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혜텍 - 과세이연 일반계좌에서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국내 상장 해외 ETF를 매도시 세법상 신탁형 펀드로 분류되어, 매도시점에 즉시 15.4 원천징수가 된다.
but, 연금저축펀드에서 동일 종목을 매매하면 과세이연, 연금수령시점에 연금소득세(연령 구간에 따라 3.3~5.5%)가 부과된다. 즉 복리효과가 가능해진다.
- 절세 세액공제는 irp, 연저펀 에만 가능하다. isa 불가. 공제 한도는 연간 600만, irp 통합 900만 까지 가능. 700만원을 납입해도 공제는 600만원까지이다. 여기에 공제율을 곱한 금액이 실제 세액공제금액인데, 예를들어 연소득 5500만원인 경우, 공제율이 16% 라고하면, 납입액이 600만원이라하면 , 96만원이 세액공제된다. 종합소득세 몇백만원씩 나온다면 필수다.
2. 납입한도
매년 1800 만원까지 납입가능하고, 누적금액은 제한이 없다. 반면 ISA는 연 2000만원, 누적최대 1억 한도인데, 탄생 배경이 서민을 위한거라 큰 욕심버려야 함
3. 투자가능 종목
isa, irp, 연저펀들의 투자가능 종목이 조금씩 다르다. irp 는 꽤나 보수적이라 채권이나 예금 등 안전자산을 일정비율 가지고 있어야 한다. isa는 외국주식이 불가한것 빼고 제한이 제일 적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국내주식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식형 펀드도 가능
채권형 펀드: 안정적 수익 추구를 위해 국채·회사채 펀드 포함
혼합형 펀드: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분산 투자형
ETF: 국내외 주식, 채권, 리츠(REITs) 등 다양한 ETF 매수 가능
리츠(REITs):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으로 배당 수익 기대 가능
MMF, 타깃데이트펀드(TDF), 금 펀드 등: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선택 가능
불가한 종목 : 레버리지, 개별주식(ex 삼성전자 등)
연저펀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지수를 살수있다는점. 영원히 오르는 미국지수를 과세이연해준다. 오직 연저펀만 제공해주는 혜택이다. 미국인들은 401k 때문에 오랜시간 근로소득이 발생하면 은퇴시점에 대부분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도 연저펀을 활용하면 그들과 거의 동등한 포지션인 셈이다.
4. 단점, 아쉬운점
- 배당금 초과시 종합과세
성공투자의 결과로 나중에 연간 배당금액이 커져서 연금수령시점에 일정금액을 초과하게되면 종합과세되거나 의료보험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부분은 아직 빌생하지 않은 먼미래이고 실보단 득이 커서 상쇄되는 부분이라 생각함
- 입금지연
ISA나 직접투자 계좌와 달리 입금 즉시 매수가능 금액으로 바뀌지 않고 하루나 이틀 영업일 정도가 지나야 매수가능해진다. 이는 세약공제와 연계된 상품이라 절차가 조금 더 보수적인듯 하다.
일단 기사의 내용은 오라클은 최근 1000 여명의 직원을 해고했는데, 그중 70여명이 mysql 개발팀이라는 것이다. 그로인해서 오라클이 서서히 mysql 을 죽일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재점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한다..
1. mysql 의 가치, 대세인 이유
mysql 은 2008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 매각되었다가 2009 년 오라클이 썬을 인수하면서 mysql 도 오라클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오라클이 매우 탁월한 자사 rdbms 를 이미 보유했는데 mysql 까지 갖게되면 결국 mysql 은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오라클은 mysql 에 꾸준히 투자를 하면서 성능과 기능이 발전해왔다. 그리고 현재 mysql 의 DBMS 시장점유율은 oracle 에 이어서 2위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mysql 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 mysql 의 버전 mysql 은 GPL 라이선스를 따르는 커뮤니티 버전이 있고, 백업, 보안 등의 기능이 추가된 유료버전인 enterprise 가 있다. 또한 AWS 에서는 mysql 커뮤니티버전을 가져다가 스토리지 측면을 개선한 mysql aurora 를 제공하여 사용료를 받고 있다. 오라클도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OCI 라는 이름으로 뛰어들었고, 여기에 mysql heatwave 라는 OLAP 에서도 사용가능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여기서 이제 mysql 의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를 쫓아가고 싶은데 커뮤니티 버전의 성능 과 기능이 개선되면 경쟁자인 aws aurora 도 그 혜택을 똑같이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가며 개선시켰는데 경쟁자는 가만히 혜택을 누리기만 한다면 과연 그쪽에 투자를 계속 할수 있을까?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mysql community 가 서서히 도태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인데, 여기에 기사와 같은 mysql 개발자의 대량해고는 그 의심에 불을 붙인 격이다.
3. 오픈소스의 한계 mysql 이 오라클에 인수되었을때 지금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로 mysql 출신 개발자들이 나와서 mysql 5.5 기반으로 포크한 mariadb 가 나오게 되었다. 최근에는 경영난을 겪다가 2024 년 K1 Investment Management 에 피인수 되어 상장폐지 되었다. 오픈소스가 무료이지만 사용자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종종 직면하게 된다. 또한 지금 잘나가는 오픈소스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만약 그런상황이 발생하면 전환비용까지 고려를 해야한다. 국내에서는 비용때문에 혹은 트렌드니까 오픈소스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인데 이런 부분들이 간과되는 측면이 있다. 상용 SW 는 비용도 비싸고, 왠지 벤더에 코꿰이는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할수 있다. 결국 싸고 좋은건 없으니 적당히 비용도 감수 해야 하고, 장단점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있어야 한다.
4. 결론 현재의 구조상 mysql community 의 기술적 정체는 불가피해 보인다. 예를들면, mysql heatwave 의 핵심 기능중 하나가 병렬처리인데 이 기능이 community 에서도 사용가능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postgresql 은 병렬처리를 지원한다.) 그러나 heatwave 가 결국 mysql 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완전히 내버려 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IT환경은 계속 변하고 다루는 데이터는 점점 많아지니, 추후 mysql community 버전은 성능문제가 나와도 이상할것이 없다. AWS 입장에서는 다소 껄끄러운 mysql 보다 postgresql 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실제로도 AWS 는 RDS, aurora 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postgresl 커뮤니티에 기술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