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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5.12 베트남 여행 프롤로그
Travel/다낭 2025052025. 5.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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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그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아래 정도이다..

  • 베트남에 대한 관심

 1) 꾸준히 경제가 성장하는 국민 평균 연령 32.5 세의 젊은 나라 

  : 일본인의 엑소더스 를 다룬 다큐를 보았는데, 일본의 '잃어버린 xx년' 동안 무기력증에 빠진 젋은 청년들이 

 자고일어나면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최근에 많이들 떠난다는 내용인데, 흥미로웠음.

 

 2) 베트남 주식투자 

 : 위의 내용과 연관이 있는데, 결국 성장하는 나라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관심.

 국내에서도 일부 증권사는 베트남 주식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제한된 종목만 가능. 

 현지에서 개설하면 더 많은 종목을 투자할수 있다. 

 # 물론 베트남은 부동산 개발도 활발하며, 땅을 소유 할 순 없지만 맨션 등을 많이 거래하고 있다.  

 

 3) 포, 반미, 분짜 등 로컬 푸드

 : 구내 식당에서 접해본 베트남 음식들이 진퉁의 현지 맛은 무엇인가 하는 호기심 발동.

 4) 국내 IT 인력의 베트남 외주 현상

 : 슬프지만 업계사람으로서 국내 개발자들 몸 값이 뛰면서 중소업체들에서는 이미 글로벌 아웃소싱을 많이 하고있다고 들었다. 

 그 중 LG CNS 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GDC (global development center) 를 둘 만큼 자금도 많이 투자한 상태이다. 

 현지의 분위기나 IT 수준이 궁금했다. 

 

 5) 겨울 추위 도피처 

  : 나는 추운 겨울을 싫어하는데, 나이들어 노인이 되면 겨울철 빙판길 낙상이 직/간접 원인으로 많이들 돌아가신다. 

   겨울철 도피처에 대한 생각이 늘 있었는데 마침 베트남 e비자는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 베트남의 도시

처음에 호치민, 하노이 이름도 비슷해서 맨날 북부, 남부 헷갈렸는데 이제 북부가 하노이, 남부가 호치민 인것은 각인됨. 

호치민의 원래 이름은 사이공 이었는데, 베트남의 남북 전쟁 이후 북베트남이 승리하면서 혁명지도자의 이름을 따서 호치민이라고 부르게 됨. 따라서 호치민 이라는 이름에 대해 원주민은 거부감이 있을 만도 하고, 사이공이라는 이름이 여전히 많이 쓰임. 

하노이는 동남아 치고는 생각보다 덥지 않다. 홍콩이랑 위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옛날 홍콩영화보면 주윤발이 코트입고 다녔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중부의 도시중에는 다낭이 제일 유명한데, 리조트 개발이 제일 잘 되어있어 휴양지로 유명하고 서양인들이 많이 보임. 

달랏은 도시는 다낭과 호치민의 중간쯤에 위치한 산악지대에 자리한 도시인데, 베트남에서 몇 안되는 서늘한 지역이다.

와인을 생산하기도 하고 베트남에서도 꽤나 특색있는 도시이다. 

 

  • 다낭의 재발견 

사실 다낭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미 한국인에게 너무 유명한 곳이라 큰 호기심이 없었는데..

(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가야 행동이나 생각에 자유로워 지고 쉬는 느낌이 나는데 가서도 한국인 무리가 보이면 아무래도 행동이나 말에 다시 제약이 생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sam 이라는 외국 유튜버가 미케 비치를 산책하면서 거리를 보여주는 단순한 영상을 보면서 급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한국인이 다낭을 좋아하는 포인트는 아래 정도이다. 

 - 비교적 가까운 거리(발리, 태국에 비해) 의 휴양지

 - 만족스러운 가성비 호텔들

 -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들(현지식, 한식)

경기도 다낭시 라고 하지만 실제 와보니 서양인들도 많이 보인다. 한국인은 one of them 인데 

이런 외국인들이 다낭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렴한 음식, 호텔 + 휴양지 분위기 + 서핑 이다. 

서핑의 성지는 발리인데, 최근에 오버투어리즘도 있고 물가가 많이 상승했다.  

서핑 하나만 보면 당연히 발리에 밀리기는 하다. 그러나 가성비 와 다른 경험들(마사지, 음식 등 )이 만족 시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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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고래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