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발리 2019022019. 2. 11. 15:03
꾸따 현지식 맛집 warung Indonesia 후기


여기는 한국에서 구글맵으로 사전답사로 발견한 곳 입니다.

단지 구글맵의 정보만으로 맛집의 냄새가 나는 곳을 몇 군데 찍어놨었는데요.

여기가 그중 한 곳입니다. 

현지에서 저녁에 돌아다니다가 인간지표 (서양인이 많이 보이면 맛집) 로 맛집이 맞음을 확인 사살했습니다. 


-1. 컨셉  

정통 인돈네시아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바나나 잎 위에 밥을 선택합니다.

진열대에 크게 3파트 (튀김류, 고기등 단백질류, 채소무침류)의 조리된 반찬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밥위에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반찬끼리 섞이는게 극혐하는 사람들에겐 괴로울수 있겠네요. 

저도 섞이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얘네들 스타일이 이러니 그러려니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선택한 음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여러개 선택 해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정말 나무랄 데가 없는 집 입니다.


-2. 가격

저는 닭고기 bbq, 참치, 두부, 채소반찬 2개, 볶음면 이렇게 선택했는데 IDP 38k (약 삼천원) 나왔습니다.

이게 삼천원이라니 ㄷㄷㄷ

가격표가 제가 이용했을때는 일부만 표시되어서 정확하게는 잘 모릅니다만..

고기류 들은 10k~11k 정도 합니다. 이렇게 추산해보면 채소류들은 35k~ 45k 쯤 아닐까 싶네요. 


음료는 아보카도 쥬스를 선택했습니다. 15k


아보카도 쥬스는 기대했던 색이 아니라 살짝 당황했습니다. 

맛도 아보카도 맛 보다는 감 맛이 살짝나서 2차 당황..

아보카도 쥬스는 나쁘진 않았지만.. 음.. 노 추천.



이 집의 만족도는 방문시간에 따라서 많이 갈릴 듯합니다.

영업 방식의 특성상 미리 조리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라 

갓 나온 따끈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차갑게 식은 것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몇몇 음식은 아직 준비중 일수도 있고, 

너무늦게가면 남들이 먹다 남긴 듯한 것에서 선택하는 느낌이라 만족도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 서핑 마치고 11시 쯤 방문했는데 몇몇 음식들은 제가 먹는 중에 새로 준비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8시 넘어서 가봤는데 급식 늦게 받을떄의 느낌이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경험상 11시 반쯤 가는것을 개인적으론 추천합니다. 



인테리어는 뭔가 짬뽕스럽습니다. 피어싱 흑인도 있고, 부처도 있고.. 

여기 밥 서빙 스탈도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문화 자체가 짬뽕 스러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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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Travel/발리 2019022019. 2. 11. 14:28
발리는 저렴한 숙박시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총 6박의 여행 중 이틀은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곳을 찾았는데 여기가 그런 조건에는 부합합니다. 

짜라짜라 인은 다인용 벙크 베드도 있지만 개인실 도 가지고 있습니다.


◈ 본격 이용 후기 :
  
  저는 4인 벙크베드를 썼습니다. 특이하게도 4인이나 6인이나 가격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4인 베드를 쓴 날도 첫날은 4명이 있었는데 다음날은 저만 썼습니다. 
  
 - 분위기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예전에 호주에서 백패커 돌아다닐 때의 그런 파티 느낌이 납니다. 풀도 생각보단 큽니다. 
  보통 숙소의 풀들이 이미지에는 엄청 커보이게 찍어서 실물을 보면 실망하는데 여긴 그대로입니다. 
  다만 이미지에 나온 모델같은 서양인들이 수영장에 있기보단 아재들이 풀에서 노는 걸 더 많이 본거 같네요.

 - 조식


  저렴한 가격인데도 조식도 줍니다. 다만 별 기대는 안하는게 좋아요.
  벙크베드는 meal A만 먹을수 있고 퀄리티가 높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몸 만드느라 비정제 탄수화물 (밥,빵,면 등) 을 멀리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고있는데 
 그런측면에서 보면 여기 조식은 차라리 안먹는게 낫습니다.
 근데 다른 친구들 먹는걸 보니 meal A말고 다른 옵션은 먹을 만 해 보이네요. 


