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6.29 작성 

애틀란타는 조지아주에 있는 주도 이다. 

조지아는 미국 남부에 속하며 한국의 기아차 공장이 있다. 바로 옆의 앨라버마 주에는 현대차가 있다. 

조지아 대학교가 있어서 한국인 유학생도 많이 온다. 

 













 

뉴욕에서 출발해서 거진 하루를 버스에서 보내고 도착한 애틀란타의 첫 느낌

1. 큰 건물이 많다. 대도시 같다.

2. 큰 건물 중 대다수는 호텔.

3.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이건 내가 일요일 도착이라 그럴수도..)

4. 돌아다니는 사람 중 대다수는 흑인.

여튼 코카콜라 빌딩이 여기있다는 것 말고는 별로 특징도 없고 재밌어 보이는 도시는 아닌 걸로.. => 관광 올 데는 아니구나

어떻게 여기서 올림픽을 개최한거지..



미국은 샌프란시스코나 뉴욕 정도 제외하면 메트로 같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전무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공항에서 차를 렌트했지만)

의외로 생각지도 않게 marta 라는 이름으로 지하철은 아니고 전철이 다닌다.

가격도 공항에서 시티까지 3.5 불이었으니 저렴한 편.

들어갈때 찍고 나갈때 찍어야 하는 구조라서(구간마다 금액 상이) 티켓을 잘 간직해야 되는데,

한번은 티켓을 전철안에서 잃어버려서 못나오고 있는데, 직원한테 티켓 잃어 버렸다고 얘기하니까 암말없이 쿨하게 비상용 출입구 열어주고  자기 하던일 마저 함..

확실히 주 마다 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음.  

 



 

 LA, 뉴욕 에서도 느낀건데, 미국은 숙박료가 싸고 괜찮은데 구하기 정말 힘든것 같다. (비수기때의 라스베가스 호텔 제외)

물가 비싼 런던도 한국돈 5만원 정도면 6인실 도미토리 깨끗한데 구할수 있는데, 여기는 아예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뉴욕에서 가장 저렴한 1인실에 지냈는데 너무 악몽같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항상 괴로웠다.

1박을 보낼 애틀란타에서도 숙소를 알아봤는데 상황은 비슷한거 같았다. 저렴한 데는 평점이 별1개 수준 horrible 그런 단어들 나오고 예전 같았으면 그런 부정적 후기들이 그냥 불평하기 좋아하는 서양애들이 올린 후기라 생각했는데, 정말 평점 별 하나 수준의 숙소에 지내보니이젠 무시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1박만 있을거라 좋은데서 지내보자 싶은 맘으로 시티쪽의 쉐라톤 호텔에 예약!

 역시 미국은 돈을 써야 되는 나라인건가..

 예약할땐 몰랐는데 이 날이 마침 내 생일이기도 해서 그냥 내 자신에게 선물했다 치니 돈이 아깝진 않았는데,

 머나먼 타국의 호텔방에서 홀로 생일을 맞은 것이 쓸쓸하면서도 슬펐다.

 이 경험들도 다 나중에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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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 2016.06.13 작성 

 

시간이 10일 정도 남았을 때쯤부터 '아 시간이 얼마없구나.' 하는 걸 느꼈다.

은행이나 관공서 업무를 처리할 시간으로 따지면 더 적어져서 결국 이력서 공증이나 연금해지는 그냥 놔두고 가는걸로..

환차익 + 선물의 개념으로 달러통장을 만들었는데, 정말 수익을 낼 수 있을런지..

가기싫어지는 마음이 점점 든다. 어쩌면 좋을까.. 가고싶은 마음과 열정이 넘쳐도 모자랄 판인데..

이래서 조금이라도 더 어리고 모를때 갔어야 하나보다. 

짐을 정리하면서 군대사진, 고등학교때 사진을 봤다.

친구들끼리 가끔 부자의 기준에 대해서 얘기하곤 하는데 물질적 자산이 기준이 아니라, 가진 인생의 경험으로도 충분히 풍족한 인생을 살고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이제 내 인생의 또 다른 경험을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솔직히 아직까진 많이 두렵고 자신이 없다.
적어도 들인돈 이상의 값어치는 해오자.  

Must to do

 1. 미국 IT 회사 경험(more than 5 yrs)
 2. my own business (한식당, 숙박 or whatever)
 3. 영어 원어민 수준
 4. 자산 5억 만들기 (지금 2만불 가지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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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 2016.05.19 작성 

이민이라고 한번도 생각을 해본 적 없었는데, 그냥 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IT 일을 하고 싶었던 건데
어느새 내가 하고 있는게 이민이 되어버렸다.
여튼 막연히 생각했던것과 실제로 진행하면서 겪게 되는 상황을 보니, 다시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고 싶다. 왜냐하면 여러면에서 금전적 손해가 많은 것 같다.

1. 수속 비용

에이젼시 비용 + 비자피 + 적응기간의 생활비 + 기회비용(미국에서 자리잡을때까지 기간동안 돈을 모을수가 없는데 같은 기간에 그냥 한국에서 일할 경우에 버는 돈)

비용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2. 미국외 자산 신고

FACTA 인지 뭔지 땜에 영주권자 이상의 한국 내 금융자산에 대해 신고를 해야하는데(내가 하는게 아니고 금융기관이 정보를 주겠지..) 

=> ** 내가 하는거 맞음

신고한 금액에 대해서 얘네들이 세금을 부과할건지 어쩔건지 좀더 알아봐야 겠지만..
여튼 뭔가 상황이 불리해진것은 확실하다. 내 잔고를 얘네들이 꿰고 있다는 것도 불쾌하지만..
내가 여러 해외국가 중에 미국을 좋게 생각했던 이유가 바로 주식때문인데..
미국에서 퇴근할 시간이 한국에서 주식이 개장하는 시각쯤이기 때문에 내가 부지런하면 직업을 가지면서 전업투자를 하는게 가능하기에..
물론 이전 한가했던 직장에서도 거의 전업투자 경험이 있어서 수익이 그닥 차이가 많지 않은 건 알지만...
주식 차익으로 인한 재산 증식에 대해서 태클이 들어 올지..

심지어 달러통장을 만들어 놓는 것도 재외국민은 불법이라고 하는데 실망하지 않을수 없다.
근로소득이나 많이 벌어야지..


여권에 도장찍혀서 이제 출국만 하면 되는데 할게 많다.
한국에서 정리할것도 많고, 미국에서 랜딩 (집, 차, 전화, 계좌) 준비...
분명 호주에서도 계좌 열고, 일하고 해봤는데, 뭔가 다르게 또 되게 막막하다. 이번엔 차도 필요하니까..

특히 미국의 보험은 뭔가 좀 어려운거 같다. 이놈의 나라는 변호사랑 보험종사자들만 가득한지..
회사를 다니는 기간에는 오바마케어가 되는 거 같은데, 일하지 않는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퇴사를 하게되면 오바마케어가 적용안되고 사보험으로 가야되는데 비용이 비싸다고 하는데.
메디케이드는 영주권 5년이상 거주자만 혜택이라 나는 해당 사항없고
백수일때 보험료 내다 계좌 앵꼬나면 어떻게 되는거지?
이제 미국의 의료보험이 내가 겪어야 할 일이 되버리니 뭔가 문제가 좀 있다는게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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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