 유리병에 오트밀과 요거트를 1:1 비율로 넣고 냉장고에 4시간 이상 놔둡니다.
뚜껑이 있어야 냉장고 냄새가 안배고 마르지도 않겠죠?
이렇게 먹으면 오트밀에 찰기가 있어서 심심하니 맛있어요.
주에 4회는 먹는데 아직까진 질리지가 않아요.
맛이 없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쉽게 안질리는거 같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오트밀에 대한 내용 중에
"세서미 스트리트에서는 버트가 가장 좋아하고 집착하는 음식으로 등장하는데, 그의 따분하고 시시한 걸 좋아하는 성향을 설명하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이 부분이 있는데 오트밀을 먹어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나도 시시하고 따분한걸 좋아하는 성향이었는가..?
처음에는 오트밀이랑 요거트만 넣어 먹었는데 점점 토핑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브라질넛이랑 호두 조각낸것, 햄프시드랑 치아시드 입니다.
요즘 가정에 이런거 다들 있으시잖아요? ㅎㅎ
그냥 주방에 굴러다니길래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요거트와 오트밀의 비율!
요거트를 후하게 넣지 않으면 충분히 불려지지 않은 오트밀은 좀 비려요.
쌀겨나 곡식 낱알을 먹는 새들의 기분을 이해할수 있을 듯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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