첫째날, 둘째날 조식. 매일 같은게 나오진 않고 조금씩 바뀌나 봅니다.
비주얼만 보면 먹음직스러워 보이나 안에 내용물 허접하기 그지없습니다.


- 총평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고 이가격에 에어컨도 잘나오고 깔끔하고 좋습니다.
일반 적인 여행객 들에겐 저렴하고 괜찮은 숙소이겠으나 서핑이 주 목적이었던 저에게는 그닥 맞지 않았습니다.

-1 서핑마치고 젖은 수영복을 말릴 공간이 없다.
-2 서핑마치고 근육통이 생겼는데 좁은 공간으로 인해 편하게 몸을 뻗을 공간부족으로 회복에 도움이 안됨.
   팔 올리는 것도 아파서 못하는데 좁은 공간을 비집고 눕거나 뒤척일때마다 아팠습니다.



- 한줄 결론 

좋은 숙소이지만 서퍼들에겐 비추. 서핑으로 다시 발리를 찾는다면 여기는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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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
Travel/발리 2019022019. 2. 4. 13:53

한시간 전에 이용한 따끈따끈한 홍콩공항 vip라운지 후기


홍콩에어라인 (홍콩항공) 을 이용한 여행객은 (이코노미 포함) 
바우처를 구매하면 홍콩에어라인 vip라운지가 이용가능합니다.

경유인 경우는 좀 더 저렴합니다.
프로모션 기간이고 3월 말 까지군요.

https://www.hongkongairlines.com/vipRoom/vipRoomAction!getResponseVipRoomList.action?realLanguage=en_HK


위에 링크를 클릭하면 바우처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이건 경유 여행객 바우처 페이지 이구요. 
밑에 14 vouchers 보이시져?
남아있는 수량입니다. 0으로 되면 매진되고 구매가 안되요. 

어차피 구매하면 1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꼭 이용할 계획이면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날 홍콩 도착해서 결제하려니 당일 물량이 소진되서 그날은 구매를 못 했습니다.

예상컨대, 평일은 물량이 좀 있고, 주말에는 물량이 빨리 소진되는 것 같습니다.




홍콩항공 라운지는 홍콩공항에 두군데가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23번 게이트 근처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데 마침 바로앞에
공용노트북이 있어 그걸로 결제했습니다.


** 페이지에도 나와있지만 code share 항공편 이용객은 이용불가라고 합니다.  

이부분은 조금 헷갈리는게 저는 인천에서 출발할때 쳌인 카운터에서 코드쉐어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더군요. 근데 vip라운지 리셉션에 내가 탄게 코드쉐어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이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 본격 이용후기

입장을 하려고 하니 데스크 직원이 여기는 음식이 다른 한군데 보다 다양하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른곳으로 가겠냐고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음식을 한번 확인해봤는데 적긴 적습니다만.. 

그냥 사람도 적고 쾌적해보여서 여기 이용했습니다.

진짜로 음식은 기대하면 실망많이 하실듯합니다.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생각하면 여긴 안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게 거의 모든 선택할수있는 음식들입니다.
볶음면이랑 찐빵같은 거 초코빵 닭죽
콩 통조림 등은 미리 조리된 음식이구요.
주문하면 나오는 음식이 있는데
시간대마다 음식이 달라지는거 같은데
제가 간 시간은 아침이라서 선택할게 몇개 없었구요..
스크램블에그랑 다른거 곁들여 나올줄 알았는데 달랑 스크렘블 애그만 나왔네요.
소금 간도 안한 심심한 맛..

프로모션 아니었으면 억울했을거 같습니다. 이미 억울하지만..

샤워를 하고싶다고 직원에게 얘기를 하면 화장실 한쪽에 마련된 샤워공간을 준비해줍니다.

 샤워시설은 깔끔합니다.
잠시 안구테러 죄송..
닭가슴살만 먹으며 유지해온 식스팩이
여행 시작하며 정제 탄수화물식을 먹으면서 체지방이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식스팩 만드는데 3개월 없어지는데 3일

수면베드는 4개 이구요.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네요.
전 샤워랑 수면때문에 온건데 저만 사용해서 쾌적하게 이용했습니다.
바람이 계속나와서 조금추워요. 잠들기는 좀 힘들수 있지만 
공항에서 이정도로 편한 공간 찾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한줄요약 

음식은 망, 그 외는 쏘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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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