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영주권자 라서 (였었구요.. 이제 아니구요) 미국에 만들어 놓은 계좌가 있습니다. 

뭐 근데 영주권자가 아니어도 여행객 신분으로도 미국에 계좌를 만들수는 있습니다. 


여튼 이번 포스팅은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계좌에서 한국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만약 자신이 지금 미국에 있다면 그냥 Bank of america (이하 BofA) 지점에 방문해서 이체해달라고 하면됩니다.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 Bank of America  를 검색해봤는데 한국에 지점이 있네요..

그러나 현재는 개인 고객업무는 하지않고 기업 금융만 하고 있는 걸로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전화나 방문을 해봤자 이런 이체 건은 처리해줄 수는 없을겁니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미국에 있지 않고도 BofA 의 계좌에서 한국 계좌로 돈을 옮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방법 1 : 온라인 뱅킹

 * 방법 2 : 국제전화로 직원과 연결. cashier's check 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여기서는 방법1 온라인 뱅킹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방법2 cashier's check 은 아래 링크 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BankofAmerica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계좌닫기(cashier's check) 




◈ 온라인 뱅킹 으로 계좌 이체하기 


미국에 살면서 느낀점은 미국 사람들은 돈 거래를 할 때 온라인 계좌이체를 쓰는 비중이 정말 낮다는 겁니다. 

다소 올드한 check 를 끊어서 쓰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공공기관에서는 머니오더 라는 것도 간혹 씁니다.

(첵은 은행에 계좌가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서 쓸수 있는 거래방식입니다. 그래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우체국이나 가게들에서 머니오더라는 첵 같은 것을 발급받아 사용합니다.)


이렇게 올드한 거래방식이 보편화된 나라에서 온라인 계좌이체라는 신문물이 가당키나 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홈페이지에서 해당기능을 제공합니다. 그것도 공인인증서 같은 짜증나는 것도 없이.

미국은 정말 가끔씩 '당연히 없겠지' 했는데 그런 예상을 뒤집는 의외의 구석이 종종 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1. 뱅크오브 아메리카 웹 사이트에 로그인

    https://www.bankofamerica.com/

2. transfer -> At the other bank

   : 한국에서 받을 계좌를 등록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make a transfer 를 진행합니다.

   


돈을 해외통화(원화)로 받을지 USD 로 받을지 선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USD 를 선택하면 건당 $45 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어마무시한 미국은행 수수료 ㄷㄷㄷ 

반면 원화를 선택하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러나 없는걸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환율을 굉장히 불리하게 쳐주기 때문에 사실상

환율로 수수료를 뗀다고 보면 됩니다. 

(ex. 기준환율 1160 일때 1115 으로 계산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봤을때는 적은 금액은 원화로 계산하고 큰 금액은 USD 로 하면 될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1000 이상은 safepass 라는 한층 강화된 보안 방식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핸드폰을 통한 인증이 필요한데 미국 전화번호가 없으면 사실상 이용할수가 없습니다. 

 

결론 :  금액이 작으면 원화로 보내고, 금액이 크다면 USD 로 보내자. $1000 이상은 미국전화가 없으면 불가하다.

         가장 수수료가 적은 방법은 cashier's check 인데 다음 글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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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저는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미국 은행 계좌는 그대로 두고 왔었는데요. 

미국 생활을 정리할 것이 확실하다고 하면 미국에 있을때 정리하고 오는게 가장 쉽습니다. 

저는 돌아올 여지를 조금 남겨두고 한국으로 온거라 계좌를 닫지 않고 왔습니다. 


저처럼 미국에 계좌를 그냥 방치하고 오신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미국계좌 정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계좌잔액을 0 으로 만들어야 계좌를 닫을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서가  


1. 계좌 잔액을 0 으로 만든다. 

2. 계좌를 닫는다. 


이렇게 됩니다. 


계좌 잔액을 0 으로 만드는 방법 (계좌이체 하는 법) 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방법1.  은 웹사이트(https://www.bankofamerica.com/) 에서 온라인 계좌이체를 하는 것입니다. 

        => 예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에서 한국으로 계좌이체 하기


방법2.  는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수수료 뗀 잔액을 cashier's check 으로 받는 방법입니다. 

      

      아래 international collect 로 전화 거시면 됩니다.  ☎ 1-315-724-4022



 

제 개인 적인 의견은 수수료 몇 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면 방법1 도 괜찮습니다. 

내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제대로 계좌이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좌이체를 실행한 시점에서 한국계좌로 최종 입금 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2주 이내)


반면 방법2 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1. 미국에 전화해야 하니 국제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 but 요즘은 국제전화도 무료로 할수 있는 좋은 앱이 많이 있네요.


2. 미국 콜센터에 전화 해야 한다. 

   => 상담원과 연결하기 정말 힘듭니다. 


3. 당연히 영어로 통화해야 합니다. 

   => 미국에서 계좌도 만들정도로 지내신 분이면 크게 무리는 없을수 있습니다.


4. 진행 시간이 꽤 깁니다.  

   => cashier's check 요청 후 한국에 도착까지 1주 정도, 받은 check 을 은행이 추심하는 기간 4주 정도.


5. check 이 한국에 오다가 배송사고가 나면 난감합니다. 

   

6. 국내에서 추심 업무를 꺼려하는 지점도 있습니다.  

  => 그냥 가까운 지점을 찾아갔더니 많이 하던 업무가 아니다 보니 직원이 못 미더운 소리만 하더군요.


위와같은 단점에도 cashier's check 을 받는 이유

- 계좌를 닫기 전에 잔액을 0 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 이체로는 수수료 계산도 해야되서

  잔액이 0 이 안될수도 있으니, 사람한테 부탁하는게 확실합니다. 

- 쳌을 요청하면서 계좌를 닫아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 어차피 US$1000 이상은 미국번호 없으면 온라인 이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 천 불 이하로 계속보내면 수수료 만만치 않구요. 


저는 긴 대기시간 끝에 상담원과의 연결되어 cashier's check 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정삭제 까지 상담원이 해주었습니다. 

2월 13일에 추심을 했는데 6주가 지난 현재 (3월 31일) 까지 대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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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